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변양균 '3억 소송'이 1만원 된 까닭은

... 위한 '1만원 소송'”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변 전 실장 측 대리인은 28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1일 1심에서 원고 패소 선고 이후 18일 판결문이 송달됐고 법률에 따라 2주 이내에 항소한 것이다. 당시 재판부는 “변씨가 무죄를 받은 것은 김 전 회장 부부의 진술이 허위라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증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판결했다. 변 전 실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전 회장이 법정에서 '진실만 말하겠다'는 선서를 해놓고 ...

한국경제 | 2013.01.29 00:00 | 정소람

변양균, 김석원 상대 '1만원짜리' 항소

... 회장 부부가 위증을 하는 바람에 공무원으로서 명예가 훼손되고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작년 1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그해 11월 김 전 회장 부부를 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1심에서는 변 전 실장이 졌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 부부의 진술은 믿기 어렵다"면서도 "이들의 진술이 법령이나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 방어권을 남용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

연합뉴스 | 2013.01.29 00:00

"허리 굽히며 7년간 일한 현대차 근로자 산재판결"

...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소견과 판정을 내놨다. 산재보험재심사위 재결에서도 "원고 작업이 허리를 구부린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허리에 부담이 됐겠지만 추간판탈출을 유발할 정도의 신체 부담작업으로 보기에는 미흡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박씨가 입사 이후 약 7년 동안 한 작업은 반복적인 일로 시간당 자동차 40대, 하루에 400대 분량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들 작업은 모두 허리를 90도 아래로 구부리는 자세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13.01.29 00:00

법원 "재해우려 경사지에 건축 불허가는 적법"

... 허가기준(30도)을 초과한다는 등의 이유로 승인을 해주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근처에 있는 다른 아파트들도 경사가 40도 이상이었지만 허가를 받았는데 이 땅만 허가를 해주지 않는 것은 비례·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여 배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 땅의 최대 경사가 51.2도로 허가 기준을 현저하게 초과하는데다 재해우려도 있어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

연합뉴스 | 2013.01.29 00:00

법원 "약속 어긴 국영연금 피해, 국가가 배상하라"

... 않다. 체신부의 안내문과 광고, 신문 보도 등은 청약의 유인에 불과할 뿐 보험 계약의 내용은 아니었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그러나 2심은 이를 뒤집었다. '공적 연기금에 대한 신뢰'를 원심과 달라진 판단의 주된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국가 보험상품에 대한 일반인의 신뢰는 민영 보험사와 같을 수 없다"며 "안내문과 보도를 접한 원고들은 노후 생활의 집 입주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믿었을 것이고, 그 신뢰가 연금보험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13.01.28 00:00

법원 "주변상권 독점 현실화 안돼도 분양취소 못해"

... 부동산 업체가 경남 양산시 모 아파트 내 상가 슈퍼마켓이 독점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처럼 광고해 6억8천900여만원에 분양받았는데 2010년 5월 맞은 편에 다른 상가 건물이 생기고 더 큰 규모의 슈퍼마켓이 들어서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분양 안내문과 전단에 '주변 경쟁상권이 없는 단독상가'라는 취지의 문구가 있지만 추상적이고, 조감도에 이 상가 맞은편이 나무가 있는 공터로 돼 있기는 하지만 피고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계약서에 ...

연합뉴스 | 2013.01.28 00:00

울산 자매살인범 김홍일 '사형판결' 불복 항소

... 울산지법은 지난 25일 "한국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김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최고의 가치인 두 자매의 생명을 앗아간 피고인에게는 죄에 상응하는 사형을 처해야 한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국민 공분과 염원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다"며 "인간 생명을 부정하는 극악한 범죄 예방을 위해 피고인을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사형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20일 오전 3시13분께 헤어지자는 여자친구(27)의 ...

연합뉴스 | 2013.01.28 00:00

무기징역 50대 가석방 후 잇단 범죄 '징역 22년'

... 6월 시내도로에 주차한 김모(40·여)씨의 승용차 운전석 문을 열고 들어가 흉기로 목을 한차례 찔렀다. 그는 이어 "가만히 있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 현금 13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핸드백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도상해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형 생활을 하다가 가석방됐는데도 자중하지 않고 다시 강도상해죄를 범하고 피해자와 합의는 물론 피해 배상 또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

연합뉴스 | 2013.01.26 00:00

법원 "농협 `대기업집단 지정` 적법"

... 상대로 대기업집단 지정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농협중앙회가 41개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고 2011년도 자산총액 합계액이 8조원을 넘는 점을 고려하면 대규모 기업집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재판부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농협이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분리됨에 따라 공정위는 농협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으며, 농협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 2013.01.25 00:00

'수천억 부실대출' 김찬경 미래저축銀 회장 징역 9년

... 수천억원대 금융범죄를 저지른 김찬경(57)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염기창 부장판사)는 25일 부실대출에 의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금융시장 안정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는 저축은행의 역할을 망각한 채 사기업처럼 수익을 추구하며 위법 행위를 저질렀으므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잘못된 경영철학은 저축은행 영업이 ...

연합뉴스 | 2013.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