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대해 "국무위원들은 각 부처를 대표하는 장관이라기보다는 국정 전반을 고뇌하고 개선점을 찾는데 주안점을 둬야 하는 신분"이라며 "국무위원들이 이같은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앞으로 감사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정당 국고보조금에 대한 감사에 대해서는 "감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중앙선관위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하고, 그를 통해 앞으로 정당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감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na.co...

연합뉴스 | 2003.12.29 00:00

최근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민주당 김성순(金聖順)의원은 28일 "대변인 3개월간 논쟁만 3개월이었다"며 "우리나라 정당은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온통 정쟁에 빠져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여야를 통틀어 최고령(64세) 대변인으로 활약했던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당 대변인의 성명과 논평은 우리 정치의 현실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그러나 대변인으로 근무한 지난 3개월동안 발표한 각종 성명과 논평 272건중 단순한 정쟁에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 않도록 표현하는 등 글씨체나 색상 등에 있어저작권이 인정된다는 것. 박씨는 지난 6월 이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반면 T사는 재작년 5월 박씨에게서 디자인 시안을 전달받은 뒤 같은해 7월 대가로 200만원을 지급했으므로 정당하게 저작권을 양도받았다는 입장이다. 손배액 산정을 놓고 양측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박씨는 일단 저작권이 누구에게있는지부터 명확히 하자는 취지에 따라 손배액 5천만원 부분을 청구취지에서 빼면서청구원인을 변경했다. 재판부는 "200만원 지급사실은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데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야3당은 국정쇄신을 외면한 개각이라고 비판한데 반해 열린우리당은 국정의 효율성을 높인 개각이라고 평가, 대조를 이뤘다.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논평에서 "야당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찔끔찔끔 땜질식 개각을 하다가 총선 직전 일거에 내각과 청와대에 총선 징발령을 내릴 속셈을 드러낸 것으로 철저히 총선용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쓸데없는 오기와 정략적 발상을 버리고 전면적인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 삭제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내년 여름까지 주권을 (이라크인에게) 넘겨주기 위해 우리(미국)가 무엇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아파 이슬람교도 정당인 이슬람최고혁명위원회(SCIRI) 지도자인아델 압델-메흐디는 "이라크 내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것을미국인들이 깨닫기 시작했다"고 미국의 정책변경을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국인들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이라크인들이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28일 실시되는 과테말라 대선 결선투표에서 수도 과테말라시티 시장을 두번이나 역임한 3개 보수정당 선거연합 대(大)민족동맹(GAN) 오스카르 베르헤르(57)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1990∼99년 과테말라시티 시장을 지낸 베르헤르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 중도좌파 민족희망연합(UNE) 알바로 콜롬(52) 후보를 최소한 15%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9일 실시된 대선 1차 투표에서도 베르헤르 후보는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 총선에는 특히 전 독재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과 3명의 다른 전범 혐의자들도 출마했으나 이들이 권좌에 복귀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가들은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범재판을 받고 있는 보이슬라브 세셀리가 이끄는 극우민족주의정당인 세르비아급진당(SRS)이 제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친 유럽적인 온건파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 전 대통령이 이끄는 세르비아민주당(DPS)과 자유주의적 경제학자 미롤류브 라부스의 G17플러스, 지난 3월 암살당한 조란 진지치 전 총리의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 다수결의 원칙을 깨고 막가파식 실력저지로 국회를 위헌상태로 몰고가고 있다"고 맹비난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선거법 무산의 책임을 `다수 야당의 횡포'로 돌리며 "지금까지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로 처리한 전례가없다"고 표결처리 저지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목요상(睦堯相) 위원장은 "열린우리당이 선거구제와 의원정수 문제에 있어 확정된 안을 내놓지 않고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꾸면서 협상만 지연시키다가 결국 실력으로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막았다"면서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 실력저지로 국회를 위헌상태로 몰고가고 있다"고 맹비난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법 무산의 책임을 `다수 야당의 횡포'로 돌리며 "지금까지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로 처리한 전례가 없다"고 표결처리 저지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목요상(睦堯相) 위원장은 "열린우리당이 선거구제와 의원정수 문제에 있어 확정된 안을 내놓지 않고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꾸면서 협상만 지연시키다가 결국 실력으로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막았다"면서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씨는 그러나 김성래씨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으며 S의원에게 이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씨에 대해서는 "본인은 김성래씨가 건넨 2억5천만원이 세무사로서 받은 정당한 대가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세청 등에 대한) 로비 명목이 포함된 것으로 인정돼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또 삼성, LG, 현대차 등 대기업으로부터 총 362억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정자법 위반)로 ...

연합뉴스 | 2003.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