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LG그룹 불법대선자금 150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9일 구속수감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측근 인사 서정우(60)변호사는 서울구치소로 떠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한 서씨는 영장이 발부된지 약 30분 후인 이날 밤 11시48분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떠나면서 취재진으로부터 `이회창씨에게 수수 사실을 보고했나', `추가 수수 액수는 얼마인가' 등 쏟아지는 질문에 일체 답하지 않고검찰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국정상황실장을 11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지난 대선 직전 썬앤문그룹측으로부터 비자금 1억원을 수수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씨가 썬앤문그룹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 돈이 노무현 후보측 대선캠프로 유입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소비가 얼마만큼 되살아날지가 내년 한국증시의 최대 변수"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중국 효과에 힘입어 6.0%에 달해 잠재성장률을 웃돌고 내수도 6.4%의 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또 내년 한국증시의 주요 테마로 △설비투자 반등 △가계부채 안정화와 내수 회복 △중국 효과 △재벌비자금 수사 △북한문제 등 정치적 불확실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10 00:00

... 휩싸일 전망이다. 공사의 적정 규모와 직원 채용 방식 등은 공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운영위원회가 앞으로 결정할 문제이지만 신보 노조는 최근 성명에서 주택금융공사가 공무원들의 자리 잔치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공무원과 정치권의 역할은 주택금융공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에 그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금융공사 설립과 관계된 정부 부처는 재경부와 건교부, 한국은행 이외에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교육인적자원부와 채권 발행 업무를 관장하는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미처 개발하지도 못한채 꿈을 접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풀무원이 부천에서 태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세웠다. 특히 그의 이런 선행은 국회의원이나 지방차지단체장 등 수많은 정치인들이 몇푼 내놓고 장학사업 한다며 생색을 내는 것과 달리 수년간 묵묵히 어려운 학생들을도아와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원 시장은 생명존중.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공동체 운동과 유기농업 운동으로 유엔환경상인 '글로벌 500'을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柳寅泰)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현행지역구 의석수에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려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의 비율이 2대 1정도는 돼야 지역구도 해소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이하 정개혁)가 발표한 `지역구 199명, 비례대표 100명 등 299명으로의증원' 정치개혁안에 대해 "지역구도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의 언급에 따르면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검찰이 9일 LG의 150억원 불법 정치자금 제공사실을확인함에 따라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 온 주요그룹들은 "마침내 올 것이 온 것 아니냐"며 총수를 비롯한 임직원에 대한 사법처리와 기업 이미지 실추, 경영차질 등 앞으로 닥칠 파장을 크게 걱정하는 모습이다. 특히 주요그룹들은 그동안 "정당한 절차에 따라 정치자금을 냈다"고 주장해 온상황에서 검찰이 LG의 거액 정치자금 제공을 밝혀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깊숙이 진행됐는지,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한국사회민주당 장기표(張琪杓) 대표는 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비리와 대선자금 수사를 하는 검찰이 지금 고도의 정치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청년실업극복을 위한 캠페인'차 대구를 방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진행되는 측근 비리와 대선자금 수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검찰의 지금과 같은 수사로는 측근 비리 전모를 밝히기는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대통령은 측근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덧붙였다. 미국 정보기관들의 북한의 플루토늄 및 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무기 제조 능력에 대한 정보는 모순적이고 일관성이 없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분석가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보고는 증거가 아니라 정치적인판단이라고 혹평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미행정부 관리는 최근의 정보들은 정치적인 고려에 따른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이것은 "진실을 감추고 보스가 듣기 원하는 말을 해주는 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CIA의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모멘텀간 결합이 높은 증시 수익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모와트는 내년 주요 테마로 성장 모멘텀 둔화에 따라 경기순환 베타에서 장기성장주로 교체 투자와 수출이 아닌 견조한 내수 성장(한국은 예외) 선거 임박에 따른 정치적 변동성 중국 성장 균형 조정 아시아 통화 강세 금리 인상 풍부한 유동성 美 배당금 감세 정책으로 촉진된 배당주 선호 등을 꼽았다. 그는 亞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태국,인도,대만 주식을 MSCI기준치대비 각각 8.9%...

한국경제 | 2003.12.09 00:00 |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