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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회사는 직장 패쇄 이후 노사 양측간 대화가 일체 중단된 상태인데다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하계휴가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적어도 2주 가량 직장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직장폐쇄의 조건으로 내세우는 잔업.특근 실시와 쟁의행위 전면 중단 등은 사실상 항복선언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이미 철저하게 사전준비된 의도적인 직장폐쇄"라고 말했다. 사측은 "근본적으로 일을 하지 않으려는 상황에서 조업재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

연합뉴스 | 2003.07.22 00:00

현대자동차의 파업사태로 회사와 협력업체의 피해규모가 1조6천억원으로 추산된다. 2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노조의 파업과 잔업.특근거부로 내수용 2만9천681대, 수출용 4만5천919대 등 모두 7만5천6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1조1억9천5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천300여개에 달하는 1.2차 협력업체도 매년 파업 때마다 모기업의 60% 정도 손실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6천억원 이상의 피해가 ...

연합뉴스 | 2003.07.22 00:00

... 보인다. 특히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파업 등 강경투쟁에 나설 경우 노조에게 돌아올 따가운 시선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파업 회오리 = 낮은 찬성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부터 잔업.특근거부, 부분.전면 파업 등의 투쟁을 반복해온 현대차 노조에 이어 기아차 노조도 파업의 결의함에 따라 양사의 자동차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현대차 노조가 이번주 들어 21-22일 12시간의 파업을 벌인데 이어 23-24일에는 ...

연합뉴스 | 2003.07.22 00:00

... 전면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일요일인 27일에 이어 28일부터는 여름휴가에 들어가 8월3일까지 생산라인을 멈출 계획이어서 이번주의 파업까지 합쳐 보름 가까이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다. 지난달 20일 이후 노조의 잔업.특근 거부, 부분.전면 파업이 이어지면서 생산차질을 빚은 현대차는 이날로 생산차질액이 1조원을 넘게 됐으며 특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내수 증가분과 수출물량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이르렀다. 내수의 경우 그랜저XG는 주문적체가 ...

연합뉴스 | 2003.07.22 00:00

... 울산공장에 집결해 이튿날까지 개최하고 임단협투쟁 승리를 다짐한다. 노사는 그러나 다음주부터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 가능한 주내 타결을 위해 교섭횟수를 최대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날까지 노조의 파업과 잔업 및 특근 거부로 7만5천52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9천993억3천만원의 생산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의회의장은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노사를 각각 방문해 "매년 되풀이되는 노사분규로 지역경제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 가장많다. 하지만 사측은 상대적으로 조업상황이 양호한 방산.기계.주물 등 3개 사업장에대해서는 직장폐쇄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사측은 "정상근무 시간에도 파업을 계속하는 등 사실상 조업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았다"며 "잔업.특근까지 완전히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등 노조가 불법파업을 중단해야 직장폐쇄 조치가 철회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에 차량 부품을 공급하는 이 회사 차량사업부문은 현재 재고품도 거의 바닥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

연합뉴스 | 2003.07.21 00:00

현대자동차 노조의 올해 임단협 관련 파업으로인한 피해액이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잔업 및 특근거부와파업으로 이날까지 7만945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9천394억6천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조가 이미 다음주 매일 주야간 10-12시간의 파업계획을 확정해 놓고 있어 생산손실이 21일에 7만5천520여대 9천993억원, 22일에는 8만710여대 1조675억원에 달할 ...

연합뉴스 | 2003.07.19 00:00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에 따른 회사의 손실 규모가 9천억원에 육박했다. 현대차는 노조가 지난달 25일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한채 부분파업을 벌여 이날 현재 6만6천6백39대의 생산차질과 8천8백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16일 이틀간 파업을 철회했던 현대차 노조는 이날 주5일 근무제 도입, 노조의 경영참여 등을 요구하며 다시 전면파업을 벌였다. 현대차 노조는 21∼22일 주야간 각각 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23일과 ...

한국경제 | 2003.07.18 00:00

...(위원장 이헌구)가 18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조합원들이 아예 출근하지 않아 회사는 제헌절인 17일 휴무에 이어 20일까지(19일 격주휴무) 4일간 조업이 중단될 전망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잔업 및 특근 거부, 파업 등으로 회사는 지금까지 내수용 2만5천955대와 수출용 4만284대 등 모두 6만6천239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8천802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다음주에 파업수위를 1일 평균 12시간(주야간)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 회사측이 주5일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휴가 이후 본사를 대상으로 한 공동투쟁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주 5일제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한 이후 이후 잔업.특근거부, 부분파업 등을 벌이면서 회사측과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에 관한 요구에 대해 회사측이 협상에 임하지 않자 지난 3일 중앙노동위사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데 이어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

연합뉴스 | 2003.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