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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버린 비정한 모정…40대女 검거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숨진 갓난아이를 비닐봉지에 담아 사체를 유기한 혐의(시신유기 등)로 정모(3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30분께 서구 쌍촌동 모 빌라에서 홀로 딸을 출산한 후 비닐봉지에 담아 인근 원룸 주차장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된 아기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쓰레기통 옆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울지 않아 죽은 걸로 ...

연합뉴스 | 2012.01.11 00:00

대낮에 강남 백화점서 인질극…임신부 위협

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임신부를 사로잡은 인질극이 벌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임신부를 식칼로 위협하며 머리채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혐의(인질강요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 주방용품 매장에서 이 같은 인질극을 벌였다. 한 목격자는 “오전 10시에 가게를 열 때부터 한 젊은 남자가 웃으며 어슬렁거리는 것을 봤다” 며 “그가 ...

한국경제 | 2012.01.11 00:00 | angeleve

동성과 '하룻밤'뒤 돈 훔쳐 달아난 에이즈男

서울 마포경찰서는 동성애 사이트에서 만난 사람의 지갑에서 현금과 여행자수표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로 오모(26)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09년 에이즈 판정을 받은 오씨는 지난해 8월 동성애사이트인 '00시티'를 통해 만난 피해자 정모(27)씨의 마포구 서교동 집에서 현금 7만원과 여행자수표 3천만원어치를 훔친 뒤 정씨가 출근한 사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오씨가 ...

연합뉴스 | 2012.01.11 00:00

"돈 안 내면 장사 못해"…남대문시장 상인 노점상 돈 뜯어

... 남대문시장의 영세한 상인들에게 “돈을 내지 않으면 장사를 못하게 한다”고 협박, 거액을 뜯어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남대문시장 상인들로부터 자릿세 등 영업보호비 명목으로 16억8000만원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경비원 김모씨(43)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주)남대문시장 대표이사 김모씨(73) 등 회사 관계자 8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리회사 대표 김씨 등 47명은 2005년 ...

한국경제 | 2012.01.11 00:00 | seta1857

검찰, 한국고미술협회 압수수색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태형)는 10일 도굴한 문화재 등을 거래한 혐의로 한국고미술협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고미술협회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문화재 거래 장부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미술협회는 김모(73)씨가 전라남도 일대에서 도굴한 도자기와 팔찌, 접시 등의 문화재를 사들인 뒤 이를 시중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종춘 고미술협회장은 ...

연합뉴스 | 2012.01.11 00:00

무샤라프 파키스탄 전 대통령, 체포 위협 속 귀국 강행할 듯

... 보도했다. 차우드리 대변인은 “파키스탄을 위해 전쟁에서 영웅적으로 싸운 그는 정부 측 술수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레흐만 말리크 내무장관은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2007년 12월 암살되는 상황을 방치한 혐의로 무샤라프가 귀국하는 즉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만주르 와산 신드주(州) 내무장관은 무샤라프가 귀국하면 카라치시의 한 감옥에 수감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무샤라프는 지난 8일 카라치에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이달 말 귀국해 ...

한국경제 | 2012.01.11 00:00 | janus

학교폭력 주범 영장 검찰이 기각

대규모 학교폭력 사건의 주범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찰이 기각해 경찰이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0대 청소년을 협박해 거액의 금품을 상납받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공갈)로 이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10일 검찰에서 기각됐다. 동네와 학교 후배인 김모(19.구속)군 등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압도한 뒤 강남 일대 중·고교 수십곳에서 금품 수천만원을 갈취해오게 ...

연합뉴스 | 2012.01.11 00:00

국제유가, 걸프만 긴장 고조에 상승

... 국가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석유 수입금지 조치 논의를 위한 EU 외교장관 회의를 애초보다 한 주 앞당긴 23일 열기로 하는 등 서방국가들의 대응도 긴박해졌다. 이에 앞서 이란 법원은 지난 9일 간첩 혐의로 체포된 이란계 미국인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져 이란과 미국간의 관계는 더 악화됐다. 미국인이 이란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미국의 외교관계가 단절된 이래 처음이다. 아프리카 최대 원유 ...

연합뉴스 | 2012.01.11 00:00

`무자본 인수뒤 횡령` 기업사냥꾼에 징역 4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자본 없이 회사를 인수한 뒤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구속기소된 채모(4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로 행세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회사를 인수하고, 그 회사의 자산을 횡령해 양수대금으로 지급하거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법 상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횡령액이 거액인점, 범행이 상거래.증권거래 ...

한국경제TV | 2012.01.11 00:00

국제 유가, 걸프만 긴장으로 상승

... 국가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석유 수입금지 조치 논의를 위한 EU 외교장관 회의를 당초보다 한 주 앞당긴 23일 열기로 하는 등 서방국가들의 대응도 긴박해졌다. 이에 앞서 이란 법원은 지난 9일 간첩 혐의로 체포된 이란계 미국인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져 이란과 미국 관계는 더 악화됐다. 미국인이 이란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미국의 외교 관계가 단절된 이후 처음이다. 아프리카 최대 ...

한국경제 | 2012.01.11 00:00 | ja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