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바람직하다"며 "특히 서비스산업을 새성장산업으로 선정, 대형 위락단지와 의료서비스 분야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을 `좌파경제'로 비판하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참여정부 출범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해 계속해서 `포퓰리스트'라고 비판하다 안되니까 이젠 신행정수도 건설과 국가보안법 문제를 걸어 `좌파'라고 공격한다"면서 "참여정부는 그간 왜곡됐던 소유구조를 개선, 제대로 된 시장경제로 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조지 부시 대통령이 대선후보 TV토론을 앞두고 엄살을 부리고 있는 것인가?" 미국 언론에 심심찮게 화제를 제공하는 부시 대통령의 실언이 최근 부쩍 잦아지는 데다 부시 대통령측이 토론회 횟수를 줄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부시 대통령이 말을 잘못하기때문에 TV토론회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통념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측이 이른바 사전에 계획된 `기대치 낮추기' 작전을 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94년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는 공식적으로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 참여한 적은 없다. 하지만 미국백악관 웹사이트에는 코스타리카가 49개 연합국 중의 일원인 것으로 표기돼 있어 그동안 국내적으로 논란이 돼왔다. 아벨 파체코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은 테러리즘에 반대하는 국가들에 동참하는 것에만 동의한다면서, 따라서 헌재 결정을 존중해 코스타리카의 이름을 연합국 목록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파체코 대통령은 "나는 단지 테러리즘 척결 차원에서 우방을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 분석이다. IAEA 핵안전협정을 어겼다면 아무리 경미한 사안이라도 유엔 안보리에 회부되는데,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핵문제야 회부가 당연하지 않으냐는 인식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경남대 김근식 교수는 "대통령 선거 전에 6자회담이 개최된다고 하더라도 별 성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내 강경파는 내심 사태 악화를 통해 제4차 6자회담의 연기를 바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최근 일련의 보도를 이와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북오세티아 학교 인질사건과 같은 인질극 발생시 대응전략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이 9일 밝혔다. 리지 장관은 이날 AP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이 아침 브리핑 시간에 자신과 연방수사국(FBI), 법무부 관리들을 포함한 고위 보좌관들에게 인질상황처리에 대한 대응전략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북오세티아 학교 인질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지만 러시아당국이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10일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를 8일에 이어 2번째로 소환해 조사중이다. 현철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면서 97년 조동만씨에게맡겨뒀던 70억원의 재산권을 포기한다는 취지의 각서를 썼는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포기는 없었다. 그랬다면 어떻게 이자를 받겠는가"라며 "소명을 할 것이고 그게 받아들여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 한편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정치연구단체인 '메르카토르'의 드미트리 오레쉬킨대표의 말을 인용해 호도르코프스키가 사업 기반을 잃을 것이며 앞으로 정치를 포함한 사회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현재 인질 사태로 푸틴 대통령이 어려운 시기에 있는 만큼 호도르코프스키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호도르코프스키가 힘을 모으고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4.09.10 00:00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주 러시아에서 열린 독.불.러 3각 정상회담장으로 갈 때 잠 좀 제대로 자려고 전용기 조종사에게 '시간 죽이기' 우회 운항을 지시했다고 주간지 르 카나르 앙셴이 9일 보도했다. 폭로 전문지인 이 주간지에 따르면 시라크 대통령이 탄 항공기는 자정 직전에이륙해 직선 항로로 가면 3시간 30분이면 러시아에 닿을 수 있었지만 프랑스 서쪽상공을 돌다 러시아로 향하는 바람에 2천㎞를 더 운항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반 부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북한은 10일 조지 부시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지명한 공화당 전당대회(8ㆍ20∼9ㆍ2, 뉴욕)를 신랄히 비판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이번 전당대회는 집권 이래 더러운 행적만을 찍어온 부시와 그의 공화당 세력이 미국 역사상 전례없는 최악의 기록들을 또다시 남긴수치스러운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중앙방송이 제시한 비판의 근거는 전당대회 경비를 위해 시내 곳곳에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 '본범(本犯)과 친족관계가 있는 때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한다'는 대목을 '본범과 배우자,직계존비속,형제·자매의 관계에 있는 자는 그 형을 면제하고 그 외 친인척의 경우는 그 형을 면제 또는 감경한다'로 변경했다.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에서 '학술원 산하기구'로 수정했고,9명의 위원도 국회 추천을 거치되 임명주체는 대통령에서 학술원장으로 바꿨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