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특히 한 대표가 최근 병풍 공세에 전념하고 다른 최고위원들이 정 의원 및 자민련, 민국당과 교섭을 벌이는 역할 분담도 `대외 공세'와 `대내 정비'의 큰 틀속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3후보군이 노무현(盧武鉉) 후보와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신당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신당 추진과정에서 소외돼온 이인제(李仁濟) 의원 등 반노(反盧) 세력의 이탈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거대신당 추진론의 진로는 극히 불투명한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조짐.이럴 땐 기업들 투자의욕이라도 살려야 할 텐데. …금감원,외국계 증권사 첫 징계.솜방망인지,쇠몽둥인지는 따져볼 일. …지식인 2천5백명 국민경선후보 지키기 운동 선언.'노무현 상병 구하기'인가.

한국경제 | 2002.08.13 00:00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는 지식인 2천5백여명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은 13일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된 노무현 후보 지키기 운동에 들어갔다. 노 후보의 정책조언자인 국민대 김병준 교수,고려대 최장집 교수,함세웅 신부,영화배우 명계남씨,시사평론가 유시민씨,이해학 목사,청화 스님 등은 13일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후보 노무현 지키기 활동'을 선언하고 온라인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이들은 "2백만 국민이 ...

한국경제 | 2002.08.13 00:00

...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준비위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해온 김 의원이 사의를 번복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김 의원측은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으며,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은 김 의원이 계속 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사의 표명을 둘러싸고 김 의원과 일부 최고위원들간의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는데다 근본적으로 역할설정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그가 사의를 번복할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관측이다.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 보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의 한 측근은 "신당은 민주당이 처한 지역고립, 이념고립을 탈피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인데 지금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더욱이 반노(反盧) 진영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위장개업' 형태의 신당 논의를 주도하면서 노 후보 재추대를 위한 '친위 쿠데타'로 몰아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계의 한 의원은 "신당 논의를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신당 창당을 둘러싼 민주당의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당 창당 방향과 개헌문제를 놓고 불협화음이 표출되는 등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비주류측은 다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사퇴를 쟁점화할 태세이고 친노(親盧) 의원들은 비주류측을 겨냥,외부인사 영입의 '주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원길 창당준비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

한국경제 | 2002.08.13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남 김해시 한림면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 주민과 관계 공무원등을 격려했다. 앞서 노 후보는 지난 휴일인 1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수해현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 주변 참모들이 수해지역 방문을 건의하자 "물난리가 한창인데 방해만 된다"며 수해현장 방문을 뿌리쳤었다. 그러나 "더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복구작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방문해도 좋겠다"는 판단에서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 "그렇기 때문에신당을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창조적 파괴를 통해서 새틀을 짜자는 것인데, 신당을 하자면서 국민경선이니 정강정책을 얘기하는 것은 국민에게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신당내 경선 성사 가능성에대해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현재와 같은 당내 상황에서는 정 의원의 합류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

연합뉴스 | 2002.08.13 00:00

... 가운데 한화갑(韓和甲) 대표를 중심으로 한 중도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반노 진영에선 `분당은 막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한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백지신당론'이 1차적으론 재보선 참패 책임론을 뛰어넘고, 궁극적으론 `노무현 살리기'를 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잇다. 한 대표가 노무현 후보측이 반대하고 있는 `자민련과의 통합'에 적극적 의지를보이면서도 반노 진영이 탐탁치 않게 여기는 `국민경선제'를 선호하고 있는데 대해진의 파악에 부심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2.08.13 00:00

민주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원길(金元吉) 신당추진준비위원장의 사퇴의사 표명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등 신당추진 작업이 초반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비주류측에선 최근 다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선사퇴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고, 친노 의원들은 외부인사 영입 주체들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등 반노와 친노간 갈등이 다시 표면화할 조짐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노 성향의 일부 최고위원은 김원길 의원에 ...

연합뉴스 | 2002.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