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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정종환(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

▷정종환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은 고속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6일 현안으로 떠오른 천성산·금정산을 돌아보고 부산지역 시민단체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2003.04.04 17:31

[취재여록] 실마리 주기는 커녕···

... 돌아온 건교부 고위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책사업에 대해 "국민이 최대한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건교부는 13쪽 분량의 보고서를 들고 청와대에 갔다. 그러나 여기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천성산·금정산터널,서울외곽순환고속도 사패산터널,경인운하 등 사업 지속 여부를 두고 정부와 환경·종교단체간 갈등을 겪고 있는 민감한 현안이 빠져 있었다. 다행히 노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지만,난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주기는커녕 ...

한국경제 | 2003.03.27 00:00

환경 vs 개발...국책사업 '충돌' .. 시민단체 등 반발 잇달아

... "국내 경기가 지극히 불투명한데 정부사업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힐 경우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집행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곳곳에서 충돌하는 개발과 환경 논리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천성산 금정산터널 공사가 '환경논리와 개발논리'가 충돌하는 대표적인 케이스. 건설교통부는 터널 노선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환경.종교단체는 생태계가 파괴되고 불교수행 활동에도 방해를 받는다며 공사를 반대하고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환경…개발…국책사업 '충돌' .. 지자체 등 반발 잇달아

... 경기가 지극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의 사업이 사사건건 발목이 잡힐 경우 향후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집행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곳곳에서 충돌하는 개발과 환경논리=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천성산·금정산 터널공사가 '환경논리와 개발논리' 충돌의 대표적 케이스.건설교통부는 터널 노선이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환경·종교단체는 터널을 뚫으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불교 수행 활동에도 방해를 받는다며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부산고속철 대책위, 철길서 시위키로

경부고속철 금정산.천성산 관통반대 시민.종교대책위는 21일 오전 경남 삼랑진 경부고속철 공사현장에서 철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책위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사중단 지시에도 최종찬 건교부 장관이 국회에서 `노선변경은 불가하다'며 기존 노선 강행의사를 밝힌 것은 대안노선에 대한 검토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강력 반발했다. 대책위는 소속 회원 50여명을 경부고속철 1단계구간에 보내 터널을 뚫지 않아도 되는 대안노선을 시민들에게 ...

연합뉴스 | 2003.03.20 00:00

최종찬 건교 "고속철 경주 경유"

... 전체회의에 참석, 경부고속철도 노선이 경주를 경유하지 않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직선화하려는 정부측의 움직임이 있다는 한나라당 윤한도(尹漢道)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다만 불교계와 시민단체들이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경남 양산 천성산과 부산 금정산의 터널 관통구간에 대해선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 "전동차 내장재의 기준을 강화할 것이며,예산편성때 지하철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둬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경부고속철 계획대로 경주 경유" .. 최종찬건교 국회 답변

...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경부고속철도 노선이 경주를 경유하지 않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직선화하려는 정부측의 움직임이 있다는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다만 불교계와 시민단체들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경남 양산 천성산과 부산 금정산의 터널 관통구간에 대해선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부고속철도 영남 구간은 산림환경을 훼손한다는 논란으로 정부 일각에서 노선 직선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최 장관은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해서는 "전동차 ...

한국경제 | 2003.03.19 00:00

불교계, 고속철 부산노선 반대 대규모 집회

대한불교 조계종과 천태종 등 불교단체들은 14일오후 부산시청 광장에서 승려와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환경 보전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불교도 정진대회'를 갖고 금정산.천성산을 관통하는 경부고속철도 부산노선 철회를 요구했다. 불교계는 이날 집회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금정산.천성산 관통을 백지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대통령선거 환경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대구-부산구간이 친환경적 노선으로 선정될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교섭활동을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경부고속철 대구이남 공사발주 전면중단

... 계획으로설계평가 등을 진행중이던 경부고속철도 13-3, 13-4 공구 발주계획을 중단한데 이어이달중으로 예정됐던 12-2, 12-3, 12-4공구 발주계획도 유보키로 했다. 13-3공구와 13-4공구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양산 천성산 구간이다. 또 오는 6월과 9월로 예정됐던 12-5, 13-1, 13-2공구와 12-1, 14-3공구 발주계획도 경부고속철도 노선 재검토위원회가 최종 노선을 확정하는 시점까지 연기한다는방침이다. 이런 방침은 노무현 대통령이 경부고속철도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노무현 대통령 "부산 고속철 재검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부산 금정산과 양산의천성산 고속철도 관통 문제와 관련, "부산고속철의 경우 일체의 공사를 중단하고 쌍방의 전문가가 참여한 재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협상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정산, 천성산고속철 문제에 대해 불교계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 등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文在寅) 민정수석은 빠른 시일내 금정산.천성산 ...

연합뉴스 | 2003.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