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열린우리당은 9일 상임중앙위원회를 열어 당헌에 따라 당 대표격인 의장과 권역별 상임중앙위원 경선을 별도로 실시하되 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차점자 2명을 부의장으로 선출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그간 논란이 돼온 정식 지도부 선출방식에 대해 이같이 합의하고,10일 중앙위원회에서 추인을 받기로 했다고 정동채 홍보위원장이 밝혔다. 이 방안은 의장에게 당의 실질적인 대표성이 실리는 동시에 집단지도체제 성격도 띠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

한국경제 | 2003.12.09 00:00

열린우리당은 9일 상임중앙위원회를 열어 당헌에 따라 당 대표격인 의장과 권역별 상임중앙위원 경선을 별도로 실시하되 의장 경선에서 탈락한 차점자 2명을 부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우리당은 그간 논란이 돼온 정식 지도부 선출방식에 대해 이같이 합의하고, 10일 중앙위원회에서 추인을 받기로 했다고 정동채(鄭東采) 홍보위원장이 밝혔다. 의장에게 당의 실질적인 대표성이 실리는 동시에 집단지도체제 성격도 띤 이 안은 이미경(李美卿) 전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불가피론'을 내세운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도 "최근 검찰수사를 보면 야당을 죽이고 노무현당 띄우려는 편파수사가 도처에서보인다"며 검찰수사를 정권과 공모한 `기획수사'라며 검찰을 맹공했다. 그러나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당 지도부 일각에서는 대선자금 특검도입을 실제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비대위의 한 간부는 "현재 대선자금 특검제에 대해 당내 컨센선스가 이뤄진 단계는 아니지만 검찰수사가 한나라당을 옥죄고 있고, 민주당이 특검법 제출시기를 저울질하고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참여정치 실종"이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대해 고 총리는 "재신임 문제는 대표회동때 결말을 지어달라"면서 "조 대표가 쓴소리도 계속하고 단소리도 하고 그래달라"고 대응했지만 어색한 분위기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반면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고 총리의 방문시각에 맞춰 진행중이던 상임중앙위원회의장을 잠시 빠져 나와 고 총리와 면담을 가졌고, 이호웅(李浩雄) 공동의장 비서실장을 당사 정문까지 내려보내 고 총리를 맞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원기(金元基)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겸 경남창당준비위원장인김두관(金斗官) 전 행자부 장관은 8일 상임중앙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당직자 전원을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당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열린우리당의 요즘 모습은 폐쇄적, 하향적, 일방적 당 운영 등 정체성의 혼란 그 자체"라며 이같이 밝히고 "지도부가 당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지도체제 등 당헌 개정을 강행하려 한다면 중대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내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겸 경남창당준비위원장인 김두관(金斗官) 전 행자부 장관은 8일 상임중앙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당직자 전원을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당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열린우리당의 요즘 모습은 폐쇄적, 하향적, 일방적 당 운영 등 정체성의 혼란 그 자체"라며 이같이 밝히고 "지도부가 당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지도체제 등 당헌 개정을 강행하려 한다면 `중대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당 내부세력의 반발로 시련을 겪고 있다. 당 중앙상임위원인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8일 지도부 전원사퇴를 촉구하며 상임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국정당,정책정당을 내걸고 창당한 열린우리당이 창당정신 실종과 정체성 혼란으로 정치적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입당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폐쇄적,하향적,일방적 당 운영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최근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열린우리당에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의 뜻을 거스르는 `비토세력'을 지칭하는 영문 이니셜이 나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 지도부의 한 핵심인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은 지금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K,K,C 세 사람 같은 경우 항상 회의장에서 다른 이야기만 하고, 회의는 안하고 귀엣말로 뭐라고 자꾸 그런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회의에서 워낙 지도부를 씹어대니 김 의장이 그냥 자리를 뜬 적도 많고 귀찮아하는 것 같다"면서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심사-후(後) 국민경선'으로 하되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공천을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중진은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된 영남권 50% 물갈이설 등에 대한해명을 요구하면서 지도부와 소장파를 싸잡아 비판, `밀어내기식' 물갈이는 수용할수 없다며 강력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모임을 주선한 양정규 의원은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영남지역 50% 물갈이 논란과 관련, "목표수치가 미리 정해지는 것도 안되고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직권중재제도와 관련, 필수공익사업에서 직권중재가 없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파업심리를 확산시켜 대규모 파업을 조장할 가능성이높다고 지적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민간부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총은 조정전치주의 폐지의 경우 노조 지도부가 파업돌입에 앞서 쟁의행위의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취할 필요가 없게 돼 사실상 의도하는대로 무제한적 파업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정전치주의가 없어지면 사실상 불법과 합법을 구별해주는 기능이 없어져불법파업을 ...

연합뉴스 | 2003.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