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로권 경제전망 불투명.. FT

... 대해 언급했지만 6, 7월 연속 기업인들의 자신감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유로권 경제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의 6, 7월 기업체감경기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앞으로의 경제지표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과 다음달 2일 각각 발표되는 유로권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의 체감경기지수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국내 증시, 월음봉 4개월째 출현

... 증시에서 월음봉이 4개월째 출현했다. 지난 1일 722.58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31일 717.99로 마감, 월음봉을 만듦으로써 지난 4월부터 음봉이 연속 나오게 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음봉이 4개월 연속 나온 것은 기술지표상으로 하락추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0년 1월부터 4월까지 음봉이 연속 나오면서 추세가 꺾여 종합주가지수가 같은해 11월 499.52까지 하락했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리서치담당상무는 "월음봉이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8월, 재기를 향한 포석

... “미국시장의 기술적 반등이 상당부분 진행되며 20일선과의 이격도가 축소됐다”며 “미국시장 반등이 연속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의 어닝시즌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2/4분기 GDP 등 굵직한 경제지표가 안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미국시장이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일 경우 종합지수 700선 지지력을 다시 시험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 오현석 선임연구원은 “700선에서 크게 안밀린 것은 시장 바닥권 기대심리가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chums

[외환마감] 이틀째 5.10원 하락, "추가하락 여지"

...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나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고 변동성이 커지면 더 조심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달러/엔 119엔대 반락 = 미국 달러화가 '시계제로' 상태에 돌입했다. 미국 증시의 바닥권 논란과 함께 경제지표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밤새 뉴욕장 흐름에서 방향을 바꿔 엔화에 대해 약세,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에서 상승세를 타며 120.19엔을 기록한 뒤 이날 도쿄 개장초 120.41엔까지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chums

[사설] (1일자) 실물경제는 나빠지고 있는데...

... 우선은 미국의 금융불안이 우리 실물경제에까지 파급된 게 아니냐는 판단에서 그렇고,또 갈수록 설비투자가 늘어나기는 커녕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잠재력의 약화를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사실 최근의 거시경제지표들을 보면 우리 경제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성장률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증시 주가는 불안할 정도의 약세기조를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에서는 과소비를 걱정하지만 실제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코스닥마감] 58대로 하락, "안정확인 필요"

... 않은 가운데 환율하락, 반도체가격 하락 등이 매수손길을 주저케 했다. 나스닥선물지수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했다. 시장에서는 추가급락 우려는 크지 않지만 경제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되는 등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에너지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외국인이 엿새만에 소폭이나마 매수우위로 돌아선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공세를 마무리했을 가능성이 높아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chums

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 큰 폭 하락

... 소비자신뢰지수가 101.5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발표된 수치는 이를 훨씬 밑도는 것이다.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은 증시 침체와 노동시장의 불안, 특히 기업회계부정 스캔들의 충격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미국내 5천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산출되며 미국 경제활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s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2.07.31 00:00

[유통 '빅3' 전쟁] 할인점 : 신세계 이마트 .. 독주채비

...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신세계는 이마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매시장에서 1위로 군림하고 있는 롯데쇼핑을 오는 2005년 쯤이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쟁력은 효율성과 관련된 몇가지 지표를 살펴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2001년말을 기준으로 이마트는 매출액 대비 비용구성비가 12.2%로 할인점 업계에서 가장 낮다. 상품회전율도 경쟁업체들보다 2배 가까이 높은 34.7회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금융시장 트리플 하락...조정 국면

31일 금융시장에서 주가와 환율, 금리 등 3대 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전날에 비해 6.09포인트(0.84%) 하락한 717.99로, 코스닥지수도 0.43포인트(0.9%) 낮은 58.62로 마감했다. 두 시장은 모두 외국인의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로 약세를 띠었고 미국 증시가반등할지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퍼지면서 눈치장세가 나타났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천194.2원에서 개장한후 1천193원에서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적정환율 1,017∼1,056원 - 탑존

... 물가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 변경없이 경기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운용이 수월해 진다는 것.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 화폐가 상대국 화폐에 대해 실제 어느정도 구매력을 갖고 있는 지를 나타낸다. 물가수준까지 감안해서 화폐의 실질적인 구매력이 얼마나 되는 지 알 수 있는 지표로 일정 시점에서 명목실효환율을 자국과 상대국간 가중상대물가지수로 나눠 계산한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ch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