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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산업의 `달러박스'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자동차의 수출차질로 대규모 외화획득이 공회전 상태에 머물고 있으며 대외신인도 면에서도 적지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후 노조의 잔업.특근 거부와 부분.전면파업이 이어지면서 휴가직전인 26일 오후 현재 완성차 수출 부문에서만 평상시의 보름물량인 총 6만134대, 7천20억원(약 4억달러)의 손실이 빚어졌다. 말레이시아(3천800대, 490억원)와 러시아(1천950대, 210억원),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 현대차 내부에서 결성된데이어 지난 16일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산하 100개 사업장이 주5일 40시간 근무제를골자로 한 중앙교섭을 타결짓자 이에 탄력받아 노조는 다시 파업의 기치를 높이기시작했다. 현대차 노조는 그동안 8차례에 걸친 특근.잔업 거부, 19차례의 부분파업, 1차례의 전면파업을 실시, 이달들어 공장이 정상 가동된 일수는 일주일도 채 안된다. 사측은 지난 23일 성과급 200% 및 생산목표 달성 격려금 100% 지급, 장기근속자우대(휴가비 지급) 등 파격적인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 전용운반선에 선적돼 미국과 중동으로 각각 출발함에 따라 남은 수출물량이 한대도 없게됐다. 울산항 외항에는 현재 자동차를 선적하기 위한 전용선이 수 주째 대기하고 있는실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말부터 시작된 노조의 파업과 잔업.특근 거부로 자동차생산에 차질을 빚어 7월말 현재까지 수출해야할 6만130여대를 선적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또 내수용 재고는 아반떼XD와 그랜저XG, 싼타페 등 3대 인기차종의 경우 5천40여대에 불과해 주문량 1만1천대의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 2천200대 수준에서 3천700대 가량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내수가 `가뭄속 단비'를 만났지만 장기파업 사태로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쏟아지는 주문이 판매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달 20일 이후 노조의 잔업.특근 거부와 부분.전면파업이 이어지면서 9만5천8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1조2천676억원의 피해가 초래됐다. 최근 몇 달간 내수 침체로 상당수 내수물량을 수출쪽으로 돌리면서 현지 재고가증가, 당장은 수출에는 큰 피해가 없는 ...

연합뉴스 | 2003.07.29 00:00

... 거의 소진돼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현대차 근로자들이 노사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다음달 3일까지 집단 휴가에 들어가 현대차의 해외 생산ㆍ판매 네트워크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20일 이후 노조의 잔업ㆍ특근 거부와 부분ㆍ전면 파업으로 9만9천2백15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모두 1조3천1백7억원의 생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큰 문제는 해외 공장이 심각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 현대차로부터 핵심 부품들을 제공받고 ...

한국경제 | 2003.07.27 00:00

... 쌓아온 해외 생산.판매 기반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27일까지 실시키로 한 비상근무체제를 임단협 타결시까지로연장하고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27일 현대차[05380]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후 노조의 잔업.특근 거부와 부분.전면파업이 이어지면서 9만5천8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1조2천676억원의생산차질이 빚어진데 이어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은채 공장이 여름 단체휴가에 들어가면서 오는 8월3일까지 1주일간 생산이 전면 중단되게 됐다.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 조업을 재개해 완성품 생산과출하에 다시 분주했다. 이 회사에 자재를 납품하는 200여개 중소 협력업체에서도 서둘러 부품공급이 이뤄져 모처럼 생기를 되찾았다. 사측은 23일 오후 노조(지회장 김상철)로부터 이날 오전 8시부로 특근.잔업거부지침을 조건없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는 공문을 전달받고 직장폐쇄를 철회했다. 노조는 특근.잔업을 포함한 완전 정상조업에 임하는 등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직장폐쇄를 철회할 수 있다는 사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국내 ...

연합뉴스 | 2003.07.24 00:00

... 4일간 연휴한 후 재개된 지난 22일 교섭에서도 사측은 임금부문을 포함한 일괄 협상안을 제시하려 했으나 노조측이 "아직 분위기가 아니다"는입장을 보여 사실상 휴가전 타결을 위한 적기를 놓쳤다. 이사이 회사는 노조의 파업과 잔업.특근 거부로 23일까지 8만4천8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1조1천215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이날도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총력투쟁결의대회 본대회를 열며 울산공장주간조와 전주.아산공장 주야간조가 전면파업하고 ...

연합뉴스 | 2003.07.24 00:00

노조파업에 맞서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던 경남창원공단 내 통일중공업[03570](대표이사 회장 최평규) 차량공장이 24일부터 정상조업을 재개키로 했다. 사측은 23일 오후 노조(지회장 김상철)로부터 24일 오전 8시부로 특근.잔업거부지침을 조건없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는 공문을 전달받고 이 시점부터 직장폐쇄를철회키로 했다. 노조의 이같은 결정은 특근.잔업을 포함한 완전 정상조업에 임해야 직장폐쇄를철회할 수 있다는 사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한 것이다. ...

연합뉴스 | 2003.07.23 00:00

... 업계에 부탁을 하기도 했지만 직장폐쇄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경쟁사로 거래선을변경토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직장폐쇄 조치를 계속하는 것은 노조가조업에 임하더라도 잔업.특근을 잇따라 거부하거나 노조파업이 상존한 상황에서는사실상 물량을 맞추기 어려워 직장폐쇄를 풀더라도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내주 하계휴가를 앞둔 이번주가 물량확보를 위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생산조절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

연합뉴스 | 2003.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