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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자원부가 지난 3월17 일 공포한 "가공염 규격기준"을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 연합식품측은 이제품이 대나무속에 소금을 다져넣고 황토흙으로 봉한 다음 불에 9번 구워내는 재래식 죽염가공법,죽력(대나무기름)추출 및 세라믹노사 용 등 독자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약성이 뛰어날 뿐아니라 대량생산도 가능 한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국내 죽염시장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연간 4백억원대로 성장했으나 그동안 1백여 무허가업체가 난립해왔다.

한국경제 | 1994.07.10 00:00

김대통령은 9일 "최근의 지하철파업은 국가경제뿐만 아니라 국민생활 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었다"면서 "앞으로 민간기업은물론 정부 기업에 서도 노사관계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 서 "무한경쟁시대에 노사분규로 우리처럼 경제활동에 커다란 제약을 받 고 있는 나라는 없다"며서 "평소에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 적 노사관계가 형성돼야 국가경쟁력이 강화될수있다"고 ...

한국경제 | 1994.07.09 00:00

"개만도 못한 사람이에요(노)" "말 조심해(사)" "말조심 안하면 어떻게 할건데(노)" 시중잡배들의 싸움장면이 아니라 지난7일 현대중공업 임금교섭장에서 노사 대표가 서로 내뱉은 말이다. 노조대표가 협상이 난관에 부딪히자 협상테이블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말을 입에 담았고 급기야 노사는 언성을 높였고 멱살잡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이후 협상은 결렬되고 불쾌한 표정을 협상장을 나섰다. 노사협상이 매우 어려운 작업이고 서로의 이해가 상충된다는 ...

한국경제 | 1994.07.09 00:00

현대중공업 이갑용노조위원장과 노동부 우성노사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가진 간담회말미에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듣고는 서둘러 회 의를 마쳤다. 노조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구체 적인 일정은 10일오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여론의 향배와 정세를 지켜본후 파업여부와 정상조업 재개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파업중인 현대중공업 조합원들은 점심시간에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삼삼오오 모여 파업에 어떤 영향을 ...

한국경제 | 1994.07.09 00:00

... 아리송한 가운데 잡음이 계속되고 있고 금융개혁 교육개혁은 전도가 불투명하다. 그런가 하면 농업을 지키고 기술개발 정보통신혁명을 실현해야 하고 96년의 OECD가입준비, 가입이후 문제에다 WTO(세계무역기구)체제 대응문제가 있고 노사관계와 경제력 집중문제등에는 냉철하고 명쾌한 해답이 나와야 할 처지다. 작년과 금년이 가장 좋은 기회인데 아무래도 실기한 것 같다. 내년 이후의 복잡한 정치일정은 사정을 갈수록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 이제라도 정부는 경제를 중심한 ...

한국경제 | 1994.07.09 00:00

7일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던 코오롱 노조는 8일 사측과 기본급 6.5% 임금인상에 합의,파업 하루만에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노사양측은 이날 임금협상을 마친뒤 *생산성 향상과 좋은 회사 만들기에 노 력할 것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고용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하 는 ''노사화합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경제 | 1994.07.08 00:00

... *경 제 = 상반기 부가세표준신고율 평균 7.1%인상 *사 회 = 낙동강 발암물질 방류주범은 ''환경관리회사'' *1면톱 = 미, 제네바회담서 북에 대표부제의 *경 제 = 현대, 제철사업계획 비공식제출 *사 회 = 한진중공업 노사분규 타결 *1면톱 = 미,고위급회담서 북에 3가지제안 방침 *경 제 = 부가세특례자 표준신고율 평균 7.1% 올려 *사 회 = 중부 폭우...남부 혹서 *1면톱 = 고속도로변 종합개발에 44개사 경합 *산 업 = 전자업체들 ...

한국경제 | 1994.07.08 00:00

[울산=김문권기자]파업 15일째인 현대중공업노사는 8일 임단협을 속개했으나 별진전없이 끝났으며 현대미포조선 현대강관이 이날 쟁의발생결의를 하는 등 대규모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노사는 이날 오전 22차 임금교섭을 재개했으나 노조가 해고자복직 문제를 재거론해 소득없이 끝나 11일 다시 열기로 했다. 오후에 열린 단협도 주40시간근무 퇴직금누진제등 이견이 엇갈려 별성과없이 끝났다. 한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강관은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

한국경제 | 1994.07.08 00:00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 확산및 투신사의 한국은행 특융 상환임박 으로 인한 물량압박우려감으로 오늘도 조정국면을 면치 못할것으로 예 상된다. 그러나 경기활황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노사분규진정 민자유치법안확정 외국인투자한도확대등 장단기호재성재료가 많아 대세 상승기조는 무리가 없어보인다. 따라서 수익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수출관련주에 저가매수가 좋을둣 싶 다. 최병구

한국경제 | 1994.07.08 00:00

현대중공업 노사가 임.단협 교섭에서 팽팽히 맞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 운데 노조(위원장 이갑용)는 8일 전조합원 6시간 이상 파업을 강행했다. 이날 노조 여자조합원 1천여명과 5지단(해양사업) 1천4백여명은 전면파업, 나머지 사업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2시간만 조업하고 6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7일 32차 단체협상에서 17개 요구항을 철회하는 수정안을 냈으나 회 사측은 "현실성이 없고 무리한 요구는 전혀 양보하지 않았다"고 일축하고 ...

한국경제 | 1994.07.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