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여당, 쇠고기 고시 연기 왜? ‥ 野공세·여론 소나기 피해가기

... 반발에 강공으로 맞서기보다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고시 연기의 의미 고시가 연기됐다는 것은 새 수입조건의 법적 효력 발생 시기가 그만큼 늦춰진다는 의미다. 지난달 18일 한·미 양국이 수입위생조건에 대해 체결했던 합의문은 양국 간 협의내용을 정리한 것일 뿐 그 자체가 법적 효력을 갖지는 않기 때문이다. 새 수입조건이 시행되려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합의 내용을 담은 고시를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왜 연기했나 ...

한국경제 | 2008.05.14 00:00 | 김인식

美쇠고기 수입조건 '고시'되면…

... 있어 3∼4일 정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고시를 강행할 경우 새 수입조건은 즉시 효력을 갖게되며 미국산 쇠고기는 7개월여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된다. ◇ 고시하면 한미 쇠고기 협상 '효력' 지난달 18일 한미 양국은 협상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새 수입위생조건에 합의했다. 이는 알려진대로 모든 부위.연령 제한을 없애는 등의 내용이다. 그러나 이 합의문 자체가 법적 효력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합의문 부칙 1항은 시행일과 관련. ...

연합뉴스 | 2008.05.14 00:00

"한.중 해저터널 여객수요 2020년 276만명"

...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부원장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추세와 최근 5년간 여객 통행 발생량 등을 토대로 여객수단 분담 비율을 영.불 해저터널과 같은 35%로 적용했을 때 한.중 해저터널이 2020년 개통할 경우 양국간 왕복 여객수요는 2020년 276만명, 2030년 386만명으로 추정했다. 또 장래 한.중 해저터널의 수출입 화물수요는 대중국 수출액이 2020년 123억 달러, 2030년 164억 달러,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0년 ...

연합뉴스 | 2008.05.14 00:00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 제3의 축, 일본과 중국

... 주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의 방일 결과를 생각하면 제3축이 더욱 그럴 듯하다. 중국과 일본은 '전략적 호혜관계'를 들고 나왔다.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중국의 진전된 태도, 양국이 신경전을 벌여왔던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에 대한 의견접근, 그리고 환경ㆍ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등 과거와 다른 양국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엿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것은 환경ㆍ에너지 협력이다. 중국이 성장하면 할수록 환경과 ...

한국경제 | 2008.05.14 00:00 | 안현실

[자원패권시대] 제1부 (3) '자원포퓰리즘의 원조' 베네수엘라

... 나머지 4개 광구는 이미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각국은 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의 자원외교는 베네수엘라에서도 이미 뿌리내리고 있다. 1996년 리펑 총리의 방문과 2004년 12월 차베스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협정 및 세부협력 약정을 맺어 이미 '기초작업'을 마친 상태다. 중국은 이를 계기로 2005년 원유 수입량의 15∼20%를 베네수엘라로부터 장기 도입키로 합의했고,2006년엔 오리노코 지역 2개 광구 탐사권도 ...

한국경제 | 2008.05.14 00:00 | 박수진

이구택 회장, 브라질 정부훈장 수훈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한국과 브라질 간 교역증진과 현지 투자를 통해 양국 우호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브라질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브라질 정부를 대표해 셀리나 두 발리 페레이라 주한 브라질 대사로부터 '리오 브랑코' 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브라질의 유명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리오 브랑코 남작을 기념해 1963년 제정된 이래 정치,외교,경제 등의 분야에서 브라질에 기여해온 외국인에게 ...

한국경제 | 2008.05.14 00:00 | 남궁덕

한국, 카자흐와 건설분야 협력

국토해양부는 카자흐스탄 산업통상부와 건설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정부 차원에서 건설,엔지니어링,시공 등에 관한 정보 교류와 공사 참여,전문가 교류,교육훈련 등을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한편 한국은 1993년 국내 건설업체가 카자흐스탄에 첫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30개사가 48건,28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한국경제 | 2008.05.14 00:00 | 박영신

한-카자흐스탄 건설협력 MOU 체결

... 했습니다. 한승수 총리 해외순방 수행단 일원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은 13일 한국과 카자흐스탄 총리가 회담을 가진 후 두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건설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 체결로 정부차원의 건설시장, 엔지니어링 등에 관한 정보 교류와 공동참여는 물론, 건설부문 전문가 등을 통해 양국간 상호건설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8.05.14 00:00

韓美日 북핵회동…3자 대북정책회의체 부활하나

... 3자회동하기로 하면서 이를 계기로 2003년 초 이후 중단됐던 한.미.일 3자간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문제 관련 3자 협의는 1993년 미 국무부와 워싱턴 주재 한.일 양국 대사관 관계자의 모임으로 시작돼 1999년 TCOG이라는 고위급 정식회의체로 발전했지만 2003년 1월을 마지막으로 TCOG 공식회의는 열리지 않고 있다. 그해 8월 6자회담이 출범하면서 한.미.일 3국 만이 모이는 것이 북한을 ...

연합뉴스 | 2008.05.14 00:00

김사랑 "두 달 간 예쁜 사랑에 빠졌었죠"

... 것일까 궁금했고, 벚꽃을 배경으로 진행한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했습니다." 그는 "한국 촬영장이 일명 '코리안 타임'으로 돌아가는 대신 융통성이 있다면, 일본 촬영장은 정확하고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양국의 시스템이 절충점을 찾는다면 정말 환상적인 촬영 환경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코리안 타임'이 용인되는 한국이지만 평소 촬영장에 지각을 하지 않는다는 김사랑은 바로 그점 덕분에 일본 스태프와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

연합뉴스 | 2008.05.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