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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사는 28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비위혐의로 구속된 박권흠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신해철상임고문을 선임했다.

한국경제 | 1993.05.28 00:00

검찰은 89년 혐의사실을 상당부분 밝혀내고도 `5.3 동의대사태''가 일어나 자 무혐의처리했던 이 대학 입시부정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형사3부 김종오 검사는 청와대에 낸 동의대 총학생회쪽의 진정 에 따라 89년 후기 동의대 입시부정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나서 26일 이 사 실을 처음 폭로한 해직교수 김창호(41)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당시의 답안지를 확인한 결과 산업디자인학과 지원생 8명의 영 어시험 ...

한국경제 | 1993.05.28 00:00

안영모동화은행장의 비자금조성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는 26일 오후 2시 민자당 김종인의원(53.전국구)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27일 구속 수감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조사에서 김의원이 청와대경제수석으로 재직했던 지난89년말 부터 92년까지 안행장으로부터 행장연임등의 부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3억여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나 김의원이 이를 강력 부인한것 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1993.05.27 00:00

월간 옵서버지광고 강매와 관련, 공갈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국회의원 이동근피고인(54)에 대한 1심공판이 26일 서울형사지법 1단독 조병현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이피고인은 "포항제철 측에 옵서버지 광고게재와 구독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며 공소사실을 일부 시인했으나 "그때는 이미 포철 관련기사를 게재 않기로 결정한 이후로 기사를 미끼로 협박한 것은 아니 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5.27 00:00

상지대재단 운영 비리사건과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법 위반(업무 상 횡령)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문기피고인(61.상지대 이사장)과 상지 대 입시부정 관련 교직원 합부모 등 36명에 대한 1심 첫공판이 26일 서울 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임수부장판사)심리로 열려 검찰 직접 신문과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김피고인은 입시부정관련 사실과 도서관 신축공사비 10억 여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 대체로 부인했다.

한국경제 | 1993.05.27 00:00

... 기관장을 통해 이 를 대검에 제출했다. 검찰은 정씨형제의 진술과 이들의 진술서등을 토대로 징계처리 여부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슬롯머신업자 양경선씨로부터 6백50만원을 받은 대검 중수부2과 직원 박덕희씨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 89년 법무부 보호국에 근무할 당시 서교호텔 등 3개 호텔의 슬롯머신업소를 운영하던 양씨를 알게 돼 91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6백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

한국경제 | 1993.05.27 00:00

... 동화은행사건은 김의원과 이원조의원선에서 매듭 지어질것으로 보면서도 슬롯머신사건은 정치권 인사관련소문이 무성해 파장의 폭이 예상외로 커질 가능성이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한 관계자는 "슬롯머신사건과 관련해 당소속의원들의 혐의는 현재까 지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그러나 검찰이 내부관련인사들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고 정치인관련부분에 대한 집중내사가 이루어지 고 있다는 소문이 나도는 것은 불길한 징조"라고 우려. 한편 검찰에 출두하기 앞서 김의원은 ...

한국경제 | 1993.05.27 00:00

서울지검 특수1부(조용국 부장검사)는 26일 김승희 전 김천지청장(대구 고검 검사 직무대리)에게 승용차를 사준 투전기 업자 양경선(45)씨가 김 전 지청장 외에 검찰수사관 및 서울시내 경찰서장 등 관계공무원에게 뇌 물을 준 혐의를 잡고 대검으로부터 양씨를 넘겨받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양씨에 대해 대검 중수부 수사2과 수사관인 박덕희씨에게 뇌물을 줬는지를 집중 추궁중이다. 한편 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C모 경무관과 P모 서장 등에 대해 자체감찰을 벌였다. ...

한국경제 | 1993.05.27 00:00

... 특수부(강충식 부장)는 26일 신축공사의 전기공사를 하도급받게 해주겠다며 업자로부터 3억7천만여원을 받아 가로채고 사원들의 4개월분 임 금 1억1천여만원을 주지 않은 전 대표이사 김우춘(51)씨에 대해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불법으로 사원총회를 열어 사장과 부사장을 해임한뒤 사무실을 점거한 이 회사 노조위원장 박종복(31), 노조 사무국장 홍창표(30)씨등 기 자 5명에 대해 업무방해와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

한국경제 | 1993.05.27 00:00

... 부산지검동부지청형사1부 박준효검사는 26일 부산해운대구중동의 관가정호 텔(대표 홍창수)과 하얏트호텔(대표 이상학), 부산동래구온천동의 세원백화 점(대표 손기석)과 스파쇼핑(대표 이동호)등 시내 대형건물업주 37명을 건 축법위반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관가정호텔은 91년7월께 지하주차장 30㎡를 경비실등으로 용도변경하고 지상1층에 창고건물 1동을 증축한 혐의를 받고있다. 하얏트호 텔도 지난1월 호텔지하주차장 1백40㎡를 목공실과 창고등으로 개조했다는 ...

한국경제 | 1993.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