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교황청, 낙태지지 정치인 영성체 규제 .. LAT

... 정치인들에게 성체를 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일련의 규제조항을 발표했다고 24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신문은 바티칸 시티발 '교황청, 개방적 전례 배제' 제하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이 전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존 케리 연방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의 이름을 거명하려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낙태권리를 지지한 가톨릭 정치인들에게 사제들이 영성체를 거부해야 할 것인지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심정적으로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고 ...

연합뉴스 | 2004.04.25 00:00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책으로 출간…큰 인기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스크린에 이어 책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사를 쓰고 박금옥 수녀가 번역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매튜 핀토 외 지음,다른우리,9천원)는 영화 장면과 관련된 교리를 문답식으로 상세하게 설명한 책.'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장소는?-예루살렘 성문 밖 겟세마네 동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제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관한 100가지 질문'.가톨릭판과 개신교판(권찬·조양근 ...

한국경제 | 2004.04.22 00:00

계산된 사랑과 우정, 풍자ㆍ해학으로 푼다.. 연극 '죽도록 달린다'

... 서재형)를 오는 5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롱구지극장에서 공연한다. 삼총사와 달타냥의 모험담을 유쾌하게 그려낸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지만 줄거리는 재창작됐다. 왕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왕비가 추기경의 음모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자 달타냥을 유혹해 왕자를 낳고 왕을 살해한 뒤 자신의 아들을 권좌에 올리는 내용.원작과 달리 달타냥이 정치적인 계산으로 왕비의 유혹을 받아들이는 비정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작품을 쓴 작가 한아름씨는 "사랑과 ...

한국경제 | 2004.04.18 00:00

바티칸, 이라크 사태 유엔개입 촉구

... 연합군을 유엔평화유지군으로교체하라고 다시 촉구했다. 지난해 교황은 이라크 전쟁을 강력 규탄하고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이라크 전쟁후에 세계평화를 이루자고 호소했었다.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레나토 마르티노 바티칸 선임추기경은 "교황께서는 오늘도 같은 말씀을 하실 것"이라며 "그분이 오늘 말씀하시려는 것은 당시에 했던 것처럼 유엔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간 라 스탐파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교황과 바티칸 외교부는 (이라크로부터) 모든 사람들이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패션오브크라이스트 시사회 참석 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이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패션오브크라이스트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04.3.24 (서울=연합뉴스) xyz@yna.co.kr

한국경제 | 2004.03.24 16:40

김수환 추기경, "많은 사람이 공감할 만한 영화"

... 재현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의 국내개봉(4월2일)에앞서 특별시사회가 영화직배사 20세기폭스코리아 주최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저동 중앙시네마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대주교 등 서울지역 본당 주임신부와 수녀 700여명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김 추기경은 인기배우 멜 깁슨이 제작과 감독을 맡은 이 영화가 끝난 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잘 봤다"며 "사순절 시기에 맞춰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목사ㆍ신부 초청 `패션…' 시사회

... 30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열릴 시사회에는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서울의 유명 교회 목회자와 연예인, 일반 신도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2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저동 중앙시네마에서는 김수환 추기경과 서울지역 본당 주임신부, 수녀, 문인, 언론인 등 700여명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인기배우 멜 깁슨이 제작과 감독을 맡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가 지상에 머문 마지막 12시간을 스크린에 재현한 작품으로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

연합뉴스 | 2004.03.20 00:00

高대행 각계원로 초청간담회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9일 저녁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등 각계 원로들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하며 탄핵정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고 대행은 지난 18일 외국인 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으나, 국내 각계 원로들과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은 탄핵사태 이후처음이다. 고 대행은 이 자리에서 각계 원로들로부터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언을 듣는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한경에세이] 누가 돌을 던지랴 .. 이재희 <외국기업협회 회장>

... 때부터 잘못돼 가고 있는 것 같다. 촌지,내신성적 조작,좋은 학교에만 보낼 수 있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태 등 쓰레기더미 같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장미꽃처럼 피어나길 기다리는 게 애초부터 가당치도 않았다. 김수환 추기경 같은 분을 시대착오적인 노인으로 치부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이 사회가 갈 때까지 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잭 웰치가 이름을 날리던 시절 20세기 최고의 회사인 GE 본사를 방문했을 때 나는 한수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GE의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요한 바오로, 사상 3번째 최장수 교황된다

... 맞은 로마 가톨릭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4일로 레오 13세를 제치고 가톨릭 사상 3번째 최장수 교황이 된다. 이와 관련된 바티칸의 축하행사나 축제는 계획돼 있지 않다. 그러나 수십년간 바티칸에서 교황을 보필해온 프랑스인 추기경 폴 푸파르는 "이는 우리 주님의 선물이기에 아름다운 일이다"고 말했다. 교황으로서의 이같은 장수 기록은 요한 바오로가 기능마비성 질환으로 하야를고려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기까지 한 최근 상황에 비추어 보면 예삿일이아닌듯도 ...

연합뉴스 | 2004.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