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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 하이웨이] 돈키호테의 꿈

      ... 세진은 "초가격파괴" "평생 무상교육" "무료 AS" 등을 내걸고 기존 컴퓨터 유통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세진의 매장을 찾는 손님들은 90도 각도로 허리를 굽히며 큰소리로 "어서 오십시오"라고 인사를 하는 세진 직원들에게 감동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이같은 세진의 경영방식은 기존의 컴퓨터 유통업체들과 대기업 직영점들이 못했던 부분이다. 세진은 분명 이전에 누구나 알고 있었으나 감히 실행하지 못했던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내세웠다. 그러나 세진은 ...

      한국경제 | 1995.11.24 00:00

    • [인터뷰] 이이오 겐시 <작가>..'서울의 위패' 한국어판 출간

      ... 4일"은 참 따뜻했습니다" 그는 "서울의 위패"로 80년 아쿠다가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한국계 라는 이유로 탈락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92년 NHK에서 "이별"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제작돼 일본전역을 감동시켰다. "아버지가 한국인인줄 모르고 자랐어요. 2차대전중 일본해군병학교에 지원했다가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불합격되는 바람에 알게 됐죠" 소설은 이러한 과거와 함께 그가 40년전 가족사진 한장과 위패를 들고 서울에 와 ...

      한국경제 | 1995.11.23 00:00

    • [새로나온책] (문학/일반) '이야기 고사성어' ; '훨훨' 등

      ... 현재까지 국내주요신문에 게재된 각종 만화들을 신문별 시대별로 나눠 정리,수록했다. 에볼라 (윌리엄 클로즈저 신현철역 경향신문사간 전2권 각권6,000원)=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자이르현지에서 16년간 근무한 외과의사의 감동실화소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인간애를 그렸다. 문락 (김학현편 열화당간 6,000원)=300여년전 체제가 완성된 일본의 전통인형극 "분라쿠(문락)"가 무엇인지를 소개했다. 분라쿠를 통해 일본문화의 이면을 고찰했다. ...

      한국경제 | 1995.11.21 00:00

    • [여성칼럼] 서울의 '독일병정' 이야기 .. 송숙영 <소설가>

      ... 카랑카랑하고 겸손하다. 필자는 처음에 무안하고 황망했다. 솔직히 너무나 예외의 인물이 살아있음에 놀라고 당황했다. 그에게 사란 없다. 모든게 민을 위한 의무며 봉사였다. 그렇게 정렴한 공복이 살아숨쉬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감동시킨다. 정말 살맛나는 세상이 올것만 같다. H국장의 풀을 빳빳이 먹인 소박한 차림새가 그것을 증명한다. 그의 맑고 초롱초롱한 시선이 그것을 암시한다. 카랑카랑한 거절의 인사가 나의 가슴을 행복으로 설레게한다. 비자금사건과 ...

      한국경제 | 1995.11.19 00:00

    • LG전자, 평택시청 공무원대상 "고객감동 2000" 교육 실시

      LG전자는 민간기업의 혁신기법과 경영마인드를 지방행정으로 확산키 위해 경기도 평택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객감동 2000"이라는 교육을 실시중 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4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 의 대상은 평택시청의 계장.과장급 공무원 3백60명이다. LG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처할수 있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혁신의 리더로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기르는데 이번 교육의 ...

      한국경제 | 1995.11.18 00:00

    • [레저/관광] 호텔신라 .. 인터뷰 : 박영구 <대표이사>

      ... 인디펜던트호텔이 많아요. 국제적인 유명체인호텔들은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것이 장점이지만 그러다보니 매뉴얼에 나와 있는대로의 서비스밖에 제공하지 못해요. 명문호텔은 종업원 한사람 한사람이 상황에 따라 매뉴얼을 깨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호텔을 말합니다" -그런 능력은 어떻게 길러집니까. "종업원이 모두 자신이 사장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호텔신라직원들은 정밀한 벤치마킹을 통해 3~4년내에 세계정상급호텔에 버금가는 ...

      한국경제 | 1995.11.16 00:00

    • [새로나온책] (문학/일반) '송골매' ; '세월의 계단' 등

      ... "일본은 없다"의 저자가 일본을 이해하는데 있어 빠뜨릴수 없는 주제인 성풍속의 해부를 통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설명했다. 인간의 기적 ( 올리버 색스 저 송정희 역 중앙일보사 간 6,000원 ) 신경성 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휴먼스토리. 여섯명의 신경증환자가 비정상적인 상태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보통사람 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 ( 유하 저 문학동네 간 6,000원 ) 발랄한 감수성으로 90년대시단의 ...

      한국경제 | 1995.11.14 00:00

    • [여성칼럼]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다 .. 조승미 <한양대교수>

      ... 울부짖음같은 소리만 들렸다. 그러나 그는 노력했다. 목이 터져라 피가 날 정도로 노래를 불렀다. 그는 "나의 재능은 찬양이다. 찬양을 해야된다"고 외치며 눈물나는 노력으로 이젠 비록 뇌성마비 장애인이라 할지라도 그는 찬양을 감동적으로 잘하는 훌륭한 성가가수가 되었다. 최근에는 카세트테이프 2집도 내놨다. 이제 그의 목소리는 짐승의 소리가 아닌 천사의 소리로 변했다. 그의 노래는 누구에게나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마력을 ...

      한국경제 | 1995.11.12 00:00

    • 명작소설 2편 스크린으로 즐긴다..'주홍글씨' 등 잇단 개봉

      초겨울 극장가에 세월의 흐름에 관계없이 감동을 자아내는 고전소재 영화 2편이 잇따라 개봉된다. 한동안 극장가를 휩쓸던 SF영화가 한물 간 대신 인간과 삶의 문제를 되새겨보게 하는 고전적 멜로드라마가 올려지는 것. 세계적 문호 너새니얼 호손의 동명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주홍글씨"와 샤롯 브론테 원작의 "제인에어"가 그것. 이들 영화는 불멸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문학과 영상의 묘미를 한꺼번에 맛볼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홍글씨"는 ...

      한국경제 | 1995.11.10 00:00

    • 회사 발자취 CD롬으로 본다..삼성데이타시스템, 6천개 제작

      삼성데이타시스템(SDS)는 회사설립후 10년간의 역사를 담은 멀티미디어 CD롬 회사역사 ''감동 2000을 향해'' 6,000개를 제작, 도서관 정보통신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 CD롬에는 본문을 비롯 정지화상 270종, 15분 분량의 내레이션화보, 50여종의 도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5.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