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충북 청주동부경찰서는 19일 교통사고 환자에게 항생제를 잘못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박 모(54.청주 S병원의사).유 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2월 1일 청주S병원에 교통사고로 입원한 김모(36)씨에게 사전 반응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항생제를 투약, 김씨가 항생제 과민반응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져 15일만에 숨지게 한 혐의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bwy@yna.co.k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김규헌 부장검사)는 19일 방송사 PD 및 스포츠지 기자 등 10여명이 연예기획사들로부터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됨에 따라 이들을 내주 중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소환대상에는 전.현직 공중파방송사 간부급 PD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00년 4월 SM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에 등록되기 직전 주식을 갖고 있던40여명을 전원 소환, 차명보유 여부와 주식취득 경위 등 주식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PD들의 정확한 신원을 추적중이다. 이와 관련,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사 간부급 PD 중 한명이 최근 휴가원을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인을 거론한 보도가 일부 나오고 있지만 현재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거나 소환통보한 PD는 없다"며 "관련자 진술만 갖고 일일이 신원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연예기획사의 주식로비 의혹과 관련,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의 주주들을 차례로 소환, 주식보유 경위와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증권거래소는 19일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는 S-Oil에 대해 `지배구조우수기업' 지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과 올해에 연속해서 증권거래소가 정하는 `지배구조우수기업'에뽑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배구조 모범기업과 우수기업을 선정할 때에는 주가상승, 배당 등도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 회사는 이런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9일 S-Oil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이 회사 대표 김선동씨 등 5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내고 보완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토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체로 범죄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보완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보강조사토록 지휘했다"며 "또 극히 일부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한 주가조작 사건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다 회사측이 반론자료를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1분기를 다소 웃도는 2분기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키워 4.06% 떨어진 34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POSCO 등 대형주들도 2~3%대의 하락세다. 주가조작 및 분식회계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S-오일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샘은 상장 이후 3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상장 이틀째인 교보증권은 9%대의 급락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2개로 내린 종목 684개를 밑돌고 있다. 대신증권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국립고교졸업생들이 후배 여학생들에게 '신고식'을 강요한 혐의로 무더기 사법처리될 운명을맞고 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경찰은 명문 국립고교 SMU82를 지난 달 졸업한 70여명이 최근 후배 여고생 17명을 도심공원으로 끌고가 폭행하거나 성추행한 것과 관련해 주동자 5명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크바요란 바루 경찰서의 루비 안타릭사완 서장은 "피의자들은 징역 1년 이하를규정한 형법 조항을 위반했다.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 하락했다. 1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 내린 63.45로 출발한 뒤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1.33포인트(2.06%) 떨어진 63.14로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급락과 거래소 S-Oil의 주가조작혐의, 삼성전자의 3.4분기실적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5억원, 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만 44억원의매수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9천451만주로 전날보다 536만7천주 늘었지만 거래대금은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서울지검 특수2부는 19일 학교부지 매입인가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양건설 김병량 회장을 추가기소하고 김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기교육청 최모 사무관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작년 7월 부천 범박동 학교부지 매입 인가를 신속히내달라는 명목으로 최씨가 분양받은 재개발 단지내 아파트 중도금 3천850만원을 대납해준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9일 폐기된 미군 전투 식량을 몰래 빼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관세법 위반)로 수입품 판매업자 김모(50)씨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9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미8군, 의정부, 동두천,대구 일대의 미군 부대에서 폐기된 치킨, 비프, 껌 등이 담긴 전투 식량을 몰래 빼낸 뒤 자신이 운영하는 동대문 수입품 가게 3곳에서 한 상자에 3만원씩 받고 판매하는 등 모두 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

연합뉴스 | 2002.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