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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거짓말' 급증..사법당국 비상

... 위증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지 않는다면 법원이 피고인 방어권 강화와 공정한 재판 보장을 목표로 본격 시행을 준비 중인 공판중심주의 정착에 `암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법정에서 허위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기소된 인원은 2000년 1천199명, 2001년 1천403명, 2002년 1천343명, 2003년 1천208명으로 차츰 줄어들다 지난해 1천587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위증사범의 증가는 법정 거짓말 사례를 찾아낸 실적을 일선검찰의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법정 허위증언' 큰폭 증가 .. 사법당국 비상

대검찰청은 4일 법정에서 허위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기소된 인원은 2000년 1천199명, 2001년 1천403명, 2002년 1천343명, 2003년 1천208명으로 차츰 줄어들다 지난해 1천587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위증사범의 증가는 법정 거짓말 사례를 찾아낸 실적을 일선검찰의 기관업무 평가에 반영하는 등 검찰의 적극적인 처벌의지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00년부터 5년간 위증사범중 당사자의 고소.고발로 드러난 ...

한국경제 | 2005.04.04 00:00 | dong

"짝퉁 금융회사 조심하세요"…금감원, 무더기 적발

... 도용한 업체가 15개로 가장 많았고 종합금융업으로 속인 곳이 14개,상호저축은행으로 속인 곳이 5개 등이었다. 이들 업체는 제도권 금융회사의 명칭을 불법 사용하면서 대출 및 신용카드 연체대납 등의 사금융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혐의가 확정될 경우 적발 업체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불법 여부를 확인하려면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의 제도금융회사 조회 코너를 이용하거나 사금융피해신고센터(02-3786-8655∼8)에 ...

한국경제 | 2005.04.04 00:00

초등생 딸 괴롭힌 같은반 남학생 폭행

부산 동래경찰서는 4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신의 딸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같은 반 남학생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박모(46.부산 연제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17일 오전 11시 부산 연제구 모 초등학교 교장실에서 6학년인 자신의 딸을 괴롭히고 돈을 상습적으로 빼앗아온 같은 반 김모(12)군의 뺨을 2차례 때리고 머리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뒤 다음날 이를 항의하던 김군의아버지도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성매매 신고' 협박, 돈뜯은 10대 3명 검거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4일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갈취)로 박모(18) 군과 이모(15.여) 양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모 편의점앞길에서 이양이 모 채팅 사이트를 통해 성관계를 미끼로 유인한 김모(35) 씨에게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8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정몽선 현대시멘트 회장 음주운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정몽선(51) 현대시멘트대표이사 회장을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입건했다. 정 회장은 3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05%의 주취 상태로 1.5km를 혼자 운전하다 밤 11시 16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에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정 회장은 경찰에서 "운전기사를 일찍 퇴근시킨 뒤 맥주 1병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 회장과 주변 사람들을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도서관서 조용하라" 요구에 폭행

서울 관악경찰서는 4일 도서관에서 조용히 해줄것을 요구하는 학생을 때린 혐의(폭행)로 S대 4학년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S대 중앙도서관 열람실에서 조용히 해줄 것을 요구한 이 대학 4학년 A(25)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모르는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피해자가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는 데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위장결혼 조선족 등 39명 검거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 내국인과 위장결혼해 불법 입국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부실기재)로 조선족 엄모(40.주거부정)씨와 김모(45.주거부정)씨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조선족 및 내국인 위장결혼자 3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달아난 위장결혼 알선책인 김모(59)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알선책 김씨에게 1천여만원을 주고 지난 2월 충주시에 거주하는 강모씨와 위장결혼해 입국한 뒤 곧바로 수원 등의 공장에서 일해 왔고 조선족 김씨도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신임 건설교통부장관에 추병직씨

... 주택정책과장과 공보관, 주택도시국장, 수송심의관,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총선 때 고향인 구미(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에 앞서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경북 구미을에 출마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추 신임 장관에 대해 선고를 유예했던 1심 판결을 깨고 "피고인의 선거법 위반이 인정된다"며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추 신임 장관은 총선을 앞두고 2003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선거구민 수백명에게 모두 2천600만원 ...

연합뉴스 | 2005.04.04 00:00

이상수 귀국..활동 재개

미국에서 연수중이던 열린우리당 이상수(李相洙)전 의원이 4일 조기 귀국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기업들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석방된뒤 10월 조지워싱턴대 동북아연구소로 연수를 떠났다. 1년 일정으로 연수길에 올랐던 이 전 의원은 6개월만에 돌아와 정치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간 미국에서 지내면서 마음을 완전히 ...

연합뉴스 | 2005.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