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입에도 '작전세력'…경쟁률 조작 드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8일 대학입시에 허위로 지원해 경쟁률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군(19) 등 33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중 김군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단순히 명의를 빌려주는 등 가담 정도가 가벼운 나머지 23명은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12월 연세대와 한양대,광운대의 정시모집 특별전형에 지원하면서 고교 친구와 친인척,인터넷 카페에서 매수한 재수생 등에게 원서를 내도록 하는 수법을 ...

한국경제 | 2011.03.08 00:00 | 고기완

[천자칼럼] 스포츠 도박

브라질축구연맹과 전직 심판 에드밀손은 지난달 말 9600만달러(약 107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에드밀손이 2005년 도박사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브라질 축구리그 11개 경기의 승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다. 당시엔 감쪽같이 몰랐으나 다른 심판이 폭로하면서 실상이 드러났고,11개 경기는 모두 다시 치러졌다. 연맹은 항소할 예정이라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일본의 국기 스모도 승부 조작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현역 선수 2명과 지도자 1명이 지난해 3∼5월 ...

한국경제 | 2011.03.08 00:00

IAEA "이란, 2004년 이후 핵무기 연구한듯"

... 이란과 교류하고 싶지만, 이란이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핵 드라이브'와 관련한 수많은 미해결 문제 가운데는 이란이 우라늄 변환, 고성능 폭발실험, 핵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 등을 포함한 무기화 작업에 참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이란은 그 증거들이 "날조된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이 문제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 IAEA 이사회의 또 다른 주요 이슈는 시리아가 2007년 9월 이스라엘에 의해 폭격당할 때까지 시리아의 다이르 알주루 지역에서 원자로를 ...

한국경제TV | 2011.03.08 00:00

中 언론도 상하이스캔들 예의 주시

... `상하이스캔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사전문지인 서륙동방군사(西陸東方軍事)는 8일 한국 언론보도를 인용해 중국인 여성이 상하이총영사관 영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국가기밀을 빼내는 간첩활동을 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 H씨 등 3명의 전 영사들과 덩씨이며 덩씨의 남편 J씨가 사건의 전말을 제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김정기 전 상하이총영사의 인터뷰 내용과 지난 대선 당시 ...

연합뉴스 | 2011.03.08 00:00

검찰, 이진용 가평군수 구속 기소

[한경속보]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부장검사 송삼현)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이진용 가평군수(52)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군수는 가평군수 후보자로 등록한 직후인 지난해 5월19일 저녁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소재 E유스호스텔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의 주선으로 기획부동산 업체 운영자들인 한모씨와 조모씨를 만났다.이들은 '가평에서 부동산업과 건설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니 ...

한국경제 | 2011.03.08 00:00 | rang

몸 은밀한 곳에 마약 숨긴 40대女, 내연남과 함께 구속

... 40대 여성이 해경에 적발돼 쇠고랑을 찼다고 연합뉴스가 22일 군산발로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군산해경은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산 마약을 반입하려던 최 모씨(43.군산시 거주)와 내연남 임 모씨(39) 등 2명을 마약 밀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이달 초 중국 웨이하이의 유통상으로부터 구입한 마약(13.83g.시가 7500여만원)을 콘돔에 넣은 뒤 이를 자신의 몸속 은밀한 곳에 숨긴 채 입국하려다 군산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적발됐다는 것. 최씨는 ...

한국경제 | 2011.03.08 00:00 | mina76

'기획부동산비리' 이진용 가평군수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송삼현 부장검사)는 부동산 인ㆍ허가 과정에 편의를 봐주고 기획부동산 업체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이진용 가평군수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작년 군내 토지의 분할매매 허가를 내주는 대가로 서울 강남의 기획부동산업체 T사 등으로부터 6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군수는 "대가성이 없는 돈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11.03.08 00:00

장자연 지인 감방 압수수색…문건 확보 주력

... 전 장씨 자살 후 4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장자연 문건'에 거론됐거나 유족에 의해 고소당한 전 소속사 대표 등 7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그해 8월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씨 등 2명만을 폭행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유력 인사들은 증거부족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씨는 작년 11월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독 재판부에 의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

연합뉴스 | 2011.03.08 00:00

기재위, 역외탈세.성실신고확인제 논란

... 이야기냐"고 따졌다. 이 청장은 이에 대해 "성실신고확인제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성실신고를 담보하기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사 석유제품과 관련, "불법 석유제품 유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탈루혐의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8년 7월 태광실업에 대한 `교차조사'가 이루어진 배경에 대한 이강래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부산청이 요구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관할 지방청말고도 서울청 조사4국을 ...

연합뉴스 | 2011.03.08 00:00

경찰 "장자연사건 법원에 '편지'등 재판기록 요청"

... 장씨 자살 후 4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장자연 문건'에 거론됐거나 유족에 의해 고소당한 언론사와 금융사 대표 등 20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그해 8월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씨 등 2명만을 폭행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유력 인사들은 증거부족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씨는 작년 11월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독 재판부에 의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

연합뉴스 | 2011.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