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최교일 부장검사)는 11일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이화여대 체육학부 이모(구속)교수와 공모, 입시비리에 개입한 혐의로 지명수배됐던 모 대학 핸드볼팀 감독 Y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Y씨가 이날 오후 4시께 검찰에 자진출두함에 따라 발부받은 체포영장 절차에 따라 Y씨를 체포했으며 12일중 배임수재 혐의로 Y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Y씨는 작년 12월 2004학년도 이대 체육학부 입시에 ...

연합뉴스 | 2004.03.11 00:00

... 신계륜 의원이 대부업체 `굿머니'로부터 상품권 수백만원어치를 더 수수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또 신 의원이 굿머니 전 대표 김영훈씨에게서 정치자금 3억원을 받기 한달전인 재작년 11월께 현금 500만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밝혀내고 신 의원의 공소사실에 추가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신 의원과 관련된 민주당 조재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따라 어제(10일) 김영훈씨를 불러 조사했다"며 "김씨는 신 의원에게 상품권 100만∼200만원 어치를 전달한 적 ...

연합뉴스 | 2004.03.11 00:00

11일 오후 12시50분께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400여m 떨어진 곳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3천만원을 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남상국(59) 전 대우건설 사장이 부인(53) 명의의 레간자승용차에서 내려 한강에 투신했다. 남 전 사장의 사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물 속에서 남 전 사장 아들(26) 소유의 휴대전화 1개가 발견돼 남 전 사장의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 전 ...

연합뉴스 | 2004.03.11 00:00

...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노 대통령이 다음 달 총선 결과에 따라 사임할 수 있음을 시사함으로써 그의 장래가 불투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BBC 방송은 야당의 탄핵 발의로 곤경에 처한 노 대통령이 경미한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야당의 노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총선 전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현지 특파원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4.03.11 00:00

최근 철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철근류등을 훔쳐 고철로 판매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서부경찰서는 11일 공사현장에서 쇠파이프를 훔친 혐의(절도)로 홍 모(53.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16일 자신이 일하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매장공사를 위해 보관중인 인테리어용 쇠파이프 170개 등 180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다. 또 음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자신이 일했던 ...

연합뉴스 | 2004.03.11 00:00

땅값 하락에 불만을 품고 야산을 돌며 10여차례이상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11일 광양 일대 야산을 돌며 무려 13차례나 산불을 낸 혐의(산림방화 등)로 김모(42.자영업.광양시 중마동)씨를 검거,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광양시 광양읍 덕래리 서산 중턱에불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이 일대 야산을 돌며 3시간 동안 8차례 불을 지른 혐의다. 김씨는 이에앞서 지난달 18일과 20일에도 ...

연합뉴스 | 2004.03.11 00:00

... L양 학부모로부터받은 돈 중 자신의 몫으로 700만원을 떼고 송금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교수와 A씨를 상대로 자금이동의 경위를 추궁 중이다. 한편 관련자들은 모두 사업관련 송금이나 채무상환 등 명목으로 돈을 송금했다며 혐의를 부인 중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8일 체포영장을 집행한 L양의 부친에 대해 이날 중으로배임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4.03.10 00:00

독일 프로축구(분데스리가) 1부리그 1860 뮌헨의 구단주가축구장 신축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독일 검찰은 2006년 독일월드컵 등을 대비해 신축되는 알리안츠아레나의 건설사인 알파인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860 뮌헨 구단주인 칼 하인츠 빌트모저 등 4명을 체포했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담당 검사인 크리스티안 슈미트 좀머펠트는 빌트모저 구단주를 상대로 수뢰, 세금 포탈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0일 치킨집과 피자집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서너시간만에 수금한 돈과 배달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이모(20.무직.주거 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17일 오후6시께 안양시 만안구 설모(29)씨의 S치킨집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3시간 정도 배달하며 수금한 돈 22만원과 배달 오토바이(1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안양일대 치킨집과 피자집, 식당 등을 찾아가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은 결정은 울산 발전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을 실천하고 반한나라연대와 정치발전을 위한 소신의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송 지부장은 17대 총선에서 울산 중구에 출마하기 위해 준비해 왔으나 2건의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중앙당 클린선거대책위원회가 경선배제 결정을 내리자 재심을 요청했으며 시지부 당직자들도 사퇴하는 등반발해왔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sib@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