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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틈새로 본 부동산] 우리동네 실거래가를 인터넷에 알리지말라?

      서울 용산구에 사는 양모씨(40)는 인터넷으로 아파트 시세를 살펴보다 어처구니없는 경험을 했다. 마침 오는 9월 입주예정인 마포구의 한 아파트가 적당한 가격에 나왔길래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했다. 그런데 인터넷에 올려진 가격과 중개업소에 나온 실제 호가가 수천만원이나 차이가 나 결국 매입을 포기했다. 이같은 사례가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어 어떤 연유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포구 삼성래미안3차 30평형대 아파트...

      한국경제 | 2004.06.08 00:00

    • 산사영화제 잇따라 열려

      ... 스님들이 서울로 올라가 절터에 상가를 짓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조폭들과 티격태격하는 이야기가 기둥 줄거리. 육상효 감독이 연출하고 정진영, 신현준 등이 출연한다. 시네월드 제작. 지난 3월말 개봉된 '오홉살 인생'은 70년대 경상도 산동네를 배경으로 한 위기철 원작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것. 서울서 한 여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시골 아이들의 이야기로 윤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경기도 양주 '숲의 절'로 통하는 육지장사(주지 지원 스님)도 19, 20 양일간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 김혜경 대표 일문일답

      ... 제안했다. 여성인 김 대표는 "집권을 위해 지방과 여성에 투자하겠다"며 "친여성적 정책과구조를 가진 여성주의 정당, 씩씩한 `언니들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을 말해달라. ▲69년 1월3일부터 산동네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왔다. 가슴이 벅차다. --원내의원들과 원외 지도부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원내와 원외가 역할분담은 될 수 있지만, 결국 당 입장에서는 하나가 될 것이다. 당의 활동과 의정활동이 같이 가도록 구조와 ...

      연합뉴스 | 2004.06.06 00:00

    • [그집 그맛] 성남 서울공항 인근 '소호정'

      김영삼 전대통령이 즐겨찾던 칼국수집은 장안에 여러 곳 있었다. 그중에서도 대통령이 된 뒤 청와대로 불러 직접 칼국수를 만들게 한 "원조"는 "소호정(笑豪亭)"이란 곳이다. 첫 국무회의가 열렸던 날 청와대는 칼국수와 수육 등을 준비줄 것을 소호정에 요청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YS가 서민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수육은 내지 않았고 칼국수만 냈다고 한다. 소호정은 약 3개월가량 청와대에 칼국수 비법을 전수해주고 나왔지만 Y...

      한국경제 | 2004.06.06 00:00

    • 화순 개울에서 수류탄 2발 발견

      6일 낮 12시30분께 전남 화순군 북면 노치리 마을 앞 개울가에서 최모(26)씨가 수류탄 2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동네 후배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 신고했다"고 말했다. 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부대 폭발물 제거반은 이 수류탄이 70년대에 제작된 MK-2 종으로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80년 5.18 민중항쟁 당시 분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

      연합뉴스 | 2004.06.06 00:00

    • 예비 생태학자의 환경리포트..'물고기 열하일기' 펴내

      ... 백과사전에서 확인했을 때의 기쁨,새해 첫날 얇은 얼음을 깨고 모래무지와 민물두줄망둑 등을 채집하던 파주 눌노천…. '꼬마 생태학자'가 12년간 쓴 생태기록 노트는 높이 70cm나 쌓였고 마침내 묵직한 두 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동네 개울에서 민통선 이북까지 8도의 주요 하천을 다 아우른 종합보고서.총 답사 거리가 30만km나 된다. 몽골과 러시아의 일부 하천까지 포함돼 있다. 조사한 곳마다 지도를 그리고 채집 목록을 상세히 적었으며 미래 생태환경의 조감도까지 ...

      한국경제 | 2004.06.04 00:00

    • 카드사, 타깃 마케팅 강화

      ... 할인행사를 실시할 경우 강남에서 카드를 자주 이용하는 20대 회원에게 할인 안내장을 보내고, 춘천지역 회원에게는 지역 대표 상가를 안내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LG카드는 지역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알짜서비스'를 창안했다. LG카드 홈페이지(www.lgcard.com)의 `우리동네알짜서비스'란에 전국 시.군 단위로 LG카드 우수가맹점의 할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회원들이 자신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각 ...

      연합뉴스 | 2004.06.04 00:00

    • [한경에세이] 지붕 .. 형난옥 <현암사 대표>

      ... 거의 없어졌고 번듯한 포장도로가 전국 방방곡곡 잘 닦여 자동차로 못 들어가는 곳이 거의 없다. 그러기 전까지만 해도 길 따라 어우러지는 풍경엔 그래도 우리만의 뭔가가 있었다. 짧은 식견으로 보아 이런 데는 임도도 아니고 동네 길도 아닌데 길이 왜 있어야 하나 싶은 데까지 길은 정말 잘 닦였는데,그 길을 깊이 따라가 보면 사람 사는 모습이 예보다 더 초라하고 군색하다. 우리만의 주거문화나 우리만의 멋이 다 사라져 버렸다. 삶의 터전을 가꾸고 지킬 만한 ...

      한국경제 | 2004.06.04 00:00

    • [월드컵예선] 에콰도르, 콜롬비아 제압

      ... 연속골로 콜롬비아를 2-1로 제쳤다. 에콰도르가 콜롬비아를 물리친 것은 지난 1965년 이후 무려 39년만이다. 에콰도르는 이로써 승점 7(2승1무3패)로 7위에 오른 반면 발데라마 이후 걸출한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콜롬비아는 동네북 신세 속에 승점 4로 최하위(10위)로 밀렸다. 경기 시작 3분만에 델가도의 골로 앞섰던 에콰도르는 후반 11분 상대 오비에도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10분 뒤 살라스가 왼발 결승골을 작렬, 승리를 낚았다. (키토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월드컵예선] 호나우두, PK 해트트릭

      ... 물리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란히 열린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의 남미예선 경기에서는 에콰도르가 아구스틴 델가도와 프랑클린 살라스의 득점포로 2-1 승리를 거뒀다. 에콰도르는 이로써 승점 7(2승1무3패)로 7위에 올랐으나 동네북 신세가 된 콜롬비아는 승점 4(1승1무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6개국이 참가한 오세아니아예선에서는 호주가 피지를 6-1로 대파하고 3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3일 전적 △월드컵 남미예선 브라질(3승3무) 3-1 ...

      연합뉴스 | 2004.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