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법원 결정나기도 전에…최시중 수술

... 이날 최 전 위원장의 구속 상태를 일시 정지할지를 심리하기 위해 최 전 위원장을 부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 전 위원장은 이미 지난 21일 서울 삼성의료원에 입원, 23일 오전 7시 복부대동맥류 수술을 받기 시작한 상태였다. 재판부가 심리를 통해 최 전 위원장의 구속 상태를 일시적으로 풀고 외부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도 전에 최 전 위원장이 수술실에 들어간 것이다. 재판부는 “수술의 필요성 및 긴급성, 환자 상태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

한국경제 | 2012.05.23 00:00 | 이고운

이미숙, 前 소속사 공방 '이혼전 17세 연하남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

... 무마하기 위해 A 씨에게 수천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피고인 이미숙 측 대리인은 “A는 공갈협박으로 돈을 받은 사람인데 본인에게 유리하게 말하지 않겠느냐. 증인으로서 알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더콘텐츠 측의 증인 신청을 받아 들였다. 재판부는 또 더콘텐츠의 이미숙 과세정보 제공명령 신청도 채택했다. 앞서 더컨텐츠는 이미숙을 상대로 1심 재판에서 일부 승소(1억원) 했으나 불복, 총 3억원을 배상하라며 지난 2월 항소했다. ...

한국경제 | 2012.05.23 00:00

법원 "기초교육 주로 받은 신입사원도 전직 금지 약정은 지켜야"

... 민사4부(부장판사 이기택)는 반도체 회사 A사가 전(前) 직원 유모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유씨는 전직 금지 약정 기간인 1년 동안 다른 회사에 취업해 근무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씨가 사내 교육, 세미나, 간담회, 사내망 등을 통해 A사의 영업비밀을 알 수 있었으므로 전직금지약정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A사 입사 후 주로 신입사원 기초교육을 받았고, 막상 업무를 수행한 기간은 5개월 정도라 A사 영업비밀을 ...

한국경제 | 2012.05.22 00:00 | sjhjso

남아 입맞춤 3번, 50대 회사원에 벌금 300만원

... 제2형사부(재판장 이상현 부장판사)는 아동. 청소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8.회사원)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신상정보 등록 대상이므로 관할 기관에 정보를 제출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가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1월 광주 서구의 한 호프집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8살 어린이의 볼을 양손으로 ...

연합뉴스 | 2012.05.22 00:00

원전비리 한수원 간부 중형 선고

...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에는 또 다른 원전 납품업체 대표인 배모씨로부터 같은 방법으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3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전이) 기술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운영하는 사람이 부패하면 국민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게 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뇌물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심지어는 뇌물수수 수사가 진행되고 ...

한국경제 | 2012.05.22 00:00 | sjhjso

나경원 전 서울시장 후보 비방한 네티즌 벌금형

... 형사합의11부(이동훈 부장판사)는 22일 지난해 10월 실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을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기소된 김모(38)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나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최소한의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고 비방글을 작성했다"며 "글에 포함된 욕설의 내용과 수위를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국민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함으로써 ...

연합뉴스 | 2012.05.22 00:00

학교 공금 13억원 흥청망청 쓴 행정실 직원 결국…

...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6형사부(재판장 문유석 부장판사)는 광주 모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 신모 씨(38)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양형 기준에 따른 권고형 범위는 횡령 이득액이 5억~50억 원 미만이면 2년 이상 5년 이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씨가 5년간 횡령한 13억 원의 거액을 PC방 사업투자, 고급 외제차와 복권 구입, 유흥비 탕진 등 무분별하게 사용했다" 며 "전과가 없다고 하나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 회복이 미미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12.05.22 00:00 | janus

처형 성폭행 후 동영상 찍어 협박한 男, 알고보니..

... 받았습니다. A씨는 이어 처형을 성폭행한 제3자가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근거로 돈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왔다며 처형에게 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해 60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처형을 범행대상으로 삼는 등 사회 윤리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고 피해자에게 극도의 수치심을 준 뒤 이를 기화로 돈까지 가로채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1차례 벌금형 외에 처벌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하는 등 ...

한국경제TV | 2012.05.22 00:00

법원, 남동생 자살 방조한 누나 집행유예

...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상현)는 말다툼 끝에 자해와 음독자살을 시도한 남동생을 그대로 방치, 숨지게 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Y(21.여)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남동생(19)이 수차례 자살의사를 표시했음에도 극약을 사주고, 방치하는 등 엄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우발적 범행인데다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Y씨는 후배에게 폭행당한 후 피해망상 증세를 ...

연합뉴스 | 2012.05.21 00:00

시국선언 주도 전교조 간부 정직처분 '정당'

... 광주지부 김모 정책실장, 정모 사무처장과 전남지부 최모 사무처장, 박모 수석부지부장, 최모 조직국장 등 6명이다. 김씨 등은 이와는 별도로 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2010년 벌금과 선고유예 등의 처벌을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 등이 2차례에 걸친 시국선언을 주도하거나 직접 참여하는 등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한 공무원법과 교원노조법 등을 어긴 점은 국민들의 신뢰에 미치는 악영향이 결코 적지 않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김씨 등에게 ...

연합뉴스 | 2012.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