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제자 등 미성년자 2명을 유혹해 친구와 함께 성관계를 가진 교사가 검거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제자 등 미성년자 2명을 유혹해 친구와함께 성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울산 모 중학교 체육교사 최모(31)씨와 그의 친구 이모(31.의류점.울산 중구 서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교사와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터넷 세이클럽에 접속해 이모(16)양과 이양의 친구 김모(16)양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홍일 부장검사)는 22일 유명 위락시설인 드림랜드를 인수한 뒤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로 서방파 부두목 출신 이모(53)씨를 구속기소하고공범인 서방파 조직원 송모씨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99년 9월 드림랜드를 인수한 뒤 11월부터 2000년까지 드림랜드가 발행한 약속어음 8억6천500여만원 상당을 개인 채무변제 등에 사용하는 등재작년 6월까지 회삿돈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1일 차량을 연쇄추돌한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유모(34.고양시 일산구.무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8시께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지축기지창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세피아 승용차를 몰고 기지창에서 삼송동 방면으로 달리던 중 신호대기 중이던 임모(55.여)씨의 그레이스 승합차와 전모(43.여)씨의 포터 화물차를 연쇄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다. 유씨는 사고 직후 유턴, 반대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옷 주머니에 무전기를 넣고 시험장에 들어가도아무런 검사도 하지 않던데요" 무전기 등을 이용해 4년 넘게 '부정 편입학시험 영업'을 해온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주모(30.무직)씨 등 일당이 털어놓은 대학측의 시험 관리실태는 이들의 치밀한범행수법에 비추어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치밀한 범행 = 전문대에 다니던 주씨는 서울 모 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복무하면서 연세대에 다니던 황모(31.케이블 TV 방송사 기자.구속)씨를 알게 됐다. 황씨가 외국에서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한나라당은 검찰이 대선자금에 대한 출구조사 방침을 밝힌데 이어 당 소속의원 2명이 내부자 고발로 대선자금 유용혐의에 대해 수사를 받는 것으로 보도되자 "야당에 대한 편파수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불법 대선자금 추징 불가라는 법원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불법자금 수수액 전액을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는 전향적인 의견도 대두되고 있어주목된다.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은 22일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출구조사는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22일 `언론대책 문건사건' 관련 발언 등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정 의원은 선거법이 아닌 일반 형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벌이 아니어서 상급심에서 형량이 늘지 않는 한 선고결과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정부나 국정원 지원을 받은 일 없는 서경원 전의원이 정부 사주를 받았다고 한 발언과 `언론대책 문건'과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 큰 것으로 지역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지인 무더기 전입이 아파트 청약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입자를 대상으로 조사, 투기를 노린 위장 전입으로 드러나면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인구는 지난해말 15만2천494명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말 15만589명, 2월말 14만9천889명, 3월말 14만9천789명 등으로 매월 감소하는 추세다.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음란사이트를 개설해놓고 가입비가 무료라며 무작위로 e-메일을 발송, 가입을 유도한 뒤 실제론 가입비를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검거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사이트 가입비 등 1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법 위반 및 사기)로 음란사이트 개설자 조모(40)씨 등 3명을구속하고 음란사이트 제작자 이모(2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2월 중순께 `OO속보' 등 음란사이트 10여개를 개설한뒤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 편입학시험에서 재단이나 교직원 비리 등이 적발되기는 했으나 이처럼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2일 무전기로 답을 알려주는 수법으로 수험생 80여명이 2백70여차례에 걸쳐 부정시험을 치르게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주모씨(30ㆍ무직) 등 4명을 구속하고 응시생 남모씨(27) 등 3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2000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영어 실력이 뛰어난 황모씨(31),박모씨(27ㆍ구속) 등과 짜고 이들이 ...

한국경제 | 2004.04.22 00:00

학교급식용 등으로 유통된 병들어 죽은 돼지고기가 만두공장 등에도 납품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김남순 검사는 22일 축산물 가공처리법 위반 혐의로 천안시청당동 육가공업체 D축산 대표 김모(4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N정육점 주인 김모(43.구속)씨로부터 병들거나 죽은 돼지를 납품받아 이 중 일부를 충북 장호원에 있는 만두공장C식품 등에 공급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D축산 김씨는 N정육점에서 ...

연합뉴스 | 2004.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