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2002년 8월 명퇴한 김모(32)씨에게 2억2천만원을 건네고 잠적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은행 침입 당시 보안업체에 발각됐으나 출동한 경비요원에게 잔무를 처리하기 위해 은행에 들렀다고 둘러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7천500만원 가량의 부채를 안고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채무로 고민하다 설 연휴 직후 현금이 많이 몰린 때를 택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고성=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

연합뉴스 | 2004.01.30 00:00

... 마약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에 앞서 학교측이 학부모들에게 즉각 알리고 학부모들은 병원측이 아이들을 테스트 하도록 허용했다. 그 결과, 문제가 된 4세 여아의 소변만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풍선은 코카인흔적이 없었다. 뉴욕주 범죄실험실 관계자들은 이같은 결과들이 정확한지 다시 점검해볼 계획이다. 존 쿠니 형사는 "우리는 이 여아와 접촉한 사람들과 만나는 중"이라며 아이의친척들도 협력하고 있으며 마약 테스트도 받았다고 말했다. (뉴욕 AP=연합뉴스) sml...

연합뉴스 | 2004.01.30 00:00

독일과 터키는 28일 대(對)테러 및 조직범죄와 관련해 양국 간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토 쉴리 독일내무장관이 발표했다. 쉴리 장관은 "테러 및 조직범죄 대처와 관련해 터키와 하는 협력은 유럽의 안보정책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터키는 발칸반도에서 유럽으로 마약이 들어오는통로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쉴리 장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앞으로 무기 및 마약거래, 돈세탁과 컴퓨터 범죄등에 관한 정보 교류와 수사 공조가 활발해질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행자위 K의원 보좌관의 3천만원 수수 의혹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끌었던 국민방독면 납품비리 수사도 부진을 면치 못하기는 마찬가지. 14일 수사착수 사실을 밝혔던 특수수사과는 지난주 납품업체인 S물산 이모 사장등 3∼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슬그머니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물론 경찰은 K의원 보좌관을 이르면 29일 오전 소환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역 의원들로의 수사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나온 게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9일 국민방독면 납품업체인 S물산㈜으로부터 상당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국회행정자치위 소속 K의원의 전 보좌관 박모씨를 소환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S물산 박모 이사로부터 현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수사가 본격시작되자 지난 5일 해임됐다. K의원은 이에 대해 "박 보좌관이 지난해 9∼10월 S물산 박 이사로부터 2천만원을 빌려썼다는 말을 지난 2일에야 들었다"며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유럽연합이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29일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해 전 시민이 궐기했던 상징적인 장소인 바르샤바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회의를 갖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회의는 '반인륜적 범죄-비참한 공포'를 주제로 북한 인권침해 문제와국제사회의 역할및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인권ㆍ난민문제 국제회의'는 지난 99, 2000년 서울에서 열린데 이어 2002년 2월 일본 도쿄(東京),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시효의 완성, 사면, 법령 개폐 등의 경우 내려진다. 신영철 부장판사는 판결문을 낭독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및 계엄법 위반 공소사실에 대해 "79년 12ㆍ12 사태와 80년 5ㆍ18을 전후해 발생한 신군부의 헌정파괴 범행을 저지하거나 반대함으로써 헌법의 존립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행한 정당한 행위이므로 형법 제20조의 정당행위에 해당, 범죄가 되지 않는다"며 무죄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1.29 00:00

수원지검 이상규 검사는 29일 음주 뺑소니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주한 미군 제43방공포대 모 병장(33)에 대해징역 5년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제1단독(金哲炫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미군 피고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말로 용서를 모두 빌 수는 없지만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피고인 부대 소대장은 "피고인은 모범적인 병사로 업무에 열성적이었다. 미국의 처와 두 자녀를 위해 평소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노력해왔고 멕시코 사회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인 인사"라면서 "소노라 주는 마약거래 등 불법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고 당시 사건 현장에 태권도 수강생 1명이 있었는 데 공격을 가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김 사범만을 노린 조직범죄단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과달라하라 지역에서 유명한 한인 인사로 통하는 김씨는 한인회와는 관계를 유지하지 않아 그의 최근 근황을 잘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부인 최모씨와 슬하에 아들 3명이 있다. ...

연합뉴스 | 2004.01.29 00:00

... 등이라며 불법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검찰은 압수한 현금 및 귀금속들이 전액 김씨의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누락된 점 등으로 미뤄 이 금품 중 상당부분은 체육단체 공금 횡령분 및 각종 청탁대가로 받은 돈 등 범죄행위로 획득한 자금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행법상 범죄행위로 인해 취득한 물건은 확정 판결시 법원에 의해 몰수가 가능하지만 외화, 귀금속 등으로 구성된 김씨의 압수재산은 범죄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몰수를 ...

연합뉴스 | 2004.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