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日, "독도는 일본 땅" 주장ㆍ교육 강화

당국자 "사실 확인될 경우 조치 취할 것"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교육을 노골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한일 양국 관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문서를 홈페이지에 게재, 홍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문부과학성이 독도의 일본 측 이름인 '다케시마'(竹島)에 대한 영유권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의도가 주목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학교 사회교과의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한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독도를 ...

연합뉴스 | 2008.05.19 00:00

日 독도 외교문제 비화 조짐에 '곤혹'

... 둘러싼 한일간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자 곤혹스런 분위기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이명박(李明博)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간 정상회담에서 '미래지향적 한일 신시대'를 열어가자고 한목소리를 낸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국간 관계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인 독도 영유권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정부는 물론 새로 부임한 권철현(權哲賢) 주일 한국대사가 독도나 역사 문제가 양국간 현안으로 대두돼서 양국간 협력 분위기가 손상되지 않아야 ...

연합뉴스 | 2008.05.19 00:00

柳외교, 주일대사에 '독도문제' 항의키로

... 직접 내렸다"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교과의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한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독도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명기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학습지도요령이나 해설서에는 지금까지는 러시아와 영유권 문제가 걸려있는 북방 4개 섬에 관한 기술은 있었지만 독도에 대한 기술은 한.일 양국관계를 배려해 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lwt@yna.co.kr

연합뉴스 | 2008.05.19 00:00

한 · 미, 쇠고기 검역주권 명문화 합의

한.미 양국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는 검역 주권을 명문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척추의 횡돌기 측돌기 등도 수입 금지 대상 SRM(광우병 위험물질)에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양국이 한국의 검역 주권을 구두가 아닌 문서 형태로 보장하는 데 사실상 합의했다"면서 "미국 측과 협의를 완전히 마무리한 뒤 20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추가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

한국경제 | 2008.05.19 00:00 | 류시훈

한미, 쇠고기 검역주권 명문화 합의

... 아직 밝히지 않고 있지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검역주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쇠고기 협정문에 명문화하는 방안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 측으로부터 양국 간 추가협의에 진전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고 이르면 오늘 중 최종 결론이 날 것 같다"면서 "쇠고기 수입에 대한 검역주권을 보장받았느냐 여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본부장의 브리핑에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

연합뉴스 | 2008.05.19 00:00

日, 중등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명시 지침

...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명기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의 학습지도요령이나 해설서에서 지금까지는 러시아와 영유권 문제가 걸려있는 북방 4개 섬에 관한 기술은 있었지만 독도에 대한 기술은 한일 양국관계를 배려해 보류해 왔다고 전했다. 일본의 민간 교과서 출판사들은 문부과학성의 학습지도요령과 해설서에 기초해 교과서를 펴내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앞으로 나올 교과서 내용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설서는 10년에 한 번 지도요령의 ...

연합뉴스 | 2008.05.18 00:00

아제르바이잔 행정도시 건설 한국이 총괄

...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논의하게 된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특히 한 총리가 이번 방문기간 중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이중과세방지협약 및 외교ㆍ관용여권 사증면제협정(비자면제) 등의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양국 간 코카서스 광물자원 공동탐사 협약과 환경협력 양해각서(MOU),행정신도시 총괄대행 계약,바쿠 교통관리시스템 계약 등 총 20여건의 협정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제르바이잔은 석유 확인매장량이 약 70억배럴(추정 매장량은 320억배럴)로 ...

한국경제 | 2008.05.18 00:00 | 박수진

한총리, 아제르바이잔 향발

한승수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중앙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한다. 한 총리는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역대 총리 가운데 처음으로 아제르를 방문한다. 아제르는 원유매장량 세계 20위(70억배럴), 가스매장량 21위(11억t)의 자원부국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해 석유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2005년 이후 3년간 2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한 총리는 18일 오후 아제르 수도 바쿠에 도착해 일함 ...

연합뉴스 | 2008.05.18 00:00

[생각하기](다산칼럼) 정부는 네가 한 일을 알고있다

... 마음만 먹으면 소득이나 가족 사항은 말할 것도 없고,오늘 누구와 어떤 전화를 주고받았는지,들여다 본 웹 페이지의 내용이 무엇인지,언제 어디에서 술을 마셨는지도 쉽게 알 수 있는 세상이다. 미국비자 면제 프로그램과 관련해 한ㆍ미 양국이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전자여권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이미 외교관여권과 관용여권은 전자여권으로 전환됐으며 일반인들도 올 8월부터 전자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전자여권에는 고도의 보안기술이 적용돼 위ㆍ변조나 복제가 ...

한국경제 | 2008.05.17 11:45 | 오춘호

美 대북 식량지원 재개…50만t 제공

... 50만t의 식량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북한은 식량분배 감시활동을 크게 개선한다는 내용의 지원재개 조건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합의에 앞서 양국은 지난 몇주간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재개 조건을 면밀히 협의해왔다. 미국 측은 지원된 식량이 북한 측에 의해 군사 등 다른 목적으로 전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양측의 이번 합의에는 식량분배 ...

연합뉴스 | 2008.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