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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령탑]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제약업체가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살아남을 수있는 길은 세계적인 신약개발뿐이며 이를위해서는 현재 매출액의 3%선에 불과한 연구개발 투자를 선진국 수준인 10%로 끌어올려야합니다" 이종호중외제약회장은 "의약품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이미 국내기업간 경쟁에서 외국기업과의 경쟁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항암제등에 대한 연구가 성공을 거둬 국제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이 개발된다면 일거에 수십배의 성장을 이룰수 있다는 사실...

      한국경제 | 1995.04.11 00:00

    • [사령탑] 강병호 <대우 무역부문 사장>

      "경제의 국경이 사라지는 지구촌 경제체제가 등장하면 위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해외로 진출할 수있는 기회도 잡을 수있습니다" 강병호 (주)대우 무역부문사장은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시장정보,국제화된 인력,자금조달력등 종합상사 고유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종합상사가 처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야 할것"이라며 종합상사의 역할 변신을 강조했다. 강사장은 "이를위해 해외현지판매를 신장시키기 위한 해외판매 금융회사의 설립,글로벌 경영정보망 구축, 해...

      한국경제 | 1995.04.10 00:00

    • [사령탑]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관리자가 변해야 기업이 변할 수 있습니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계속적인 변화야말로 기업에게 가장 중요하고도 명확한 과제"라고 전제하고 "두터운 전문경영인층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분권화 독립경영이 전제되지 않는한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또 "중앙집권형 경영으로 수백개의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기업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룹경영구조개편의 의미를 설명하고 "계산된 도전이 기회를 만들어 주며 대우가 관리혁명을 ...

      한국경제 | 1995.04.06 00:00

    • [사령탑] 김규식 <롯데제과 사장>

      "세계화는 곧 국경없는 무한경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국내기업이 선진 일류기업과 맞서 세계화의 거센 파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기업의 손발을 묶어 놓고 있는 각종규제를 무엇보다도 먼저 완화해야합니다" 김규식롯데제과사장은 "경제를 살리는 일이나 세계화나 모두가 기업의 몫"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의 흐름이 빠를는 때는 아무리 빨리 노를 저어도 헤쳐나갈 수 없는 법"이라고 지적,"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대에는 발...

      한국경제 | 1995.04.06 00:00

    • [사령탑] 구자홍 .. 노경불이 확립

      "초우량기업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며 확실한 길은 노경불이를 확립해 최고의 노경관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자홍LG전자 사장은 "경영진과 근로자들이 정말 마음을 모아서 하나로 움직이고, 영업이 뛰고, 여기에 연구개발이 적기에 뒷받침된다면 회사가 저절로 잘 굴러가 세계 초우량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GE(제너럴 일렉트릭)는 GE대로, 모토로라는 모토로라대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지만 공통점...

      한국경제 | 1995.04.03 00:00

    • [사령탑] 오동빈 <동원산업 사장>

      "회사가 경영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제몫을 다해야 합니다" 오동빈동원산업사장은 3일 기업의 임직원이 "제몫 다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고 전제,"그러나 조직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뒤로 미루지 않고 어떠한 일도 완수해야겠다는 강한 의욕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반드시 해낸다는 행동력이 수반될때 그 목표가 달성될수 있다"는게 오사장의 주장이다. 오사장은 "조직 구성원이 자기몫을 다하면 고객만족은 필연적으로...

      한국경제 | 1995.04.03 00:00

    • [사령탑] 최훈 <삼성건설 대표>

      "앞으로는 기업도 혼자서 일할 때보다 여럿이 함께 일할 때 더많은 능력을 발휘할 수있는 분위기,다시말해서 공동체의식을 제고하는데 교육과 인사관리의 비중을 두어야합니다" 최훈삼성건설대표는 "공동체의식보다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신세대가 서서히 사회로 진출하고있는 추세에 맞춰 기업의 인사관리나 교육도 촛점을 달리해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신세대는 개성이 뚜렷하고 솔직담백하다는 장점이 있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한국경제 | 1995.03.31 00:00

    • [인물동정] 최종현(전경련회장)/김재철(동원육영재단이사장)

      최종현 전경련회장은 31일 오후 R G 데이비스 한국전참전 기념 건립 자문위원장(전 미국해병 부사령관)과 김시복국가보훈처차관의 예방을 받고 기념탑건립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재철 동원육영재단이사장(동원산업회장)은 1일 낮12시 동원산업빌딩 20층 대강당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원)생 67명에게 총8,000만원의 장학 금을 지급하고 최종태서울대경영대학장을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

      한국경제 | 1995.03.31 00:00

    • [사령탑] 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

      "기업의 소유분산을 유도키위해서는 우리사주조합이 법인의 역할을 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등 공격적 M&A(기업인수합병)에 대응할 수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승준 기아자동차 사장은 "소유가 분산된 사원회사의 최대고민은 공격적인 기업인수합병 (M&A)을 어떻게 방어하느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아자동차는 우리사주조합 경영발전위원회등을 통해 사원들이 11.5%의 지분을 갖고 있으나 법적으로는 개인주주...

      한국경제 | 1995.03.30 00:00

    • [금융클로즈업] 동양투금 조왕하부사장 내정...변혁 예고

      ...변호사로 활동한경력을 배경으로 동양그룹 종합조정실장을 거치는 등 동양그룹내 실세로 알려진 인물. 이에 오는 97년8월 중임 임기가 끝나는 동양투금 한동우사장이 덕산그룹 과다 여신 책임과 관련,임기 전에 물러나고 조부회장이 총사령탑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 동양그룹측은 이와관련,"조부사장의 동양투금 투입은 투금사의 종금사 전환등 금융산업개편에 잘 대응하기 위한 인력보강일 뿐 한사장을 교체 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한사장 체제가 97년까지 ...

      한국경제 | 1995.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