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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농장 수두룩"…결국 전국 농지에 칼 빼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외국인의 농지 소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등 이른바 ‘우려국가’ 국민의 농장 매입 계약을 금지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중국 등을 비롯한 우려국가 국민이 미국 농지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각 주(州)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미국 ...

      한국경제 | 2025.07.09 17:44 | 김동현

    • 인도 물량 최고…보잉, 다시 이륙하나

      ... 발생한 737 맥스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두 사고로 총 346명이 사망하면서 보잉 주력 기종인 737 맥스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6월 인도된 항공기 중 737 맥스는 42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중 간 관세 갈등이 완화된 가운데 중국 항공사에도 8대를 인도했다.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중단된 중국 공급이 재개되면서다. 임다연 기자

      한국경제 | 2025.07.09 17:44 | 임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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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가락 트럼프에 '달러 숏'…글로벌 자금 이머징으로

      ... 떨어지며 5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약달러 현상은 앞으로 더 이어질 전망인데요. 이로 촉발된 글로벌 자산의 움직임, 증권부 조연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 기자, 결국 미국 달러 가치가 떨어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여파가 결정적이었을까요?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거침없는 관세 공세와 감세 정책 등의 영향이 컸는데요. 먼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추이를 살펴보면, 올 상반기 역대 찾아볼 ...

      한국경제TV | 2025.07.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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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트럼프와 깊은 대화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25% ‘관세 서한’을 받은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관세 협상에 실패했다는 ‘자성론’이 커지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일곱 차례나 협상을 벌이고도 관세율이 4월 발표 때보다 오히려 1%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사진)가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 못해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실패 요인이라는 ...

      한국경제 | 2025.07.09 17:42 | 김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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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美 선밸리 집결하는 테크 거물들

      8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정보기술(IT), 금융, 미디어산업 등의 유력 인사가 모여 첨단 기술 동향을 토론하는 비공개 초청 행사 ‘앨런&코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방카 트럼프와 데이비드 재슬러브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CEO·왼쪽)가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오른쪽)는 현장에서 CNBC와 인터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7.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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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韓 방위비 적다"…틀린 수치 앞세우며 억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도중 한국에 ‘방위비 10배 인상’을 요구하면서 우리 정부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한국은 미국에 너무 적게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을 재건했고 그곳에 (미군이) 머물렀다”며 “나는 한국에 수십억달러를 지급하도록 만들었는데 ...

      한국경제 | 2025.07.09 17:37 | 김동현/이상은

    • 불붙은 구리값…美 고율관세 방침에 17% 급등

      ... 한때 최고 17% 올랐다. 종가는 전날 대비 13.12% 상승한 파운드당 5.6855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이날 상승률은 1989년 이후 최고라고 CNBC는 전했다. 미국 정부의 구리 관세는 이미 예상된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수입 구리의 관세 부과를 전제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구리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번 관세 부과는 갑작스러운 데다 관세율도 시장 예상보다 높아 구리 가격이 크게 ...

      한국경제 | 2025.07.09 17:37 | 김주완

    • 트럼프 "8월1일부터 관세 부과…연장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시한을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전날 보낸 ‘관세 서한’에 명시된 일정이 최종안이라고 못 박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어제 여러 국가에 발송한 서한에 따라 관세는 8월 1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한다”며 “이 날짜는 변경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25.07.09 17:36 | 임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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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쳐, 댄"…테슬라-xAI 합병 제안한 투자자에 머스크 '발끈'

      ... 전환을 고려한 적도 있다.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할애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정치 활동을 감시해야 한다는 제안은 그의 정치 행보가 테슬라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머스크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며 신당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했고, 이튿날 테슬라 주가는 7% 가까이 급락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테슬라 주가는 21.5% 하락하며 주요 빅테크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

      한국경제 | 2025.07.09 16:48 | 임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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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폭탄으로 '기어' 전환한 트럼프…"구리 50%, 의약품 200%"

      미·중 관세 협상의 진전과 중동 사태 등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주’가 재개됐다. 당초 4월2일에 발표했던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구리 관세 50%, 의약품 관세 200% 등을 거론하며 해외 기업과 정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미국에 생산설비를 갖춘 외국 업체들이 과거 행정부의 잘못된 ...

      한국경제 | 2025.07.09 16:48 | 이상은,박의명,성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