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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대표가 28일 국회 총재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정범구 홍보위원장으로부터 언론사 세무조사 여론조사가 실린 당보를 보고받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06.28 09:24

...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FIU에 계좌추적권을 인정하는 것은 금융실명제법에 저촉되는 만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다만 정부 대안은 대외거래에 한해서 계좌추적을 인정하는 만큼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정치자금, 마약, 밀수, 조직폭력 등과 관련한 불법수익을 국내에서 거래한 것은 놔두고 해외로 빼돌리거나 거래한 경우에 한해서만 무제한 계좌추적을 하자고 야당이 제안해왔으나 국외거래 부분만 대상으로 하면 의미가 ...

연합뉴스 | 2001.06.28 09:06

우다웨이(武大偉) 주한중국대사는 28일 오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를 차례로 예방하고 이임인사를 했다. 이 총재는 국회 한나라당총재실에서 우 대사를 면담, "베이징(北京)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HCR) 사무소에 있는 탈북자 가족 문제는 인권문제인 만큼 중국정부는 유엔이 정한 인권기준에 따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대표실에서 우 대사를 면담, "이번 탈북자 신병처리가 중국내 다른 북한주민들의 ...

연합뉴스 | 2001.06.28 09:00

... 설치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무사안일 눈치행정'이라는 비판도 자초하고 있다. 시 교통지도과 관계자는 "지금도 주차단속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충분히 보완한 뒤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사에서 27일 열린 서울시와 민주당간 지방정책협의회에서는 주택가이면도로 주정차 단속강화에 따른 `골목길 민심'의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은 "서울시의 차량숫자 대비 주차면적은 80%여서나머지 ...

연합뉴스 | 2001.06.28 08:06

...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B-IB 폭격기 기지가 있는 조지아주, 캔자스주 및 아이다호주 출신 의원들은 기지를 폐지하거나 축소시킬 경우 해당 지역에서 실업이 대거 발생한다는 점을들어 저지 투쟁을 다짐하고 있어 의회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의원은 특히 부시 대통령과 토머스 대슐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의 고향인텍사스와 사우스 다코다의 기지만 남게 됐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 특파원 yds@yna.co.kr

연합뉴스 | 2001.06.28 07:46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이한동 총리,김중권 민주당 대표,김윤환 민국당 대표 등 여3당 국정운영협의회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여의 집권기간을 회고하며 잘한 점과 못한 점을 각각 나열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통령은 "임기 중 제대로 못한 것은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정치안정을 못시키고 지역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제도 튼튼한 기반위에 서 있지를 못하며 ...

한국경제 | 2001.06.27 22:29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남북문제는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해나가면 반드시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총재인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민주.자민련.민국당 대표와 3역을 포함한지도부 및 이한동(李漢東) 총리 등 3당 국정협의회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지난 4월이후 3개월동안 3당이 성공적으로 정책연합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굳건한 ...

연합뉴스 | 2001.06.27 22:10

... 전환해 차익을 챙길 수 있었다. 때문에 일부 기업의 대주주들은 재산 증식이나 변칙 상속의 수단으로 이를 활용해 온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상법 개정으로 변칙적 목적의 제3자 신주배정은 크게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이날 법사위에서 민주당 송영길 천정배 의원과 참고인으로 참석했던 참여연대의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제3자배정 요건을 보다 강화해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출석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를 거쳐야 한다"며 개정안에 불만을 표시했다.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

한국경제 | 2001.06.27 21:54

새천년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은 27일 "내년 대선은 (지역구도보다는) 이회창대 반 이회창 (인물)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일보사 강당에서 열린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제2기 최고정치전략과정 특강에서 '화해와 협력시대의 정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지역감정 해소책에 대한 수강생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누가 여당 대통령후보가 되더라도 야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우리를 '전라도당'이라고 ...

연합뉴스 | 2001.06.27 21:51

... 추기경의 팔순잔치 및 전집 출판기념회가 27일 저녁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 대성당에서 열렸다. 전집을 낸 가톨릭신앙생활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이문희 대주교를 비롯한 11명의 주교단과 신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강영훈·노신영 전 총리,한승수 외교통상·김한길 문화관광·김명자 환경·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27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