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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작소설 2편 스크린으로 즐긴다..'주홍글씨' 등 잇단 개봉

      초겨울 극장가에 세월의 흐름에 관계없이 감동을 자아내는 고전소재 영화 2편이 잇따라 개봉된다. 한동안 극장가를 휩쓸던 SF영화가 한물 간 대신 인간과 삶의 문제를 되새겨보게 하는 고전적 멜로드라마가 올려지는 것. 세계적 문호 너새니얼 호손의 동명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주홍글씨"와 샤롯 브론테 원작의 "제인에어"가 그것. 이들 영화는 불멸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문학과 영상의 묘미를 한꺼번에 맛볼수 있도록 꾸며졌다. "주홍글씨"는 ...

      한국경제 | 1995.11.10 00:00

    • 회사 발자취 CD롬으로 본다..삼성데이타시스템, 6천개 제작

      삼성데이타시스템(SDS)는 회사설립후 10년간의 역사를 담은 멀티미디어 CD롬 회사역사 ''감동 2000을 향해'' 6,000개를 제작, 도서관 정보통신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 CD롬에는 본문을 비롯 정지화상 270종, 15분 분량의 내레이션화보, 50여종의 도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5.11.10 00:00

    • [이야기골프] 남부CC의 로버츠 .. 소동기 <변호사>

      ...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호텔신라로비의 넓은 공간을 마다하고 담벼락에 붙어 조심조심 걸어다니는 아오키회장의 태도를 그는 늘 의아해 하였다. 어느날 참다 못해 그 까닭을 여쭈었다. 그러자 아오키회장은 대답했다. "저곳은 손님들이 다니는 곳이라서." 그는 당시 아오키회장으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그 감동을 자기네골프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

      한국경제 | 1995.11.09 00:00

    • [한경칼럼] 왕자기풍 ..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 한다. 기원전 326년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를 침공하였을 때 최후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 싸우다가 세부족하여 아홉번이나 창에 찔린 끝에 포로가 되었던 파라바 왕국의 포로스왕이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에게 하였다 는 말이 생각난다. "너를 어떻게 대해주랴"라는 질문에 "왕으로 대접해라"라고 당당하게 대답하였다. 만고 영웅 알렉산더를 감동시켰었다던 이런 왕자다운 태도가 새삼 부러워 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9일자).

      한국경제 | 1995.11.08 00:00

    • [새로나온책] (경제/경영) '1대1마케팅혁명' 등

      ...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대1마케팅혁명 (돈 제퍼스.마사 로저스공저 1대1마케팅연구회역 CM비지니스간 9,000원) =진정한 고객만족은 진정한 고객만족은 고객과 1대1관계를 형성할 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객감동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저자는 과거 가내수공업시대에서나 가능했던 고객과의 1대1관계 유지가 오늘날같은 대량생산체제아래에서도 컴퓨터 네트워크 이용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이창재저 대외경제정책연구원편.간 ...

      한국경제 | 1995.11.07 00:00

    • [사설] (7일자) 광신에 희생되는 세계평화

      ... 악영향에 새삼 경악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근년 고 라빈 총리가 숙적 팔레스타인과의 평화공존을 결심하고 거기에 쏟아온 노력은 탁월하고도 헌신적이어서 비록 지난해 노벨 평화상수상이 아니더라도 시오니즘의 벽을 넘어 인류적 감동을 부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사건후 즉각 세계적으로 확산, 장례식에서 절정을 이룬 진지한 애도의 물결은 인종과 신앙을 초월해 우러나온 슬픔이며 또한 완성을 향해 중요 고비를 넘던 팔레스타인 평화정착이 다시 시련에 빠지는데 대한 ...

      한국경제 | 1995.11.06 00:00

    • [영화주평] '스모크' .. 보통사람 고단한 삶 담담하게 묘사

      ... 햇살이나 바람, 사람들의 표정 등 모두가 새롭고 달라보이지"라고 말하는 장면은 인생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흑백톤으로 처리된 마지막 부분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도 탁월하다. 담배연기처럼 자욱하게 깔리는 탐 웨이츠의 배경음악 "꿈을 꿀때 만큼은 순수한거야, 꿈은 죄가 없어"다 영혼의 밑바닥을 스치듯 감동을 더해준다. ( 4일 코아 동숭홀 힐탑 롯데월드, 11일 계몽문화센터 개봉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4일자).

      한국경제 | 1995.11.03 00:00

    • 삼성전자, 창립 26주년 맞아 "스마트&소프트" 기업이념 선언

      ... 부회장은 "기업 의 사명과 비전 그리고 기업이미지를 한데 묶는 통일된 가치로 "스마트&소프 트"를 선언한다"고 밝히고 "이같은 기업이념을 토대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 돋움해 나가자"고 말했다. "스마트&소프트"는 고객이 감동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초일류 기업을 실현 하고 이를 토대로 인간미 넘치는 미래사회를 창조하기 위한 가치체계라고 삼 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은 경영의 소프트화와 스마트화에 역점을 둬 탄력적이고 유 연한 경영활동을 전개해 ...

      한국경제 | 1995.11.01 00:00

    • [TV하이라이트] (1일) '사랑의 찬가' ; '내사랑 유미' 등

      "사랑의 찬가" (SBSTV 오후8시55분) = 영준의 조건없는 사랑에 감동한 채선은 미국 이민을 포기하고 영준의 뜻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한다. 또, 영준의 가족앞에 무릎 끓고 앉아 허락해 줄때까지 기다리겠다 고한다. 소영은 철규의 집을 방문하고 최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침 철규가 들어와 당황해 한다. 서로 묘한 표정을 감추고 소영은 의미심장한 눈으로 이경을 바라본다. 채선은 영주의 아버지를 만나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

      한국경제 | 1995.11.01 00:00

    • [이색경영] 동서증권 '목욕탕 알몸회의'..격의없는 의견교환

      ... 어려워하던 문제도 서로 옷을 벗고 있는 자리에서는 부담없이 논의의 주제로 부각돼 효과적인 업무개선방안이 도출된다는 얘기다. 물론 여러가지 불만과 고충도 이자리에서는 면책대상이다. 최근 직원만족 서비스만족 수익률만족 이미지만족을 모토로 고객감동 실천운동인 "ACE운동"을 펼치고 있는 동서증권은 이러한 회의 형태를 적극 추진해 과장, 대리, 사원별 분과위원회 회의도 열어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

      한국경제 | 1995.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