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 9일 FTA 국회통과 총력전] 관련부처 국ㆍ과장까지 총동원

... 무기한 표류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한ㆍ칠레 FTA의 '공(空)회전'으로 빚어지고 있는 수출 등의 경제적 피해가 증폭될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 ◆ 정부, FTA 비준 '올인' 정부는 5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총리 공관에서 김수환 추기경, 강원룡 목사 등 시민단체 여성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FTA 비준 통과를 위한 대(對) 국회 간접 로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재경부 농림부 등 FTA 관련 부처들도 장ㆍ차관은 ...

한국경제 | 2004.02.05 00:00

고총리 사회 원로에 FTA 설명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5일낮 삼청동 공관으로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등 사회 각계 원로 10명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불가피성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했다. 고 총리는 FTA 추진 경과와 함께 정부가 마련한 `농업.농촌 종합대책'의 내용을설명하면서 농민종합소득 증대, 농어촌 복지증진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 추기경외에 강원용 목사, 송월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이세중 변호사, 이종훈 ...

연합뉴스 | 2004.02.05 00:00

조선ㆍ중앙, 金추기경 비판칼럼 반박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달 29일 열린우리당 관계자에게 국내 정세에 관해 우려를 표명한 발언을 둘러싸고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와 일부 보수신문 사이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칼럼니스트 손석춘씨(한겨레 논설위원)가 지난달 31일과 2일 `추기경의 근심, 백성의 걱정'과 `추기경 뒤에 숨은 저 골리앗을 보라'는 제목으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보도태도를 거듭 비판하자 조선과 중앙은 3일자 신문의 사설과칼럼을 통해 손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오마이뉴스, "조.중 추기경 비판 칼럼 왜곡"

오마이뉴스는 고정칼럼니스트 손석춘(한겨레 논설위원)씨가 지난달 31일자로 쓴 '추기경의 근심, 백성의 걱정' 제하의 칼럼을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왜곡 보도했다며 손씨 후속 칼럼을 2일 내보냈다. 손씨는 는 제목의 칼럼에서 조선.중앙일보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자신의 칼럼을 비평하고 있다는 요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조선일보의 신문제목만 보면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자의 칼럼이 김 추기경을 '민족의 내일'에 '걸림돌'로 규정했다고 볼 수 밖에 ...

연합뉴스 | 2004.02.02 00:00

"원로 추기경 苦言 매도해도 돼나" ‥ 네티즌 등 비판

지난달 29일 김수환 추기경이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향해 한 '쓴소리'를 오마이뉴스가 손석춘씨(한겨레 논설위원)의 칼럼을 통해 '역사의 걸림돌'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가톨릭계는 물론 네티즌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가톨릭 서울대교구 홍보실장인 정웅모 신부는 2일 "나라를 걱정하는 김 추기경의 진솔한 마음이 왜곡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원로의 고언을 귀담아 듣고 한마음으로 나아가도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하면 누구에게 득이 될까 아쉬운 마음뿐"이라고 ...

한국경제 | 2004.02.02 00:00

추기경 비판한 칼럼 둘러싸고 네티즌 격론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달 29일 열린우리당 관계자에게 국내 정세에 관해 우려를 표명한 발언을 두고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칼럼니스트 손석춘씨(한겨레 논설위원)가 비판적인 글을 올리자 네티즌 사이에서 격론이일고 있다. 손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과연 이 나라의 주된 흐름이 반미-친북인가'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여전히 이 땅의 주류는 친미-반북이며 김 추기경이 강조하는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라도 이 땅에서 미국의 불장난을 막아야 한다"며 김 추기경의 ...

연합뉴스 | 2004.02.01 00:00

한나라 `관권선거' 총공세

한나라당이 30일 정부의 신국토전략 선포식을 `총선용 이벤트성 정치쇼'라고 거듭 주장하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선거개입'중단을 거듭 요구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이 29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 일행에게 "요즘 노 대통령과 우리당을 두고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등의 비판을 한 것을 부각시키면서 여권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다.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경제부총리와 노동, ...

연합뉴스 | 2004.01.30 00:00

고총리 "총선후 물러날 생각있다"

... 범부안군민대책위'(핵대책위)가 오는 2월14일 주도하는 지역주민 찬반투표에 대해서는 "일방이 주도하는 이 같은 분위기 속의 투표결과는 정부로서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 총리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내주 김수환(金壽煥)추기경, 강원용(姜元龍) 목사, 이세중(李世中)변호사 등 사회원로들을 초청, 협조와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

연합뉴스 | 2004.01.30 00:00

[사설] (31일자) "수도이전, 표 얻기 위한 것 아니냐"

김수환 추기경이 열린우리당 지도부에 "수도를 옮기는 것이 정말 합리적인 것인지,아니면 표를 얻기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한다. "왜 수도를 옮겨야 하는지에 대한 객관적 이유를 아무도 국민에게 납득시키지 않고 있다"는 추기경의 지적은 국가 중대사인 수도이전이야말로 반드시 확실한 국민적 합의 과정을 거쳐야 함을 강조한 것이 틀림없다. 노 대통령은 29일 "수도 이전은 한 시대와 지배권력의 변화를 의미하는데 이런 큰 변화를 국민이 선택했고 ...

한국경제 | 2004.01.30 00:00

"관권선거 시비땐 1黨돼도 힘들것"..김수환 추기경 열린우리당에 쓴소리

김수환 추기경이 29일 열린우리당을 향해 불법선거운동 논란,신행정수도 이전,남북관계 등 굵직한 정치현안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 추기경은 이날 정동영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요즘 언론을 보면 (여당이) 관권선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이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많이 못 얻더라도 공명선거를 해야 국민들이 그 결과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추기경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참여 0415'와 ...

한국경제 | 2004.0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