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도출하는 자문,협의기구로 기능을 재편해야 한다고 상의는 제안했다.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상의가 노사관계 혁신 과제의 하나로 기업투명성 제고를 들고 나온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상의는 "기업도 경영 투명성 확보,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대우 개선 등의 노력을 스스로 강화해 노사관계 혁신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재계의 주의를 환기했다. 상의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대화와 타협 없는 노사관계가 지속되는 한 2만달러달성은 요원하다"면서 "노사관계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총파업에 돌입하고 서비스연맹이 경고성 시한부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와 광화문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갖고▲이라크파병 철회 ▲완전한 주 5일제 실시 ▲노조에 대한 손배.가압류 철폐 ▲비정규직 대책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내달 7일을 3차 산별 총력 투쟁일로 정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2차 산별 총력투쟁에서는 김선일씨 피살을 계기로 이라크파병 철회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워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제시안이 미흡할 경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일정 등 투쟁수위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노조는 29일 하루 전면파업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노조는 "회사측이 지금까지의 교섭에서 주 5일제와 관련한 개악안을 제시하고비정규직 차별철폐나 산업발전 및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의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전향적인 제시안이 나오지 않으면 투쟁수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조만간 중앙쟁대위를 개최, 29일 이후 구체적인 투쟁일정을 정하기로 했으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야 2시간씩 부분파업을 전개한 뒤 추후 일정은 다음달 3일 광주공장에서 쟁대위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도 지난 25일 높은 찬성률로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다음달 1일 독자 파업을 실시키로 했으나 부산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대상이 안된다'는 결정을 내려 실제로 파업에 들어가면 불법이 된다. 동시에 완성차 4사 노조는 현대차의 경우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쌍용자동차 창원지부, 현대자동차 판매.정비 등 금속연맹소속 4개 사업장 1천500명이 4시간 동안 파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민노총은 또 29일 오후 2시 창원 중앙체육공원에서 조합원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 5일제 쟁취와 비정규직 차별철폐, 산업공동화 저지, 손배가압류 철폐, 이라크파병철회를 위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진 뒤 창원노동사무소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민노총 경남본부는 이라크 파병철회를 위해 매일 오후 7시 창원 정우상가에서 개최하는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서울대병원 제자리 찾기 공동대책위'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병원의 공공성 확보를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서울대 병원은 다인용 병실 확대와 병실료 인하 등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고 온전한 주 5일제 실시, 인력충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를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달 말 분리된 치과병원 노조를 승계하고 산별 교섭의 세부 사항에 대한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히 임하라"고 병원측에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노조 서울대병원 지부장 김애란씨가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경북대병원 파업이 1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28일 노조원들이 병원측의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하는 등 노사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병원측은 지난 25일 교섭에서 비정규직 문제 등에 관한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이를 수용하지 않자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조합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8일 오전 9시까지 업무에 복귀하라'는 내용의 업무복귀 명령서를 발송했다. 그러나 노조는 병원측의 강경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파업을 벌여 나가기로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배드뱅크로부터 대출을 받아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소득은 127만원(4인가족 기준)이며 이 중 법정최저생계비 105만원을 뺀 22만원으로 부채상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한마음금융 관계자는 "배드뱅크로부터 대출을 받아 신용불량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막노동이나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들로 빈곤층"이라며 "이들의 신용회복 의지를 돕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금속산업·화학섬유·서비스연맹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산업현장에 생산차질이 우려된다. 그러나 현대차노조 등이 극한투쟁 자제를 선언한데다 노조의 요구사항이 조합원의 근로조건보다는 사회·정치적 성격이 짙은 사회공헌기금 조성,비정규직의 정규직화,이라크파병 반대 등이어서 파업동력은 예년에 비해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집중투쟁에는 금속산업과 서비스 분야,화학섬유 등의 사업장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금속산업연맹의 경우 29일 현대차 등 완성차 노조를 비롯한 ...

한국경제 | 2004.06.27 00:00

...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파업 강도는 높지 않을 듯 올해 노동계 하투의 파업 강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이 예년과 달리 '막가파식' 노동운동을 자제하고 있는 데다 올해 노동계가 요구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사회공헌기금 조성,이라크 파병 반대,손배·가압류 철폐 등이 일반 조합원들의 근로조건과 직접 관련이 없어 투쟁 동력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다 장기 경기 침체에 따라 노조가 '내몫'만 요구하며 극한 ...

한국경제 | 2004.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