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연차 회장 4일 부산지법 나올 듯

항공기 내 소란 혐의 항소심 선고 부산지법, 사건 병합 요청 거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비리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4일 검찰 수사 후 공개된 자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내에서 술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항공기안전과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이날 오전 10시 부산지법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박 회장 측은 "다른 사건이지만 대검에서도 박 회장에 대한 ...

연합뉴스 | 2008.12.03 00:00

노건평씨 '30억공범' 입증 주력… 검찰, 세종증권 비리수사

... 수수한 '공범'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에 투자한 의혹 등을 밝히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씨에 대해서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이며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문을 거쳐 오후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노씨는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교 동기인 정화삼 전 제피로스골프장 대표(구속) 및 ...

한국경제 | 2008.12.03 00:00 | 김정은

'김윤옥 명품시계' 김현미 징역1년6월 구형

1심선 벌금 1천만원 선고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고가 외제 시계를 차고 있었다는 주장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현미 전 의원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형이 구형됐다. 3일 서울고법 형사11부(이기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진만 잘 비교해봤어도 김 여사가 고가 시계를 차고 있었던 ...

연합뉴스 | 2008.12.03 00:00

거액 외화낭비 16명 세무조사

원정도박ㆍ법인카드 유용 적발땐 … 국세청, 세금추징ㆍ검찰 고발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거나 법인카드를 유용해 호화ㆍ사치품을 구입한 기업주 등 외화 낭비자에 대한 세무 조사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3일 외화낭비 혐의가 있는 619명 가운데 낭비 규모가 큰 16명에 대한 특별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조사를 받는 16명은 해외 원정도박 혐의 6명,개인적 목적의 법인카드 해외 편법사용 5명,환투기 4명,해외 부동산을 통한 편법증여 1명 등이다. ...

한국경제 | 2008.12.03 00:00 | 서욱진

검찰 "이구택 포스코 회장 자택 압수수색 사실무근"

...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을 잡고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특정기업을 타깃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임그룹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3일 프라임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주성 전 국세청장 비리를 수사하다가 일부 세무조사 관련 비리 단서를 입수했으며 이와 관련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포스코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8.12.03 00:00

"밀라노 테러 기도 외국인은 알카에다 조직원"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일대에서 테러를 기도한 혐의로 체포된 2명은 모로코 출신의 국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을 추종하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드러났다고 이탈리아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에 따르면 일라미 라시드(42)와 압델카데르 가피르(31)로 신원이 확인된 이들은 경찰조사 결과 오래전부터 밀라노에 머물면서 테러를 모의했으며, 밀라노의 상징물인 중앙성당과 특수기동대 본부, 밀라노 이민국 청사 등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람들이 ...

연합뉴스 | 2008.12.03 00:00

해외서 도박ㆍ사치품 사재기 16명 세무조사

... 보석 등 사치품을 많이 구입한 기업주 등에 대해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3일 환율 급등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해외 원정도박과 개인목적의 무분별한 법인카드 해외 사용 등으로 외화를 낭비하면서 세금 탈루 혐의가 명백한 16명에 대해 이날부터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해외 부동산을 이용해 편법 증여를 하거나 환율 급등락을 악용해 환투기를 한 사람들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조사대상 혐의별로는 해외 원정도박과 개인목적의 법인카드 ...

연합뉴스 | 2008.12.03 00:00

유성티에스아이, 전현직 대표 216억 규모 횡령배임 고소 당해

유성티에스아이는 장창진 각자 대표이사가 김환교 대표이사와 송현수 이사, 임창수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혐의 금액은 216억원 규모다. 김 대표와 송 이사는 개인적 채무를 회사 명의로 공정증서 또는 약속어음을 발행하고,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대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전 대표는 개인 채무를 회사 채무인 것처럼 차용증을 작성하거나 약속어음을 발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한국경제 | 2008.12.03 00:00 | hero

"노점상에게 자릿세" 전노련 간부 구속

전노련 측 "구청과 경찰의 탄압"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노점상들에게 자릿세 명목으로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전국노점상총연합 광성지부 간부 박모(40) 씨를 구속하고 회원 이모(59)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06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광진구 일대에서 노점을 하고 있는 신모(32)씨 등 9명에게 "자릿세를 내지 않으면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협박하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2억4천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8.12.03 00:00

크라운제과 一家와 유식대장, 메이드社 경영 분쟁

... 시급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계획대로 잘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드의 현 경영진은 지난 11월28일에 윤기훈씨와 이동욱 전 대표(선양 측이 선임)가 42억3600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며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해 “재벌가 2세가 M&A를 통해 코스피 공금을 횡령했다”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 선양 측을 압박했다. 같은 날 선양 측도 “메이드가 결의했던 디지탈인사이드 인수건을 중지하라는 ...

한국경제 | 2008.12.03 00:00 | vix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