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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은 '개점휴업'

      ... 예정이다. 월요일인 6일은 노동절 휴일이다. 전당대회 기간에도 행정부의 모든 업무는 정상적으로 계속된다. 특히 최근 워싱턴 정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부내 이스라엘 간첩사건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자행된 포로학대 행위에 대한 국방부 고위 관리들의 책임 논란 등은 계속 언론의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행정부가 획기적인 정책을 발표하거나 중요한 외교적인 조치를 취하거나,아니면 큰 행사를 치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 [美대선 2004] 케리, 럼즈펠드 해임 요구

      미국 민주당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25일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성학대 사건에 대한 전날 조사위원회 발표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사임과 함께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이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불과 나흘앞으로 다가온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라크인 성학대 사건을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케리 후보는 이날 필라델피아의 기관차 수리공 노조 본부에서의 유세에서 "(이라크 포로 성학대 사건은) 지도력과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미군 정보요원.CIA, 포로학대 관여..美보고서

      미국의 군 정보전문가 27명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포로학대를 조장하거나 학대에 직접 참여했다고 포로학대 사건의 조사 결과를 담은 미군 보고서가 25일 밝혔다. 국방부 관리들이 핵심 의원들에게 공개한 이 내부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포로 학대와 관련된 이들 군 정보전문가 27명 중 일부는 지난 4월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진들에도 모습이 잡혔다. 보고서는 "아부 그라이브 사건은 단순한 한가지 원인으로 일어난게 아니다"라며"학대 행위의 주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미국 방송 "이라크 포로 학대 美 지휘관 책임"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인권 유린 사태를 조사중인 미국 국방부 조사위원회는 미군 고위 지휘관들의 부주의가 사태를 초래한 증거를포착했다고 N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24일 공개 예정인 조사위원회 보고서는 군 헌병과 정보부대를 포함한 군 지휘체계 자체가 아부 그라이브 인권 유린 사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증거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대신 ▲군 정보부대 요원들이 잦은 전투 임무에 지친 나머지 직무 수행 능력이 떨어진 점을 미 합참이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 '포로학대' 사병 재판지역 변경요구

      이라크 바그다드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내 수감자 학대사건으로 군사재판에 회부된 미국 찰스 그레이너 상병이 바그다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재판을 실시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변호사들이 23일 밝혔다. 이날 그레이너 상병이 출석한 가운데 독일 주둔 미군부대에 열린 군사재판 전청문회에서 변호사들은 "아부 그라이브 사건들이 공공연히 알려진 상황에서 그레이너 등 피고인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선임변호사인 제이 히트는 "이들에 대한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 "미군, 청소년 포로 재미삼아 개로 위협"

      미군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사디스트적 게임'을 위해 10대 수감자들을 재갈풀린 개로 위협, 소변을 지리게 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이번주 발표될 조사 보고서 내용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이미 나온 아부 그라이브 스캔들 보고서와 사진들은 재갈이 풀린 군용견이 수감자들을 겁주는데 이용됐음을 시사했었다. 그러나 새 보고서는 수용소 헌병들이 '놀이 삼아' 재갈풀린 개를 15세 정도의청소년 수감자들에게 들이대 오줌을 싸게 했다는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 이란, 미국의 나자프 '잔혹행위' 규탄시위 물결

      ...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칭송할 만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수십명의 시위자들은 영국 대사관 폐쇄와 리처드 달튼 영국 대사의 추방을 요구하기 위해 영국 대사관 쪽으로 이동하다 경찰의 저지로 물러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도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포로 학대 행위에 성난 이란의 시위군중들이 영국대사관에 돌과 자가 폭탄을 투척한 일이 있었다. 이란의 국영 IRNA통신은 테헤란과 유사한 시위가 13일 이란 전국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나자프의 중심부에 있는 대영묘는 ...

      연합뉴스 | 2004.08.14 00:00

    • 美법원, 미군 가혹행위 자료 공개명령

      미국 뉴욕 지방법원의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는 12일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등 해외 수용시설에서의 미군 가혹행위 자료를 공개할 것을 정부에 명령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아부 그라이브와 쿠바 관타나모 등 국외 수용시설에서 이뤄진 미군에 의한 가혹행위 자료 공개를 미루고 있는 정부에 불쾌감을 표시한 뒤, 검찰은 시민단체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등이 공개를 요구한 자료들을 오는 23일 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해당 자료가 없거나 공개 ...

      연합뉴스 | 2004.08.13 00:00

    • ABA, 부시행정부 포로.수감자 학대 규탄 성명

      ... 포로와 수감자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을 9일 발표했다. ABA는 "광범위한 학대 구금 방식"이 "미국을 법위에 군림하는 오만한 나라로 인식시켜 테러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ABA의 규탄 성명은 이라크내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과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수용된 약 600명의 수감자들의 처우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40만명이 넘는 회원을 둔 ABA의 이 성명은 일부 회원들이 반대 했으나 압도적 다수의 지지를 얻어 통과됐다. ...

      연합뉴스 | 2004.08.10 00:00

    • 이라크 수감자 학대 연루 美여군 심리 중단

      ...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군 검찰은 "잉글랜드측은 가망 없는 일(Wild goose chase)을 추구하고있다"며 추가 증인신청 요청을 기각하고 그간의 심리결과를 토대로 군사재판 회부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수감자 학대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찰스그래너 상병과의 관계를 통해 임신 7개월 상태인 잉글랜드는 이날 포트 브래그 기지내 군사법정에서 진행된 예비심리 내내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벌거 벗은채 포개진 수감자들 옆에서 ...

      연합뉴스 | 2004.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