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4.11 총선]서울 강남, 미봉인 투표함 무더기로 발견

... 지역 2개로 확인됐다.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측 개표 참관인이 미봉인 투표함을 발견하면서 개표가 일시 중단됐고 여야 참관인들 사이에 승강이와 함께 고성이 오고갔다. 정후보 측은 "투표함에 손대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새누리당측은 "누가 뜯었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대응했다. 정후보 정책비서인 황유정 씨는 "심지어 대치2동 제1투표소 투표함은 자물쇠가 잠겨있지도 않았다"며 유효투표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황씨는 "강남을 지역구 투표함 가운데 현재 우리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janus

[4·11 총선] 청와대 긴장속 투표상황 예의주시···'여소야대' 우려

... 조금씩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각 경우의 수에 따른 총선 이후 정국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청와대는 총선 결과와 관련해 연대에 성공한 야권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대체로 '민주통합당 145석 안팎·새누리당 135석 안팎'을 점치는 관측이 다수다. 이번 총선을 통해 19대 국회의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될 것으로 보이는 진보통합당의 경우 10~11석 정도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 적지않다. 이런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진보좌파 성향의 야권이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jhkim

[4.11 총선] 오후들어 투표율 치솟는 까닭은…

...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총선은 대선을 앞둬 국민적 관심도가 높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총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가 투표율이란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도 높다. 투표율이 55%를 넘으면 민주통합당 등 야당에, 그 이하면 새누리당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7대 총선의 투표율이 60.6%를 기록하자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었고 18대 총선에서 투표율이 46.1%로 낮아지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오후 2시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janus

[4·11 총선]SNS를 통한 불법 선거운동 제보 잇따라

4.11총선 투표 마감 시간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불법 선거운동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서 투표 당일인 11일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 측에서 불법적으로 지지 호소 문자를 보냈다는 제보를 받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지면서 SNS를 통해 비슷한 사례들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선거법상 각 지역구 후보자들은 투표 전날인 10일 자정까지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 당일 단순 투표 독려를 지외하면 기호를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janus

선거의 여왕 박근혜, 새누리 과반 살렸다

새누리당이 11일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예상밖 승리를 거뒀다. 새누리당은 12일 0시30분 현재 선관위 개표 결과 전국 246개 지역구 가운데 127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통합당 106곳, 통합진보당 7곳, 자유선진당 3곳, 무소속 3곳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비례대표까지 합하면 새누리당은 152석으로 원내 1당을 지켰다. 민주당은 127석, 진보당은 13석, 자유선진당은 5석이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정권심판론'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이재창

[4.11 총선] '나꼼수' 김용민, 서울 노원갑 44% 득표율로 이노근에 밀려…개표율 70.79%

'나꼼수' 출신 김용민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가 4ㆍ11 총선에서 오후 10시 현재 2만5257표(43.71%)를 얻었으나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의 2만9162 (50.47%)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수 10만1139명 중 5만8283명이 투표에 참여한 노원 지역은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 70.79%다. 김 후보는 KBS·MBC·SBS 등 방송 3사 공동출구 조사 결과에서도 44.8%의 지지율로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dhk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거대 野 '위험한 폭주' 막아야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제어할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혼란과 분열을 택할 것인가, 미래의 희망을 열 것인가가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한 표를 당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행복이며 나와 새누리당은 그 사명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야당은 자신들이 국익이라며 추진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김정은

총선 하루 앞둔 박근혜 "새누리당 투표한 것 자랑스럽게 할 것"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 투표한 것을 1, 2년 후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3, 4년 후에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저는 오늘 절실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신뢰와 약속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존재의 이유는 국민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지금 선거연대를 하고 있는 두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edith

이혜훈 "투표율 올라가면 보수층 몰려 새누리당 유리하다"

새누리당 이혜훈 종합상황실장이 10일 "투표율이 올라가면 새누리당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체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야권에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투표율이 올라간다면 보수적 지지자들이 더 많이 올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최근 판세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은 좀 벗어난 것 같기는 하다.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edith

박근혜, 135석 이상땐 '대세론 굳히기'…문재인, PK 5석이 '대선가도 분수령'

총선 결과에 따라 정국도 요동을 칠 전망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현 정부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의 대선행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성적표 작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후만 해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탄핵 직후보다 어렵다”고 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호전됐다는 평가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21석이 승패의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김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