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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관차협의회소속 철도파업 근로자들의 복귀율이 26일 낮 12시현재 66% 에 달하는등 일요일인 이날을 고비로 현업에 돌아오는 근로자가 크게 늘어나 면서 나흘째 파행을 거듭하던 철도운행이 조기에 정상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지하철의 경우 근무에 복귀하는 파업근로자가 여전히 미미해 지 하철의 파업운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이날 낮12시 현재 파업에 들어간 전기협소속 근로자 6천5백40명중 현장에 복귀한 ...

한국경제 | 1994.06.26 00:00

최훈 철도청장은 전국기관차협의회 소속 철도 종사원들이 농성중이던 서울 종로 5가의 기독교회관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과 관련, 공권력 투입을 요청 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26일 발표했다. 최청장은 사과문에서 "철도청은 기독교회관의 종교적 특수성을 감안해 농 성자연행을 위한 공권력 투입 요청을 자제해 왔으나 파업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공권력 투입을 요청케 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6.26 00:00

철도파업 4일째인 26일 오후 수원.안양.부천역 등 수도권 대부분의 전철역 은 휴일을 맞아 행락객이 있었으나 비교적 한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수원역의 전철은 평소 배차간격 보다 10분 이상 늘어난 평균 30분 간 격으로 운행됐지만 이용자가 예상 보다 적어 붐비지 않았다. 또 여객열차의 승객도 평소의 휴일 보다 다소 줄어 철도파업이 계속되면서 불필요한 바깥출입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권의 각 철도역에 화물운송이 ...

한국경제 | 1994.06.26 00:00

전국기관차협의회와 서울지하철 노조원들의 농성장에 경찰력이 투입된 26일 노동부는 철도.지하철과의 대기업 연대파업이 가시화 될 것을 우려,노사분규 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재희노동장관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 김재영노 정기획관을 각각 영.호남에 파견, 분규예상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국노 조대표자회의(전노대)의 연대파업 지침과 관계없이 파업을 자제하며 임.단협 에 성실히 임하도록 적극 지도하라며 지시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불법 ...

한국경제 | 1994.06.26 00:00

*1면톱 = 노-정대치 주초가 고비 *경 제 = 철도파업 파장 경제곳곳 "삐걱" *사 회 = 시민 파업대처 ''현명한선택'' 돋보여 *1면톱 = 기관사 업무복귀 급증 *경 제 = 재계, 연대파업대책 ''비상'' *사 회 ... *1면톱 = 재계, 전노대 연대파업 ''비상'' *산 업 = 대우중,조선과 합병전 ''조직개편'' *사 회 = 철도/지하철 안전운행 "위협" *1면톱 = 철도파업 장기화될듯 *산 업 = 삼성, ''유럽 질경영'' 2단계 추진 ...

한국경제 | 1994.06.26 00:00

... 덕여대에 경찰병력을 투입한데 이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서울종로구 종로5 가 기독교회관에 경찰병력을 투입, 수배중인 전기협 간부들과 소속 노조원등 2백50여명을 전원 연행했다. 기독교회관에는 지난 23일 철도파업에 가담한 기관사등 전기협소속 철도근 로자 2백50여명이 6.7.8층에서 농성중이었다. 경찰은 연행된 근로자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뒤 이번 파업을 주도했거나 적극 가담한 노조원에 대해서는 업무방해등 혐의로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 ...

한국경제 | 1994.06.26 00:00

내무부는 24일 철도파업으로 수출화물의 수송이 지연됨에 따라 일선 시 도에 국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한 주말 행락을 자제토록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 지시에서 국민들이 주말을 이용한 자가용 차량의 고속도로 이용과 행락여행을 자제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에 적극 동참토록 TV 와 라디오, 지역 유선방송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6.26 00:00

... 해상운송 대책를 세우고 있고 철도파업이 장기화될것에 대비,동종 업계간 협조체제를 강구하고 있다. .시멘트 유류등 철도수송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체들은 파업이 10여일 이상 지속될때 생산제품의 수송은 물론 원자재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 악,무역업계 애로사항의 타결책을 정부당국에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청도 파업개시 이후 컨테이너와 유류수송에 집중투입했던 "수송 열차"를 시멘트에 6개열차,제지수송에 1개열차등 7개열차를 파업발생후 처 음으로 배정했다.

한국경제 | 1994.06.26 00:00

... 기관사들의 근무조 투입에 따 라 수도권 전철이 27일부터 출.퇴근 시간대는 거의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 인다. 철도청은 경인선 구간은 27일부터 전동차 운행간격을 출.퇴근시간대는 현 재의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경수선은 20분에서 ... 량리)은 60분에서 30분, 안산선은 30분에서 15분으로 각각 운행간격을 좁히 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업이전에 경인선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3분, 경수선은 8분30초 간격으 로 전동차가 운행됐었다. 또 낮시간대의 ...

한국경제 | 1994.06.26 00:00

철도파업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컨테이너 석유 시멘트등이 부분적인 수송 마비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대부분 정유회사들의 석유수송물량이 평상시의 15-30%수준으로 격감하면서 광주 등 일부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수급부족현상이 빚어지기 ... 이뤄지지 않아 벌써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권은 벌크용 시멘트의 재고가 2일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상공자원부는 철도파업이 하루만 더 이어져도 철도수송의존도가 높은 수도권지역은 시멘트파동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

한국경제 | 1994.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