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마사지업소 위장 성매매 업주 구속

신용카드 사용내역 추적 성매수남 등 195명 적발 충남 서산경찰서는 9일 마사지업소 간판을 걸고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하모(4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과 성매수남 등 19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서산시 읍내동의 5층 건물에 객실과 휴게실, 샤워시설 등 밀실 22개를 설치하고 여성 종업원 6명을 고용한 뒤 업소를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2개월간 3천여만원의 ...

연합뉴스 | 2011.03.09 00:00

장자연 전 매니저 "왕첸첸 전혀 몰라"

... 증거신청은 되지 않았다. 특히 유씨의 경우 본인 재판에 편지가 유리한 증거일 수 있지만 유씨와 변호인 모두 증거채택을 원하지 않았다. 수원지법은 지난해 11월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 김씨와 전 매니저 유씨에게 각각 폭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씩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당시 유 씨는 김 씨가 장자연에게 성상납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연합뉴스 | 2011.03.09 00:00

`G20 포스터 쥐그림' 강사 "예술적 표현일뿐"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홍보 포스터에 낙서한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기소된 대학강사 박모씨가 "정부의 행사 홍보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을 예술행위로 제시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언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박씨의 변호인은 "(포스터에 낙서를 한) 행위 자체는 인정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행사 홍보 방식에 반대의견을 표현한 것이지 재물을 망가뜨리거나 행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는 ...

연합뉴스 | 2011.03.09 00:00

20년전 가출한 생모ㆍ재혼남 살해

... 자수 `어릴적부터 증오심 컸다' 30대 남성이 어릴적 자신을 버리고 가출한 생모와 생모와 재혼한 남자를 흉기로 잇따라 살해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증오심에 못이겨 20여년 전 자신을 버린 생모와 생모의 재혼남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이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일 오후 2시께 강서구 방화동 생모 최모(55)씨의 집에 찾아가 준비해 간 흉기로 복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어 ...

연합뉴스 | 2011.03.09 00:00

'상하이스캔들' 정부 합조단 구성

... 외교부 P영사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면서 K영사에게 덩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청 소속의 K 영사 등 공직 퇴직자와 현지 체류 민간인 한두 명에 대해서도 관련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검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도 이날 기밀유출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재외 공관의 근무기강 확립과 보안 강화를 위해 공관 직원들에 대한 직무감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

연합뉴스 | 2011.03.09 00:00

1천억 분양사기 피고인 재판 선고날 도주

1천억원대의 상가 분양 사기를 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던 피고인이 선고가 있는 날 도주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작년 11월30일 권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었으나 당일 권씨는 아무런 사전 연락 없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권씨를 지명수배할 것을 검찰에 의뢰하고 구속영장을 직권으로 발부했으나, 현재까지 신병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권씨는 서울 중구의 대형 쇼핑몰을 분양하며 ...

연합뉴스 | 2011.03.09 00:00

檢 농협법 관련 후원금 낸 축협조합장 등 5명 기소

농협법 개정에 힘써달라며 경기북부지역 모 국회의원 후원회에 돈을 전달한 축협 조합장과 임원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한상진 부장검사)는 9일 축협 조합장에게 모 국회의원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후원회 부회장인 진성복 도의원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축협 직원들에게 돈을 걷어 국회의원 후원금으로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양주축협조합장 윤모(64)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남양주축협조합장 ...

연합뉴스 | 2011.03.09 00:00

검찰, 도이치은행ㆍ증권 압수수색

... 도이치증권 직원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도이치증권 등은 지난해 11월11일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 11억원어치를 사전에 매수한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448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풋옵션 매수-현물 주식 매도'로 이어진 '매물 폭탄' 방식의 거래 과정에 고의성이 있는지와 거래 과정에서 도이치은행이 모종의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도이치은행은 이날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

한국경제 | 2011.03.09 00:00 | 임도원

외제차 고의 사고내고 억대 보험사기

서울 방배경찰서는 9일 인터넷 동호회에서 서로 만나 위장 교통사고를 내고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자동차 동호회 카페 전 회장 이모(39)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 동호회에서 알게 된 이씨 등은 2007년부터 올해 1월까지 35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3억5천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부당하게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외제차의 보험금 액수가 높은 점을 노려 국산차로 BMW ...

연합뉴스 | 2011.03.09 00:00

보건소, 불법낙태 산부인과 2곳 고발

... 인공 임신중절 수술을 한 산부인과를 수사기관에 고발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보건소는 지난해 불법 임신중절 수술에 의심되는 관내 한 산부인과를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동안 민간 의료단체 등에 의한 임신중절 수술 신고는 있었지만 공공기관인 보건소가 현장 확인을 통해 고발조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동래구 보건소의 사례를 포함해 지난해 보건소에 ...

연합뉴스 | 2011.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