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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170마리 얼음 연못에 빠져 집단익사

... 다시 얼어붙고 눈이 내려 사고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소들의 익사는 보험 보상대상이 되지 않아 피해액은 13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사체를 처리하는 데도 적잖은 비용이 들게 된다. 사고 소식을 들은 마을 주민들은 에릭슨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 바자를 열기로 했다. 목축 농가들은 새끼소와 건초, 농장비품을 추렴해 에릭슨을 위로하고 있다. 마을 상점 주인인 클리프 그라인드는 "마을사람들 모두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

연합뉴스 | 2006.12.13 00:00

[Briefing] 외국인 마을이 늘어나지만…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증가와 함께 외국인 마을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타국 땅에서 함께 모여 살면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외국인 마을은 그 자체가 중요한 관광자원 역할을 하고 있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경제 | 2006.12.12 00:00 | 조성근

자생적 외국인 마을 '붐' 지자체가 만든 곳은 썰렁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이주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생적으로 생기는 외국인 마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국적이 40여개국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자기들끼리 모여 살거나 고국 음식.상품을 구할 수 있는 공간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 외국인 마을은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어서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임대주택 차이나타운 등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

한국경제 | 2006.12.12 00:00 | 조성근

AI발병 김제 최씨농장 '침통'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입니다" 지난 10일 전북 김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병해 자식처럼 기르던 29만여 마리의 메추리를 도살처분할 처지에 놓인 공덕면 송정마을 최복동(52), 박명자(49)씨 부부는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8년전 축협 융자 등 총 5억원을 들여 대형 축사 2동을 짓고 메추리를 키우기 시작한 최씨 부부는 몇년 후면 융자도 갚고 부농의 꿈도 키울 수 있다는 설렘에 힘든 일을 ...

연합뉴스 | 2006.12.12 00:00

[현장 레이더] 리모델링 기대로 분당 중소형 아파트값 강세

... 10월부터 호가가 수천만원씩 올랐다. 리모델링 연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10월에 입법 예고되면서 오르기 시작한 호가가 '11·15대책'이 나온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탑동 탑마을 주공8단지 15평형의 경우 11·15대책 이후에도 2000만∼2500만원이 올라 1억6000만∼1억6500만원,17평형은 3000만원가량 상승해 2억원 선에 호가가 형성됐다. 야탑동 매화 공무원2단지 26평형은 호가가 4억원 선에 달해 ...

한국경제 | 2006.12.12 00:00 | 서욱진

"AI 검사, 타액이 배설물보다 더 효과적"

... 구강 면봉 표본이나 가금류의 물 그릇에서 채취한 샘플에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 한편 태국에서 4년간 AI 퇴치활동을 벌여온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스콧 다우월 박사는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인간 AI 감염이 발생한 마을들을 조사한 결과는 "이 바이러스가 식품에 의해 옮겨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인간 감염을 유발하는 위험인자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더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dpa=연합뉴스) sm...

연합뉴스 | 2006.12.12 00:00

'노인친화도시' 4곳 생긴다

... 감안,정부 예산을 투입해 노인친화적 주거.교통.보건.복지.일자리.요양서비스 등을 마련해주는 '지원형 모델'로 개발할 방침이다. 또 이를 개발할 때는 관련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나 '낙후지역 개발촉진사업''은퇴자 전원마을 사업' 등과 연계해 주거.교통 등의 인프라를 함께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대도시 인근 중소도시 중 노인 인구가 9~20%인 지역 중 2곳은 민간 자본을 적극 유치해 '자립형' 고령친화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이 도시는 80만~100만평 ...

한국경제 | 2006.12.12 00:00 | 박수진

[리포트]호텔들, 연말 불우이웃 돕기

... 보도합니다. <기자> 밀레니엄서울힐튼은 1층 중앙 로비에 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자선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1년째인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는 미국인 전문가가 디자인 한 알프스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빠른속도의 고속열차와 터널과 다리를 건너 운행하는 화물열차 등 120여대의 차량이 후원사의 로고 달고 운행됩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은 내년 1월중순까지 전시될 크리스마스자선열차의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한국경제TV | 2006.12.12 00:00

[홍성호 기자의 '말짱 글짱'] 숨겨진 우리말 2題 '엘레지' '미주알'

... 여왕' 이미자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1959년 19세 나이에 '열아홉 순정'을 발표하며 데뷔,50여년간 노래 인생 외길을 걸으며 대중과 애환을 나눠온 국민가수다. 1941년생이니까 올해 우리 나이로 66세다. 동백아가씨,섬마을선생님,흑산도아가씨,울어라 열풍아,황혼의 부르스,여자의 일생 등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주옥같은 노래들을 불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다. 그래서 그에게는 항상 '트로트의 여왕''엘레지의 여왕'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트로트는 ...

한국경제 | 2006.12.11 10:15 | 오형규

비지스ㆍ엘비스 히트곡 뮤지컬로 즐겨요

... '올 슉 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24곡을 엮어 만든 뮤지컬. 지난해 2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최신작으로 오디뮤지컬컴퍼니가 국내 배우들로 출연진을 구성해 첫 선을 보인다. 1950년대 미국 중서부 마을를 배경으로 떠돌이 기타리스트 덕분에 마을 사람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올 슉 업'을 비롯해 '러브 미 텐더''하트브레이크 호텔''하운드 독' 등 27곡이 사용됐다. 조정석과 김우형이 주인공 채드역에 더...

한국경제 | 2006.12.11 00:00 | 유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