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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구 `지방세 체납' 1~3등

... 부과되는 재산세는 이 조례안에 따라 과세된다. 현행 지방세법은 자치단체장이 조례를 통해 재산세율을 50%까지 낮출 수 있도록권한을 명시하고 있으며, 강남.서초.송파구는 이를 활용해 직접 세율을 조정, 주민의 재산세 부담을 줄여 당시 `부자동네의 횡포'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이문영 간사는 "누가 보더라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간다"며 "구청과 구의회 등은 지역 주민들의 조세부담을 앞세우기 전에 체납된 지방세를 성실히 징수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6.27 00:00

"신문전단광고 시장규모는 2천500억원"

... '필요한것만 본다' 29.6%, '눈에 띄는 것만 본다' 23.2%, '거의 보지 않는다' 41.4% 등이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전단광고'의 종류를 물은 결과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이 58.0%로 가장 많았고 동네 할인매장 35.8%, 음식점 19.4%, 아파트·부동산 14.0%, 학원 등 교육상품 12.2%, 가전제품 11.2%, 의류 8.4% 등이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전단광고를 보는 이유로는 '세일·이벤트·경품 등의 정보가 있어서'(37.0%)와'가격 ...

연합뉴스 | 2004.06.27 00:00

[책이 있는 휴가풍경] (그때 그책) 정약전 '자산어보'

울릉도로 여행을 가 한 달 정도 산 적이 있다. 동네 초등학생과 바위구멍치기 낚시를 갔다. 뱀장어처럼 생긴 고기가 따라 올라왔다. 입이 붉었다. "뱀처럼 생긴 거 이게 무슨 고기냐?" "지레미요. 아저씨 그런데 뱀이 그렇게 생겼어요?" 울릉도에는 뱀이 살지 않아 뱀을 본 적 없는 아이가 내게 되물었다. 섬 아이를 데리고 몇 번 더 낚시를 다녔다. 아이는 고기를 잡아 놓고 뭍에서는 어떻게 부르냐고 자꾸 물었다. 얼룩덜룩 단청 색깔이 나며 ...

한국경제 | 2004.06.27 00:00

[한경에세이]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형난옥 <현암사 대표>

... 사는 세상 없다는 걸 깨달으며,혼자 모든 걸 하려 않고 협동해서 할 방법을 먼저 생각했다. 그런 만큼 결과가 좋을 때도 나누는 방법을 미리 생각하고 나눠 가지려고 애썼다. 심지어 사옥마저도 일하는 공간과 공유하는 공간을 구분해 동네에 오픈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오가며 도서관으로 이용하게 했다. 하려고 하는 일에서도 그런 생각을 전하며 전문성을 나누자고 하면 모두들 '혼자만 잘 살믄 깨소금'이라는 우스개로 어깃장을 놓으면서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따지지 않고 ...

한국경제 | 2004.06.25 00:00

파병문제로 운전사-승객 주먹다짐

... 택시기사와 승객이 주먹다짐을 벌이다 하마터면 유치장 신세를 질 뻔 했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4시 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주택가를 달리던 정모(50.운전사.광주 북구 운암동)씨의 택시에서 정씨와 이 동네승객 이모(37.무직)씨가 주먹 다짐을 벌여 폭력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은 택시를 잡아 탄 이씨가 라디오를 통해 `김선일씨 살해 소식'을 듣고 정씨와 얘기를 나누던 중 이라크 파병 문제에 대해 찬반 논란이 벌어지면서 시작됐다. ...

연합뉴스 | 2004.06.25 00:00

아들 앞에서 성폭행하려던 이웃 주민 살해

강원도 강릉경찰서는 22일 아들이 보는 앞에서 성폭행하려던 이웃집 남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정모(48.여.강릉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술에 취한 동네 주민(43)이 집으로 찾아와 아들(11)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한 것에 격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연합뉴스 | 2004.06.22 00:00

김용택 산문집 '정님이' 출간

"옹달진 산에 햇빛이 돌아와 진달래가 붉게 피어나고 이 산 저 산에서 소쩍새가 우는 봄날 밤, 그 여자아이는 우리 뒷집 문간방 창문에 불을 밝히고 우리 동네 사람이 되었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정님이였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그의 초등학교 시절을 담은 산문집 '정님이'(열림원刊)를 냈다. 96년 출간했던 동화 '옥이야 진메야'의 내용을 보강해 다시 쓴 이야기이다. 시인이 살던 곳은 섬진강변 진메 마을. 앞산에는 꽃밭이 널리고 강에는 ...

연합뉴스 | 2004.06.22 00:00

울산 소 67마리 브루셀라 추가 감염

...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같은 지역에서 브루셀라병에 걸린 축산농가가 확인돼 인근 지역 농가에 대해서도 감염여부를 조사하다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가 추가로 나타난 것이라고덧붙였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이씨와 같은 동네에 사는 윤모씨의 한우와 젖소 93마리 중 39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돼 93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지난달 28일 두서면인보리의 소 1마리도 브루셀라병에 걸렸다. 울주군 관계자는 "브루셀라병에 걸린 다른 지역의 소를 구입하면서 ...

연합뉴스 | 2004.06.22 00:00

호우 속 교통사고 속출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북서쪽 6마일 해상에서 보령선적 상아호가 전복, 선장 전병환(49.충남 보령시), 선원 곽병렬(31)씨가 실종됐다. 한편 20일 오후 4시25분께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밤벌 유원지에서는 김모(47.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씨 등 동네 친목계원 6명이 밤새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고립됐다가 소방서 구조대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됐다. (영동.익산.충주=연합뉴스) 박병기.박성민.이상학 기자 bgi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6.21 00:00

[한국인 피랍] "정부 신중히 대응해야 할 것".. 시민단체

... 현실화돼 안타깝다"며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고비난했다. 그는 "현장 활동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라크에서 한국의 파병 관련 소식은위성방송 등을 통해 금세 확산되고 여론이 형성되는데 현재 여론이 많이 악화돼 동네 슈퍼마켓도 못 간다고 한다"며 "일본 정부가 `테러범과의 협상 불가'를 천명하는바람에 이라크에서 반일 감정이 급속도로 확산됐던 전례를 고려, 정부는 신중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대다수의 이라크인이 한국군을 환영한다고 ...

연합뉴스 | 2004.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