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그 배경이 사뭇 궁금하기 마련인데요. 소버린의 요구는 어떤 것입니까? (기자) 표면적인 이유는 기업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이사 자격과 관련해서 두 개의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것입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수 있는 범죄 혐의로 기소된 이사의 경우에는 형의 선고가 확정될 때까지 이사로서 직무 수행을 정지하고 형이 확정되면 이사직을 상실하도록 한다… 이런 내용을 추가하자는 것인데요. 사외 이사의 경우 이미 이런 조항이 만들어져 있지만, 사내 이사의 경우에는 ...

한국경제TV | 2004.10.25 00:00

... 있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대신약식기소가 가능한 의료법을 적용해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5일 의사면허없이 병.의원에 출장을 다니며 모발이식시술을 해온 간호조무사 송모(31.구속)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아울러 검찰은 송씨를 고용한 서울 강남의 M의원 원장 이모(48)씨 등 2명을 역시 의료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서울 강남 S의원 원장 최모씨 등 의사 12명을 같은 죄목으로 벌금 300만~1천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

연합뉴스 | 2004.10.25 00:00

... 강화된 기업지배구조 기준을 SK㈜의 정관에 반영하겠다고 밝혀 내년 3월로 예정된 SK㈜의 주총을 앞두고 또 한차례 경영권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소버린측은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수 있는 형사범죄 혐의로 기소된 이사의 경우 형의 선고가 확정될 때까지 이사로서의 직무수행을 정지하고,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가 확정된 이사의 경우 그 직을 상실케 하는 등 두 가지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정기주총회 이후 7개월만에 ...

한국경제TV | 2004.10.25 00:00

무자격 의료인을 고용해 모발이식수술을 해오던유명 의대 출신의 전문의 14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성시웅 부장검사)는 25일 의사면허없이 병.의원에 출장을다니며 모발이식 수술을 해온 혐의(의료법 위반)로 간호조무사 송모(31)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송씨를 고용, 수술을 맡겼던 서울 강남의 M의원 원장 이모(48)씨 등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서울 강남 S의원 원장 최모씨 등 12명의 의사를 벌금 1천200만∼300만원에 ...

연합뉴스 | 2004.10.25 00:00

... 경찰이 `법률적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은 공소시효 문제와 형법 적용 문제. 이번 사건의 당초 수사대상자는 모두 130명이었으나, 공소시효가 끝난 53명은수사선 상에서 제외하는 수밖에 없었다는 것. 병역법의 공소시효가 3년에 불과해 혐의가 분명함에도 조사조차 할 수 없어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경찰의 불만이다. 특히 초미의 관심사가 된 연예인 병역비리 수사에서 비리에 연루된 장혁ㆍ한재석씨 등이 소속된 S연예기획사의 정모 사장의 경우 연예계 ...

연합뉴스 | 2004.10.25 00:00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년여 동안 국내 기업들의 핵심기술 유출에 따른 예상 피해 액수는 자그마치 44조원에 이른다. ◆개인 홈페이지로 '핵심기술' 전송=검찰은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운용 핵심기술을 외국 경쟁업체로 빼돌리려 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국내 유명 반도체 제조업체인 A사 전 연구원 김모씨(35)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1일자로 외국기업 I사의 미국법인으로 옮기기로 한 뒤 올 4∼9월동안 5차례에 걸쳐 장비운용 ...

한국경제 | 2004.10.25 00:00

... 집회도중 행한 폭력은 '사외조합활동'으로 인정될 수 없으며 해고사유가 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특별8부(송진현 부장판사)는 25일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집회에서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화염병을 던진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기계업체 근로자 송모씨가 "징계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당연해고한 것은 절차상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근로자의 '조합활동'에는 ...

한국경제 | 2004.10.25 00:00

... 신속하게 처리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라며 "안 시장이 어떤 취지로 조사에 응하느냐에 따라 추가소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검찰에 출석한 안 시장은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클린신고센터에 자진신고한 전후사정을 검찰에 상세히 설명하겠다"고만 밝혔다. 경찰은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7일 안 시장을 불구속 입건한 뒤 20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이준삼 기자 kmg@yna.co.kr

연합뉴스 | 2004.10.25 00:00

... 자회사를 통해 SK㈜ 의결권 지분 14.94%를 갖고 있는 소버린은 이날 SK㈜에 이사의 자격과 관련한 정관 2개 조항 신설을 목표로 한 임시주총을 요구했다. 소버린이 요구한 조항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수 있는 형사범죄 혐의로 기소된 이사에 대해 형의 선고가 확정될 때까지 이사로서의 직무수행을 정지하고 △금고 이상의 선고가 확정된 이사에 대해서는 이사직을 잃도록 하자는 것으로 사실상 최 회장을 겨냥한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분식회계 및 부당내부거래 ...

한국경제 | 2004.10.25 00:00

...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 시장이 2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공식행사 참석관계로 이날 오후 8시10분 항공편을 이용함에 따라 오후 6시께 귀가조치한뒤, 이날 조사 진척도에 따라 추가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 이씨로 부터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안 시장을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한후, 20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

연합뉴스 | 2004.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