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난 "중남미 민주주의 빈곤해결 실패"

... 민주주의가 국민으로 하여금 사회ㆍ경제개혁 요소를 찾아내 동참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자신들의 한 표가 일상 생활 개선으로 나아간다는 믿음을 국민이 갖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유엔 세미나가인간 존엄 및 빈민을 위한 공평한 개발을 지지하는 생활체계로서의 민주주의를 이해함에 있어 단순한 선거적 조망을 넘어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kimys@yna.c...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사르샹, 신의주특구 개발의 선두주자"

... 지적했다. 사르샹 전 시장은 신의주 특구 프로젝트는 평양의 핵개발계획 대치가 해결되지않는 한 진전이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 녀는 핵 야망을 포기할 때까지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켜야 한다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견해에 대한 소견을 묻는 질문에 "물론, 나는 우리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한편 그 녀는 신의주 프로젝트에 미국이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상황까지 북미관계가 개선되길 바라고 있다며 그 녀가 갖고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김정태 행장 연임불가] '인간 김정태' 엇갈린 평가

... 나이는 34세.이후 97년 동원증권 사장,98년에는 최초의 '증권맨 출신 은행장(옛 주택은행)'이 된다. 김 행장이 '뉴스메이커'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8년 6월부터다. 당시 비즈니스위크지는 김 행장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아시아의 스타 50인'에 선정했다. 이후 주택은행장 시절엔 월급을 1원만 받는 대신 4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김 행장이 남긴 것=김 행장은 국내 금융시장에 많은 변화를 선도했다. 대표적인 것이 '주주가치 ...

한국경제 | 2004.09.09 00:00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영철씨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9일 민간 위원장에 박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박 위원장은 39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한국금융연구원 원장,대외경제통상 대사,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경제 | 2004.09.09 00:00

박대표, '국보법 폐지' 철회 요구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국가보안법 폐지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당사에서 가진 특별기자회견에서 "국가보위와 체제수호의 최후 책임자인 대통령이 앞장서서 대한민국 체제의 무장해제를 강요하고 대한민국을 엄청난 이념갈등과 국론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만약 국민을 무시하고 끝까지 폐지를 강행하려 한다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체코, 北韓여성 3명 사면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은 8일 체코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하던 TV 취재진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된 북한 여성 3명에 대한 사법절차를 중단시켰다. 페트르 하제크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은 북한 여성들이 받을 수 있는 처벌이 그들의 행동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기소절차를 중지시켰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북한 당국의 항의에 뒤이은 것이다. 북한 여성 3명은 지난 4월 체코 공장에서 일하는 북한 여성들의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러' 인질참극] 푸틴에 제출된 1차보고서 요지

... 인질범들과 인질로 잡힌 사람들을 위협하기 위해 사건 발생 첫날인 지난 1일 리모컨을 이용해 여성 인질범들이 자살 폭탄테러를 하게 된 것으로드러났다. 이같은 내용들은 8일 블라디미르 우스티노프 검찰총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 대한 초기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인질 및 사상자 규모 = 우스티노프 검찰총장은 현재 336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중 20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전체 인질 수는 1천200명이 넘었으며 인질범수는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르윈스키 中언론 인터뷰 12억원 요구"..상하이 신문신보 보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스캔들을 일으켰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1999년에 쓴 '모니카 이야기' 중국어판 판촉을 위해 오는 10월 중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중국 언론사가 인터뷰를 하려면 언론사마다 미화 1백만달러씩을 내라고 요구했다고 상하이에서 발간되는 관영 조간지 '신문신보(新聞晨報)'가 7일 보도했다. 르윈스키는 베이징과 상하이 청두 광저우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며 타이베이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한국경제 | 2004.09.09 00:00

[취재여록] 병무청의 뒷북행정

...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병무청의 직무유기에 다름아니기 때문이다. 병무청은 오늘(10일) 오전 11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우리나라 최고 병역이행 명문가(家)를 선정해 시상한다. 3대에 걸쳐 병역의무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가문을 뽑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수여한다. 병무청은 이들 병역이행명문가 가족들은 물론 그동안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대다수 국민들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똑똑히 알았으면 한다. '대통령상'도 좋고 '국무총리상'도 좋지만 모든 국민들이 상대적 ...

한국경제 | 2004.09.09 00:00

고르바초프, 푸틴 위기관리 능력 강력 비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은 8일북(北)오세티야 학교 인질 참사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의 위기관리 능력을 비판한 뒤투명하고 공개적인 수사를 촉구했다고 독일 언론이 8일 보도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0일부터 시작될 독-러 협의회 참석 차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게 된 것부터 잘못된 진압작전에 이르기 까지의문투성이라며 위기관리에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들이 "상황에 대한 분명하고 세밀한 분석을 ...

연합뉴스 | 2004.09.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