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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키파예 대변인은 "도로매설 폭탄은 이라크에선 이질적인 것이고, 이라크인들은 경찰이나 병원을 공격하지도 않는다"며 "현재 이뤄지고 있는 대부분의 저항공격은 미국과 싸우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외국의 테러분자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움직임과 관련, 그는 "이라크는 후세인 집권때 오히려 분열된 국가였지만 이제는 다시 통합의 길로 가고 있다"며 "연방제가 해결방안이 될수 있지만 궁극적인 대안은 내년에 마련될 헌법에 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4.02.11 00:00

한국군 추가 파병예정지인 키르쿠크에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 대통령의 인종청소로 쫒겨 났던 쿠르드족 난민 수천명이 ?아와민족간, 파벌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4천 가구 이상의 쿠르드족이 키르쿠크 경계지역에 텐트촌을 형성한 채 미군 주도의 연합군측과는 물론 파벌 간에도 갈등을 빚고 있다. 연합군측은 쿠르드족이 지나치게 빨리 키르쿠크로 돌아오면 인도주의적, 정치적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들의 귀환을 막고 있다. 세계최대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 발표한 방식과 같이대표자를 통한 간접선거 방식으로 과도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라크 국민의 60%를 차지하는 시아파는 직접선거를 통한 정권획득을 위해조기 총선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또 시아파와 다른 입장을 가진 쿠르드족은 선거가 연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수니파 역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엔 조사팀은 8일 이라크 과도통치위원들을 잇따라 면담한데 이어9일 쿠르드족 지도자인 잘랄 탈라바니, 시아파 성직자인 바흐르 알-울룸, 수니파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아랍연맹은 미군이 주도하는 이라크 점령 연합군이 쿠르드족과 이슬람 시아파의 영향력을 확대해줘 이라크의 안정을 위협하고있다고 7일 비판했다. 아랍연맹은 지난해 12월 이라크 방문단의 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또쿠르드족과 시아파의 세력 신장이 이라크 뿐 아니라 이웃 국가들의 안정도 위협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아랍연맹은 이 보고서를 22개 회원국에 배포해 회람중이다. 보고서는 "이라크인들은 지리적, 종족별 연방주의를 국가 분할의 전조로 보고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2.08 00:00

... 쿠르드계 15%, 터키계 등 기타 5%이다. 또 이슬람교가 국교이면서 종교의 자유가 인정돼 온 이라크 국민들의 종교는 이슬람교 95%, 기독교 5%이고, 이슬람 신도 중 55%가시아, 나머지 40%가 수니파(이중 15%는 쿠르드족 수니)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조기총선 주장을 하고 있는 부류는 이라크가 193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이후 최초의 정권장악을 노리는 다수 종파인 시아파뿐이다. 특히 시아파 중에서도 알-시스타니 추종세력이 주축이 되고 있다. 알-시스타니는 ...

연합뉴스 | 2004.02.08 00:00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지난 1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 소재 쿠르드족 정당 두 곳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의 배후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자폭테러에서 당사가 공격받은 쿠르드애국동맹(PUK)의 코스랏 라술 부총재는 5일 북부 유전도시 키르쿠크에서 "처음 포착된 징후들은 빈 라덴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를 지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술 부총재는 그러나 PUK와 쿠르드민주당(KDP) 당사를 겨냥한 자폭테러와 관련해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

연합뉴스 | 2004.02.06 00:00

이라크 북부 아르빌 소재 쿠르드족 정당 두 곳의 당사에서 1일 발생한 이라크전 개전 이래 최악의 테러를 가한 범인들은 해외에서 훈련받은 것으로 보이며, 팔레스타인 자살 폭탄 공격자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폭탄들을 이용했다고 쿠르드애국연맹(PUK) 관리가 4일 밝혔다. 연합군 작전 부(副)책임자 마크 키밋 준장도 아르빌 테러로 사망자가 4일 최소한 101명으로 늘어나 개전 이래 최악의 테러로 기록된 가운데 외국 전사(戰士)들이아르빌 폭탄 테러를 ...

연합뉴스 | 2004.02.05 00:00

지난 1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 아르빌시에서 일어난 자폭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0명에 이른다고 이 지역 TV방송이 3일 보도했다. 쿠르드족 정당 당사 두곳에서 일어난 이 자폭테러 사망자는 당초 6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아르빌 AFP = 연합뉴스) ydy@yna.co.kr

연합뉴스 | 2004.02.04 00:00

...의 사상자를 낸 지난 1일 자폭테러의 목표가 된이라크 쿠르드민주당(KDP)과 쿠르드애국동맹(PUK)은 2일 이번 사건의 배후에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이 조직과 연계된 무장단체 안사르 알-이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두 쿠르드족 정당은 또 북부 이라크에 쿠르드 통일지구를 건설하려는 목표를 단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군측은 이라크 북부 이르빌의 쿠르드족 정당 당사 두곳을 겨냥한 자폭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가 330명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 1천200여명의 병력을 주둔시키면서 전후 안정화 작업을 돕고 있다. 따라서 3천여명 규모의 추가파병을 앞둔 한국의 대사관도 저항세력의사정권에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종족 분쟁 양상= 이드 알-아드하가 시작되는 1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이르빌의 쿠르드족 정당 건물 2곳에서 동시 발생한 대규모 자폭테러는 종족분쟁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을 도와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키는 데 기여한 쿠르드족은 그동안 부분적 자치권을 누려온 이르빌, 도후크, ...

연합뉴스 | 2004.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