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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연루 총장취임 반대집회 이유 퇴학처분 무효"

... 사립대에서도 최대한 존중돼야 하며 교육목적의 합리적 범위를 넘어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 재단비리 책임자로 징계를 받은지 6개월도 안된 인사가 총장에 취임하는 것을 반대하는 집회는 수업을 방해하는 것도 아니며 이유가 충분한 정당한 집회"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가 집회에서 재단측과 몸싸움을 벌이고 재물을 손괴한 여러학생중 주동자도 아닌 원고들만 퇴학시키고 나머지는 주의처분한 것은 징계권의 남용"이라며 "원고 정씨는 이미 다른 대학에 편입했지만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강원 군부대에 괴편지 4천여통 우송

17대 총선과 관련해 특정 정당 및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괴편지 수 천여 통이 강원도 내 군부대에 광범위하게 배달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 등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동해 충용부대에 '모 정당 및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괴편지 2천여통이 배달된 것을 비롯,현재까지모두 4천여통이 우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괴편지가 추가로 발견된 군부대는 원주 통일대 부대와 직할부대가 850여 통,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4.15총선 막판 과열 분위기 재연

... 관련한 크고 작은 10여 건의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후보 폭행 = 우선 정치불신에 따른 후보자.선거운동원 폭행 사건이 눈에 띄게늘었다. 11일 낮 12시45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1동 모 아파트 입구 길가에서 연설 중인모 정당 조직부장 김모씨를 택시운전사 최모(47)씨가 "시끄럽다"며 때려 전치 2주의상처를 입혔다. 또 오후 5시28분께 서울 도봉2동 중랑천변에서도 선거운동을 벌이던 모 정당 후보를 서울 지하철공사 직원 김모(54)씨가 "산불이 났는데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D-3 투표율.서울표심 분수령

... 수도권 접전지역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박풍(朴風)' 남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거여 견제론'을 펴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분발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정책경쟁과 선의의 비판을 통해 상생의 정치에 앞장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또 여의도 천막당사 정면에 `어머님, 아버님, 4월 15일 투표장에 함께 가요'란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노풍(老風)을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소득 2만弗 되려면 온정주의 탈피해야" ‥ 제프리존스

... 한국기술인클럽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재단 3주년 기념식에 패널로 참석, "한국인들은 아직 법 집행에서조차 봐주기식 온정주의가 남아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는 인식은 일한 대가와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가로막고 기술개발에 의한 지식재산권을 무시하는 관례를 낳고 있다"며 "보다 냉정한 성과보상체계가 자리잡을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존스 이사장은 특히 국민적인 반기업정서를 '기업 키우기'로 바꿔야 하며 기관투자가들은 ...

한국경제 | 2004.04.12 00:00

열린우리당 TK후보 5명, 정 의장 사퇴 촉구

... 대구 황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 의장의 선대위원장직 및 당의장직, 비례대표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열린우리당의 최대 목표는 원내 1당 달성보다도 국민통합을 이루어 내고 지역 패권주의를 극복, 전국정당으로 발전하는데 있다"면서 "정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은 계층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함으로써 국민 통합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이었으며 전국 정당화의 교두보인 영남지역에서부터 우리당 후보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국민소득 2만달러 온정주의 버려야 달성"

... 3주년 기념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조찬강연에 패널로 참석, "한국인들은 아직 법집행에서 조차봐주기식 온정주의가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존스 이사장은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건 못참는다는 인식은 일한 대가와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가로막고 기술개발에 의한 지적재산권을 무시하는 관례를 낳고 있다"면서 "보다 냉정함이 자리잡을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냉정함과 더불어 한국은 창조적이고 투자위주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산업과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시끄럽다' 선거운동원 폭행 택시기사 입건

부산 연산경찰서는 12일 모 정당 총선후보 선거운동원이 유세과정에서 시끄럽게군다며 얼굴에 침을 뱉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선거법 위반)로 택시기사 김모(45)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모 후보가 유세차량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자 `시끄럽다'며 20여분간 소동을 부리고 선거운동원 최모(42)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정동영 의장, 당 선대위원장직 사퇴

... 권기홍(경산.청도) 이영탁(영주) 윤덕홍(대구 수성을), 윤용희(대구 달성) 서중현(대구 서구)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노인폄하 발언은 계층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함으로써 국민 통합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전국정당화의 교두보인 영남지역에서부터 우리당 후보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다"며 정 의장의 백의종군을 요구했다. 앞서 정 의장은 11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패를 떠나 이번 선거 결과에 무한책임을 질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민주 `한.우공조론' 역공시도

... 그에 따른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수세에 몰렸던 민주당이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지지율 회복세에 힘입어 `한.우공조'를 비판하면서 공세로 전환한 것이다. 추 위원장은 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거여견제론'과 `거야견제론'에 대해"어느 정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더라도 민주당의 역할을 대신할 순 없다"며 `민주당역할론'도 강조했다. 그는 총선 전망에 대해 "즉답은 어려우나 원내 안정의석을 얻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초반 열세지역이 접전.경합지역으로 올라오고 ...

연합뉴스 | 2004.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