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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편견과 싸우던 '흙수저 소년공'…3수 끝에 대권 잡았다

...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2007년엔 정동영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의 지지단체 회장을 맡는 등 중앙 정치무대에도 적극 나섰다. 이듬해 열린 18대 총선에서 성남분당갑에 도전했지만 떨어졌다. 이 대통령은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돼 지방 행정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시장으로 취임한 지 12일 만에 돌연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불이행)을 선언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이 대통령은 당시 일선 공무원에게 민원 처리와 시정 홍보를 강조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에서 성과를 ...

한국경제 | 2025.06.04 01:12 | 김형규

李, 국회서 취임 선서…임기 첫날 여야 대표 만난다

제21대 대선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확정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의 당선 확정 선언과 함께 의사봉을 두드리는 시점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전임자가 정상적으로 임기를 채운 일반적인 경우 차기 대선에서 승리한 대통령 후보자는 당선인 신분으로 60일간 대통령직 ...

한국경제 | 2025.06.04 01:04 | 이광식/양현주

멕시코 판사 직선제…'사법의 정치화' 우려만 키웠다

... ‘사법의 정치화’만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친여당 후보 ‘대법관 싹쓸이’ 유력 2일(현지시간)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판사 선거에서 개표율 60% 기준으로 당선이 유력한 대법관 후보 9명 전원이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이나 현 행정부와 밀접한 ‘친(親)여당 성향’으로 분류된다. 우고 아길라르 오르티스, 히오바니 피게로아 메히아, 이르빙 ...

한국경제 | 2025.06.04 00:56 | 김주완

[속보] 개표율 70%…'당선 확실' 이재명 48.53% 김문수 42.94%

제21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율이 70%를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득표수 차이는 약 137만표에 달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2분 전국 개표율 70.00%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8.53%(1188만9900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94%(1052만169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136만9731표다. ...

한국경제 | 2025.06.04 00:54 | 홍민성

김남준 '이재명의 입'…김현지 '숨은 실세'…김락중 '정책 참모'

...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1995년 창립한 성남 지역의 한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대통령이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인수위원회 간사를 했다. 이후 경기도청 비서관을 거쳐 이재명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맡았다. 정치 전면에서 물러나 있지만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여전히 성남·경기 인맥의 핵심이다. ...

한국경제 | 2025.06.04 00:38 | 한재영

박찬대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일제히 환호했다. 오후 8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내내 잔칫집 분위기였다.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이 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에 심판 투표를 했다”며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회복하라는 열망이 이 대통령에게 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권자 ...

한국경제 | 2025.06.04 00:36 | 최해련

[속보] 김문수, 오전 1시 30분 기자회견…승복 입장 낼 듯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 패배 승복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 전국 개표율 60.12% 기준 이재명 후보는 48.83%(1027만4922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후보는 42.74%(899만4061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

한국경제 | 2025.06.04 00:35 | 홍민성

[속보] 개표율 60% 돌파…'당선 확실' 이재명 48.83% 김문수 42.74%

제21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율이 60%를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득표수 차이는 약 128만표에 달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 전국 개표율 60.12% 기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8.83%(1027만4922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74%(899만4061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128만861표다. ...

한국경제 | 2025.06.04 00:30 | 홍민성

[속보] 이재명,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도착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도착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를 도운 선대위원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당사 방문을 마친 뒤에는 국회 앞에 설치된 야외무대에 올라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 전국 개표율 60.12% 기준 이재명 후보는 48.83%(1027만4922표)의 ...

한국경제 | 2025.06.04 00:21 | 홍민성

'친한계' 진종오 "계엄 옹호한 채 뻔뻔한 한 표 애원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3일 21대 대선 주요 패인으로 "쇄신하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다. 진 의원은 이날 밤 11시를 넘어 지상파 3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유력'을 발표하자, 페이스북에 "우리는 계엄을 옹호한 채 보수의 가치만을 외치며 국민들께 뻔뻔한 한 표를 애원했다"고 썼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이뤄진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오만함과 결정적 책임이 우리에게 ...

한국경제 | 2025.06.04 00:20 | 이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