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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내정자, "대북송금 국민적 합의 토대 정치적으로 풀어야"

문희상(文喜相) 새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북송금 문제처리와 관련,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국민적 합의를 토대로 여야가 합의해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의 뜻을 ... 어떻게 나올 지 자명하다.`너죽고 나죽자'고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대미외교고 뭐고 아무 것도 없다. 현대의 7대 사업이란 게 발표가 다 안돼서 그렇지 국가적인 사업들이다. 이 부위원장은이에 영(0)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2.02 00:00

'대북지원' MH.김윤규 사장 방북 성사될까

... 당국에 의해 출국금지되기 이전부터 오는 4~5일 금강산 육로 관광 사전답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현대의 북측 사업 파트너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도 `대북지원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공객 직후, 정 회장과 김 사장이 금강산 ... 현대아산은 법집행의 형평 등을 고려할 때 출국금지까지 당한 두 사람이 북한에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도, 남북관계와 대북 사업의 특수성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대북사업에서 정 회장과 김 사장만 할 수 역할이 엄존하고 ...

연합뉴스 | 2003.02.02 00:00

北 "현대 2천235억원 합법.정상적인 거래"

... 당국자의 첫 반응으로, SBS도 이 내용을 1일 오후 8시 뉴스에서 보도했다. 리 부위원장은 아울러 "이를(현대의 대북 사업자금을) 시비중상하는 것은 북남관계를 차단봉쇄하고 동족간의 대결을 조장하며,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 교류.금강산관광.개성공업지구 건설도 하지 말아야 하고 오직 대결과 충돌, 전쟁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말해 현대의 대북사업자금 논란이 자칫 남북교류협력사업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아가 "민족내부의 ...

연합뉴스 | 2003.02.02 00:00

[새정부 조각 하마평] 경제라인 '안정형'보다 '개혁형'에 무게

... 고문, 임영철 변호사 등도 높은 전문성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경부고속철도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추진할 건설교통부 장관에는 추병직 차관의 내부 승진설과 함께 외부인사로 조우현 인천국제공항공사장, 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장, ... 맡았던 한승주(韓昇洲) 전 장관도 후보감으로거론되고 있다. 통일장관으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활동을 통해 대북관계 경험을 쌓은 장선섭(張瑄燮) 경수로기획단장과 연세대 문정인 교수의 발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료그룹에선 정세현(丁世鉉) ...

연합뉴스 | 2003.02.02 00:00

"현대자금 시비 반통일 놀음".. 北아태평화위 성명

...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는 때에 남조선의 한나라당과 그에 동조하는 일부 극우보수 반통일 세력들은 우리(북한)와 현대 사이의 경제협력을 '대북 비밀 자금지원 의혹'이라고 들고 나오면서 순조롭게 나아가는 북남관계에 제동을 거는 불순한 놀음을 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북한측과 현대측과의 "경제협력 사업은 2000년 6월 북남수뇌상봉(남북정상회담) 훨씬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면서 "실지 우리가 현대아산과 추진해 온 다년간의 개발사업 ...

연합뉴스 | 2003.02.02 00:00

[사설] (3일자) 김 대통령이 소상하게 밝혀야

"현대상선의 일부 자금이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사용된 것이라면 향후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의 장래이익을 위해 사법심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언급이 어느 정도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 과정을 되돌아보면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정말 한둘이 아니다.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던 고위 공직자들이 대북자금지원설을 밝혔던 사람들을 형사고발했던 일도 그중 하나다. 도대체 최소한의 양식이라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

한국경제 | 2003.02.02 00:00

"북한 정상회담 뇌물수수 주장 설득력" .. LAT

... 감사원이 전날 약 2억달러에 달하는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금의용처가 밝혀지지 않고 거의 북한에 건네졌다는 오랜 주장을 확인했다면서 비밀대출은 남북정상회담을 8일 앞두고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상선에 제공됐으며 이중 일부는현대 대북사업에 합법적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현대와 김 대통령 모두 잘못을 부인하고 있으며 특히 김 대통령은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돈이 국익을 위해 남북간 경제협력 촉진에 쓰여졌다면사법심사는 적합치 않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3.02.01 00:00

北, 이달 4∼14일 금강산 시범육로관광 등 제의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담화를 통해 금강산 육로시험답사와 시범육로관광을 이달 4일부터 14일사이에 갖자고 제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특히 아ㆍ태평화위는 대변인 담화에서 "이때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업지구건설사업의 담당자인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이 제일 먼저 통과하도록 할것을 제의한다"고 밝혀 현재 현대상선의 대북송금과 관련해 출국금지 상태인 두 사람의 방북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정 회장과 ...

연합뉴스 | 2003.02.01 00:00

대북송금 법률저촉 여부 검토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31일 감사원 감사결과 현대상선이 개성공단 조성 등 경협사업 대가로 북한에 2천23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대북송금의 현행법 저촉 여부를 면밀히 검토중이다. 검찰은 현대상선의 대북송금 행위가 정부당국의 승인이나 신고없이 이뤄졌을 경우 남북교류협력법이나 외국환관리법 등 현행법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중 이지만 고도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통치행위 차원에서 대북지원이 이뤄졌을 경우에 대한판단은 유보하고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현대 2235억 대북사업 사용"

현대상선의 대북 4천억원 지원설과 관련, 현대가 이중 2천235억원을 대북관련 사업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감사원이 30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북한지원설 감사결과를 발표, "현대상선이 지난 2000년 6월7일 대출받은 ...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사용내역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 차장은 특히 "현대측은 현대와 북한간 체결된 `사업약정합의서'에 따라 북한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해명해 왔으며 감사과정에서 합의서의 존재는 사실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3.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