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의 고위급 각료가불참해 행사 자체가 다소 빛이 바랜 느낌이다. 주최측인 WEF(회장 클라우스 슈왑)은 지난 19일 제네바 본부에서 행사 개요를설명하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신임 대통령,브라질의 이냐시우 룰라 대통령 등을 겨우 간판으로 내세웠을 뿐이었다. 그러나 막판에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참가 의사를 밝힘으로써 다소 무게균형을 회복한 셈이다. 블레어 총리는 ...

연합뉴스 | 2005.01.24 00:00

빅토르 유시첸코 신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유시첸코 대통령은 이날 정오(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의회(라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른손을 헌법과 성경에 올린 뒤 향후 5년간 대통령으로서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선서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의원들은 선서가 끝나자 "유시첸코!"를 연호했으며니콜라이 셀리본 헌법재판소장은 "유시첸코 신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충심을 다하고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

연합뉴스 | 2005.01.23 00:00

오는 23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취임을 앞둔 빅토르 유시첸코가 빡빡한 일정에 돌입했다. 먼저 그는 취임 전까지 차기 내각을 이끌 총리를 포함해 각료들에 대한 인선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총리의 사임 직후 내각을 이끌었던 니콜라이 아자로브 제1 부총리는 유시첸코의 취임 직후 각료들은 전원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첸코는 23일 취임식을 마친 뒤 첫 해외 방문지로 24일 모스크바를 찾아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

연합뉴스 | 2005.01.21 00:00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따른 혼란이오는 23일 빅토르 유시첸코의 대통령 취임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대법원이 20일 오전(현지시각)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총리의 대선 무효 소송을최종적으로 기각한 직후 의회(라다)는 표결을 통해 23일 정오 의회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리트빈 의장은 "유시첸코에게도 취임식 일자를 말해줬으며 이 날이가장 좋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유시첸코는 20일 의회에서 공식 취임식을 ...

연합뉴스 | 2005.01.20 0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빅토르 유시첸코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시첸코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정오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테르팍스는 푸틴 대통령이 키예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이웃 국가로서 동등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러시아의 선결 목표 가운데 하나"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날 유시첸코가 ...

연합뉴스 | 2005.01.20 00:00

... 무효소송을 기각했다. 아나톨리 야레마 대법원 수석판사는 "법원은 소송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내렸으며 이 결정은 최종적이고 항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야누코비치 전 총리는 지난달 26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광범위한 부정이 저질러졌다면서 대선무효소송을 냈었다. 대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의회는 빅토르 유시첸코 당선자의 취임식 날짜를 정할수 있게 됐으며 취임식은 이번주 열릴 것으로 보인다. (키예프 AFP=연합뉴스) zitrone@yna.co.kr

연합뉴스 | 2005.01.20 00:00

... 주말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대법원은 18일 오후(현지시각)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제기한 선거 무효소송 절차가 끝나기 전이라도 중앙선관위의 개표 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1일 빅토르 유시첸코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야누코비치측이제기한 선거 결과 공표 금지 요청을 받아들여 유시첸코의 대통령 취임은 보류돼왔다. 하지만 대법원이 이날 유시첸코가 승리한 개표 결과를 2개 공식 정부 기관지를통해 공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야누코비치가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따른 혼란이가라앉을 듯 하다가 재연되는 등 부침(浮沈)을 계속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패배한 것으로 나타난 빅토르 야누코비치측은 대법원 제소 등 기존의 유시첸코가 벌인 동일한 절차를 반복하며 맞서고 있다. 특히 야누코비치의 지지자 수백명은 13일 의회(라다) 건물 앞에서 피켓을 들고항의에 나섰고 일부는 키예프에서 텐트를 치며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키예프에서는 야누코비치의 상징색인 흰색-파랑색의 깃발이 나부끼기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우크라이나 중앙선관위가 지난 10일 야당 후보인 빅토르 유시첸코의 승리를 선언하면서 각국에서 유시첸코에 대한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이 중앙선관위의 발표 직후 선거 결과를 신문에 공표하지 말 것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이미 대세는 유시첸코쪽으로 기울었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중앙선관위의 공식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서둘러 유시첸코의 승리를 축하한 인사로는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폴란드 대통령이 꼽힌다. ...

연합뉴스 | 2005.01.12 00:00

... 숨진 지 이틀 만에 나온 의회의 이 같은 철군 요구는 구속력은 없지만 점증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전 이라크 파병군을 금년 전반기 안에 철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외무부와 국방부에 지시한 쿠츠마 대통령은 이에 즉각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구체적 철군 계획은 빅토르 유시첸코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한 이후 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키예프 AP=연합뉴스) joon@yna.co.kr

연합뉴스 | 2005.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