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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이라크에서 WMD를 찾아내지 못한다 해도 사담 후세인 정권의 생.화학무기 사용 위협을 제거한 것만으로도 이라크 전쟁은정당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중인 그는 후세인 정권이 1988년 쿠르드족 탄압 및 1980년대이란-이라크전쟁에서 생.화학무기를 사용했음을 암시하며 후세인 정권의 생.화학무기 사용 의지야말로 후세인 정권 축출명분으로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화학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는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 전했다. 누리 바드란 이라크 내무장관은 잇따른 저항공격의 일부가 알-카에다가 일으킨범행들과 비슷한 특징을 띠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북부국경을 넘으려다 쿠르드족에 의해 체포돼 미군에 신병이 인도된 알-카에다의 고위 지도자 하산 굴을 "살인자"라고 지적하며 그의 체포를 큰 성과라고 추켜세웠다. 부시 대통령은 굴이 남아시아와 중동및 다른 지역의 알-카에다 지도자들에게 자금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때문에 미국은 매일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군의 이라크 주둔기간을 모든 수단을 써서 단축하려 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바즈 보좌관의 발언은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후 이라크에서 일고있는 쿠르드족의 분리주의 자치 움직임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라크 내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은 오는 6월 이라크 정권 이양후 북부지역에서 자치 실현을 모색하고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정광훈특파원 baraka@yna.co.kr

연합뉴스 | 2004.01.27 00:00

... 140대가 배치된 아파치 헬리콥터는 100대의 아파치 및 코브라 헬기 혼성체제로전환되며 블랙호크 헬기는 350대에서 200대로 줄어든다. 반면 기계화 보병전투 차량은 600대에서 850대로 증강 배치된다. 특히 병력의 축소는 쿠르드족이 밀집한 이라크 북부지역에 집중될 예정인데, 이곳 병력은 1만9천명에서 9천500명으로 절반이 감축되면서 `스트라이커' 부대가 증강될 예정이다. 미군 관계자는 "이라크에서 더 이상 탱크 사단이나 탱크 여단의 공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 전까지 이라크 인구 2천500만명 가운데 150만명 정도를 당원으로 거느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완전한 자격을 갖춘 당원은 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바트당원들은 정부부처에서 우선적인 승진의 기회를 누린 것은 물론 대학과 의료시설 등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았다. 특히 바트당의 군사조직이 1991년 걸프전 종전 후 시아파 이슬람교도와 쿠르드족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에 압장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s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1.12 00:00

이라크 과도 통치 위원회는 이라크를 연방형태로 하고북부의 3개 주(州)에 대해 쿠르드족의 자치를 허용키로 합의했다고 다라 누라딘 과도 통치위 위원이 9일 밝혔다. 쿠르드족 출신인 누라딘 위원은 이날 AFP통신에 쿠르드족이 자치를 주장하고 있는 또다른 3개주에 대한 결정은 2005년 또는 2006년에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쿠르드 자치에 관한 기본 원칙이 이미 결정된 상태라면서 지난 91년걸프전 종식후 실질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해온 ...

연합뉴스 | 2004.01.10 00:00

미국 국방부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전쟁포로로 규정한 가운데 후세인이 6개월 이내에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쿠르드족 출신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위원이 9일 밝혔다. 과도통치위 산하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다라 누라딘은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후세인이 6개월안에 재판받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라크 재판관들이 있을 것이며 국제 재판관들로부터 일정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전범법 제정 작업에 참여했던 ...

연합뉴스 | 2004.01.10 00:00

...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그의티크리트 고향 인근에서 체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레바논 신문이 9일 보도했다. 레바논의 라피크 하리리 총리가 소유하고 있는 일간 신문 알 무스타크발은 파리주재 아랍 소식통을 인용, 후세인 체포에서 쿠르드족은 보조 역할을 했을 뿐이며 핵심 공적은 그를 덫에 빠지게 하는데 성공한 이란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후세인이 바그다드 북동부의 소위 수니 삼각지에 있는 4개 은신처를 전전했으며 자신에게 편지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

연합뉴스 | 2004.01.10 00:00

... 보전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이들 난제에는 이라크 제정헌법에 이슬람의 성격을 규정하는 문제 등이포함돼 있다며 그중에서도 걸프전 이후인 91년부터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연합군의도움으로 기본적 자치권을 행사해 온 쿠르드족의 자치권 보장 요구가 최대 난제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담 후세인 정권 축출 과정에서 미국을 근접 지원해 온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은 유전수입의 독자관리와 치안권 등 자치권을 요구하고 있으나 후세인 집권 시절쿠르드족 자치를 ...

연합뉴스 | 2004.01.09 00:00

... 군사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양국 관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양국은 또 터키에서 발원해 시리아를 거쳐 이라크로 빠져나가는유프라테스강의 수자원 분배문제를 놓고 긴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양국은 지난해 이라크전 당시 이라크 내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에 반대하는 공동 보조를 취하고, 이스탄불 연쇄 자살폭탄테러 직후 시리아가 테러 용의자 20여명을 터키 당국에 넘겨주면서 본격적인 관계 회복 조짐을 보였다. 시리아는 터키의 역내 우방인 이스라엘과 기술적 전쟁상태에 있는데다 ...

연합뉴스 | 2004.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