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북북부 농촌지역에서 일어난 1천500여건의 성매매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종결돼 출장마사지 전단을 보고 성매수를 한 남성들이 마음을 놓게 됐다. 영주경찰서 수사 관계자는 29일 "성매매 혐의 구증이 쉽지 않아 수사력을 투입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은데다 민생침해사범 검거에 역량을 집중 투입해야 함에따라 검찰과 협의를 거쳐 성매수남에 대한 수사를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찰은 박모(43)씨 등 알선책 2명을 구속하고 ...

연합뉴스 | 2004.10.29 00:00

삼성상용차 정리과정에서 설비 및 부품설계도 등 기술자료를 대량 빼내 중국에 팔아넘기려 한 부품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우병우)는 29일 삼성상용차 중요 기술자료를 빼낸 혐의로 부품업체인 KCA 대표 이모(42)씨와 한서정공 대표 한모(50), 한스부품 대표 하모(44)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번에 적발된 한서정공 은 삼성상용차 설비매각과정에서 2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KCA등은...

한국경제 | 2004.10.29 00:00

... 타이난(臺南)에서 가두 유세 중이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에게 총을 쐈다는 자백이 나왔으나 검찰측은 이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29일 밝혔다. 천 총통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한 이는 왕 얼장(25)이라는 이름의 중국인으로 지난주 살인 혐의로 체포돼 구금중이다. 왕씨는 사건 당시 공원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천 총통의 가두 유세로 폭죽이 터져 잠을 깬데 불만을 품고 천 총통을 향해 총을 쐈으며 총을 강에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왕씨는 자신이 몇 발을 ...

연합뉴스 | 2004.10.29 00:00

... '철책선을 뚫고 월북한 용의자는 30대 초반 민간인으로 추정된다'는 국방부 발표를 보도한 TV뉴스를 봤다. 김씨는 곧바로 "이게 말이 되느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변씨가 "그럴 수도 있는것 아니냐"고 반박하면서 이들의 다툼은 격렬해졌다. 흥분한 이들은 서로 주먹과 발을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출동한 경찰에붙잡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4.10.29 00:00

... 경우도 이번 제재대상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올해 이뤄진 증여성 송금과 유학생 경비 등 일반송금, 그리고 해외투자 과정에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분산송금 등을 통해 불법 외환거래를 방조한 혐의가 있는 은행 영업점에 대한 조사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L씨 등 개인 13명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 사이 국내 부동산중개회사를 통해 중국 상하이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7억3천만원은 중개회사에지급하고 ...

연합뉴스 | 2004.10.29 00:00

경찰은 29일 축구특기생 부정입학 사건과 관련,대학 축구부 감독에 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학부모 1명을 불러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부모는 K대학에 입학한 체육특기생의 학부모로 조모 K대 축구부 감독의 은행 계좌에 3천만원을 입금했다. 경찰은 조모 감독에 대한 계좌추적을 실시해 20여차례 거액이 입출금된 내역을 확보, 2천만원과 3천만원을 입금한 사람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

연합뉴스 | 2004.10.29 00:00

...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 시켰던 사람으로 고소내용이 터무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 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법정 선거비용 13억400만원 중 10억66만원을 사용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었다. 선거과정에서 상대방 후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가 검찰의 무혐의결정으로 한시름 놓게된 박 지사는 이번 고소건으로 또다시 법정 소송에 휘말리게됐으며 만일 고소 내용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지사직 수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 내용 및 증거자료에 ...

연합뉴스 | 2004.10.29 00:00

부산지검 형사3부 임윤수 검사는 유명 가수에게 나이트클럽 운영권을 판 뒤 너무 싸게 팔았다는 이유를 들어 1억원을 갈취한 혐의(사기미수 등)로 이모(48.부산 해운대구 좌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해 7월 부산 서면의 모나이트클럽 운영권을 유명 가수 구모씨에게 5억4천만원에 판 후 계약서 금액을 부풀려 1억6천만원을 추가로 받아내려다 실패하자 폭력배를 동원, 구씨를 위협해 1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0.29 00:00

... 판사를 비롯한 춘천지역 법원.검찰.경찰 관계자 수명이 S룸살롱에 출입하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이달초 부방위로부터 접수,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부방위가 고발이나 수사의뢰보다 낮은 단계인 `조사의뢰'를 해 온데서 보듯 비리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은 변호사와 룸살롱 사장의 자택,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심상찮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수사 관계자는 자료를 분석하는 정도의 수사 초기 단계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섣부른 관측을 ...

연합뉴스 | 2004.10.29 00:00

비리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미국 보험중개업체 마시 앤드 맥레넌이 사건의 장외합의를 위해 최소한 5억달러를 내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8일 보도했다. 저널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마시가 지불해야 할 금액 가운데는 이업체가 고객들을 특정 보험사로 유도해주는 대가로 보험사들로부터 받은 부당 커미션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저널은 이 업체가 지난 3년간 받은 부당 커미션만 하더라도 1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

연합뉴스 | 2004.10.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