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여야 `대통령 불출석' 언급자제

... 지적했다. 국회 법사위 한나라당측 간사인 김용균(金容鈞) 의원은 "노 대통령의 불출석은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라며 "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관계기관이 모든 조치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이승희(李承姬) 대변인은 "헌재에 출석하고 안하고는 노 대통령 본인의의사에 달려있지만, 떳떳하게 출석해서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는게 올바르다"며 "헌재가 올바른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金榮煥) 상임중앙위원도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민주당, `공천잡음' 소송 잇따라

민주당이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당하는 등 내부 잡음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22일 현재 민주당은 공천과 관련, 서울 종로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한 양경숙씨와 용산 이상석씨 등 모두 12명으로부터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이나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당했다. 한나라당이 대전.서울에서 공천에 탈락한 김영진씨 등 3명으로부터 가처분 소송을 당한 것이나, 열린우리당이 충북 충주에서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민주 내홍사태 봉합

분당 직전까지 치닫았던 민주당의 내홍사태가 극적으로 봉합됐다. 민주당은 23일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고 조순형(趙舜衡)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의결한 뒤 격론끝에 추미애(秋美愛) 의원을 `원톱'으로 하는 선대위 출범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또 지도부 사퇴론 등 탄핵에 대한 책임론을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했다. 조 대표가 현직을 유지하면서 탄핵소추의 정당성 홍보 등 기존 역할을 지속하는대신 탄핵소추 과정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추 위원이 선대위의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푸틴, 71.31% 지지율로 재선" .. 최종 집계

... 71.31%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식 발표했다. 2위는 13.69%를 얻은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후보가 차지했으며, 무소속의 세르게이 글라지예프 4.1%, 이리나 하카마다(여) 3.84%, 자유민주당(LDPR)의 올레그 말리쉬킨 후보 2.02% 등 순으로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 지원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세르게이 미로노프 연방회의(상원)의장은 0.75% 지지율로 꼴찌를 차지했으며, 모든 후보에 반대표를 던진 유권자 비율은 3.45%에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민주 추미애 단독선대위원장 추대

민주당은 오는 25일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갖고추미애(秋美愛) 의원을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추대, 17대 총선 선거운동을 지휘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22일 밤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조순형(趙舜衡) 대표의 재신임안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의결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 민주당은 ▲추미애 단독 선대위원장 ▲조순형-추미애-김종인-손봉숙 4인 공동위원장 등 2개 안을 놓고 표결에 부친 결과, 압도적 다수가 추의원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추미애 선대위원장 맡을까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선대위원장직 수락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당 중앙위가 추 의원을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키로 했으나 정작 추 의원은 확답을 미루고 있다. 추 의원은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차석 상임중앙위원으로 선출된 뒤 당내 개혁파와 소장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이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추 의원은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반대해 탄핵정국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데다 여성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무기력한 민주당의 이미지를 새롭고 개혁적인 이미지로 ...

한국경제 | 2004.03.23 00:00

설훈 `지도부 사퇴' 거듭촉구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은 23일 당 중앙위원회가 조순형(趙舜衡) 대표를 재신임하고 추미애(秋美愛) 의원을 단독선대위원장으로추대한데 대해 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사퇴와 탄핵철회를 거듭 요구했다. 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신들이 저지른 역사적 과오가 어떤건데 추 의원을 단독선대위장으로 추대한다고 해서 누가 (민주당을) 지지하겠는가"라며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당분간 단식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당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행범련 관계자들 대거 '총선 앞으로'

...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특별법 통과 등에 적지 않게 기여한 '행정수도이전범국민연대(행범련)' 주요 임원들이 총선에 대거 출마한다. 23일 현재까지 행범련 주요 임원진 가운데 이번 총선에 나설 후보는 4명. 박강수 공동대표가 맨 먼저 민주당에 입당, 시지부장을 맡으며 전국구 공천이유력시 되고 있고 정하용 공동대표는 자민련 대전서을 공천을 받았다. 실무를 총괄하던 이인혁 사무총장은 한나라당 대전 유성지역에 막판 공천을 받았으며 이강철 행사기획단장 역시 민주당으로 대전서갑에서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서민의 힘' 출범 .. 낙선.당선운동 전개

... 앞장서고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후보를 대상으로 낙선운동을 추진하고,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선정해 당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당선운동 대상자인 `서민의 친구'로 열린우리당 15명, 한나라당 7명,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6명 등 36명을 선정했고 낙선운동 대상자인 `서민의 적'으로 한나라당 73명, 민주당 23명, 자민련 4명, 열린우리당 4명 등 105명을 선정했다. 이 단체는 "민생을 책임져야 할 국회의원들이 당리당략에 따라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김근태 "지역주의 극복으로 국민통합"

... 결정과 관련, "의회 쿠데타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당시에는 16대 국회가 끝났다고 생각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유에 대해서는 구구하게 말하지 않겠지만 사퇴 결정을 철회한 것에 대해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당과 역사적 뿌리가 같은 민주당에대한 호남인들의 애정을 잘 알지만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야합하면서 가서는 안될 길을 갔다"며 "뼈를 깎는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며 그럴때 진정한 정책연합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