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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대상 '냉소' '해명' '억울'

... 발표된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의원은 "개인의 비리나 범법사실이 아니고 정치적 판단이나 법에 있는 국회의원 권한을 행사한 이유를 낙선사유로 제시한 것은 총선연대가 현 정부여당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이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탄핵안 찬성을 이유로 낙선운동 대상으로 분류된 민주당 김경천(金敬天)의원은 "단지 탄핵찬성이 이유라면 말이 안된다"며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총선시민연대의 형평성을 문제삼는 후보들의 ...

연합뉴스 | 2004.04.06 00:00

총선연대 낙선리스트 분석과 파장

... 찬성의원도 모두 올랐다. 부패비리, 헌정파괴 및 반인권,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인 행태 등 낙선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한나라당 홍준표.정형근.김기춘.김용갑의원, 민주당 김옥두.김민석.박상천.한화갑 의원, 자민련 이인제.김학원 의원, 국민통합 21 정몽준 의원 등이 포함됐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비롯해 김덕룡.김문수.김영선.권오을 의원이 낙선리스트에 올랐고 민주당 조순형 대표, 추미애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현.이낙연 의원, ...

연합뉴스 | 2004.04.06 00:00

온라인 건강체크 '짜증 서비스'

'온라인에서 건강체크 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부터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개인별 건강 위험 평가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의 건강 나이를 진단하고 적정 건강 나이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개선 방안을 제안해준다.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기초로 삼아 일반 건강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것보다 한층 정확하고 자세하다"는게 공단 관계자의 설명. "이를 활용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도 ...

한국경제 | 2004.04.06 00:00

우리당 `분당론' 서둘러 진화

열린우리당은 문성근 국민참여운동본부장에 앞서 명계남(明桂南)씨가 `분당론'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노인 폄하' 실언이 총선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상태에서 진의를 떠나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안을 빨리 매듭짓고 넘어가지 않을 경우 전체 선거판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두 사람은 6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부터 당적을 정리하고 지난 대선이래 일관되게 가져온 시민 자원봉사자로서 ...

연합뉴스 | 2004.04.06 00:00

[선택 4ㆍ15 총선 D-8] (말…말…말…) "고려장 발언에…"

... 선대본부장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탄핵안 자진철회 주장이 국면전환용이라며) ▲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을 배신하고 평화개혁세력을 분열시키고 태어난 어용정당이다. 분당전문가의 친목단체에 불과하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이 명계남 전 노사모 회장의 열린우리당 분당당위론 비난하며) ▲ "비타민C 전달식이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이 7일 발표 예정인 여성공약 속에 '피로에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넣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한국경제 | 2004.04.06 00:00

[특파원코너] 日 다시 부는 '한국붐'

... 열광시켰다. 4일 첫 홈런은 1백50m짜리 장외홈런으로 대화제가 됐다. 만년 하위팀이던 롯데마린스는 이 선수 덕분인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 일본열도에서 부는 '한국붐'은 월드컵 때와는 크게 다르다. 한국이 전국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월드컵 4강까지 올라가자 일본인들은 한국인의 폭발적인 힘에 놀랐다. 그들이 갖지 못한 한국인의 잠재된 열정과 응집력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국이 여야간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성사시킨 뒤여서,자민당의 장기집권에 ...

한국경제 | 2004.04.06 00:00

투표일에 수학여행 강행 빈축

... 선거일까지 돌아올수 없는 자'로 규정돼 이번과 같은 교사는 부재자 신고 대상이 안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이에 교사들은 일정대로 수학여행을 갈 경우 선거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은 "국민의 대표를 뽑고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투표일에 수학여행을 간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며 "공무원인 교사들이 투표에 빠져서는 안될 것이며 특히 선거는 수년에 한 번씩 볼 수 있는 좋은 교육 현장인 만큼 학생들도 선거의 의미를 ...

연합뉴스 | 2004.04.06 00:00

"이라크전, 후세인보다 더 큰 위협 유발" .. 블릭스

이라크전이 이라크 국민과 국제사회에 사담후세인 정권보다 더 심각한 위협을 낳고 있다고 한스 블릭스 전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단장이 6일 주장했다. 블릭스 전 단장은 이 날짜 덴마크 언론을 통해 후세인 정권 축출이라는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는상태라면서, 대테러전의 일환이라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이라크전이 불안정과 테러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이라크전으로 ...

연합뉴스 | 2004.04.06 00:00

[大히트 '스포츠 마케팅'] LG전자 ‥ 현지 인기스포츠를 잡아라

'중국에서는 탁구로, 이라크와 브라질에서는 축구로.' LG전자가 벌이는 스포츠 마케팅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다. 각 국가별 인기 스포츠에 집중적으로 후원해 해당국 국민들에게 '스포츠를 사랑하는 LG전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광고 효과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 탁구로 중국 시장을 두드린다 LG전자는 지난달 27,28일 중국 톈진시 인민체육장에서 열린 한ㆍ중 국가대표 친선 탁구경기를 공식 후원했다. 'I love ...

한국경제 | 2004.04.06 00:00

[大히트 '스포츠 마케팅'] 하이마트 .. 여자골프단 창설 대중화 앞장

...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자질은 갖췄지만 마땅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운동을 포기하는 어린 선수들을 돕고 싶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마케팅 대상으로 골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외환위기 직후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박세리 선수의 LPGA 우승이 가져다 준 감동을 되살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골프용품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홍보 효과보다는 순수한 골프 대중화를 위한 측면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

한국경제 | 2004.04.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