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나이지리아 20억배럴 유전 개발 참여

...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오후 아프리카 최대의 석유 생산국인 나이지리아의 오바산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억 배럴 규모의 2개 해상 유전개발 참여 등 양국간 교역․투자, 산업 및 자원․에너지 분야의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석유공사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사는 우리나라 연간 석유 소비의 약 2.5년치에 해당하는 20억 배럴 규모의 2개 해상 유전개발에 대한 계약에 서명하고 올해부터 탐사에 착수키로 했습니다. 유전개발이 ...

한국경제TV | 2006.03.10 00:00

[사설] (11일자) 아프리카 원조 지속적인 확대를

... 충분히 공감(共感)하고 협조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는 무역을 통해 세계 11위 경제규모에 이르렀지만 그동안 대외원조에 인색한 국가로 비쳐온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국민총소득 대비 대외원조(ODA)가 0.06%에 불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평균 0.25%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솔직히 부끄러운 일이다. 국제적인 정치·외교와 자원 측면에서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앞다퉈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는 점도 물론 염두에 ...

한국경제 | 2006.03.10 00:00 | 안현실

벨사령관 "서울 생활 한달에 동맹 매우 낙관"

... 들었다. "누가 대거(en masse) 참여했느냐 하면, 한국군이다. 그들은 병력과 장비를 갖고와 한달간 우리와 함께 연습했다"는 것. 벨 사령관은 지난 7일 상원 군사위 증언 때와 마찬가지로 하원 청문회에서도 북한과 중국간 군사협력 관계가 매우 낮은 수준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북한과 중국은 우호조약을 맺긴 했지만, 중국이 북한에 제공하는 군사지원은 미미하다"고 거듭 설명했다. 그는 북한과 중국간엔 대규모 무기거래도, 군부간 인적교류도 없고, 합동군사훈련도 ...

연합뉴스 | 2006.03.10 00:00

[기고] 부모님의 선택

... 적응해 나가고 있다. 명규의 첫 직장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런 문제의 선택은 상담원이나 전문가들이 아닌,부모님 자신의 가치와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사회로 막 던져지고 있는 이 시점이야말로 부모님,당사자,학교 교사,관련기관 담당자들이 협력하여 아이의 장래와 일자리를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애는 게임을 진짜 잘 하는데 그 적성을 살릴 방법 없나요?"하고 물어봐주는 부모님 어디 없나요?

한국경제 | 2006.03.10 00:00 | 홍성호

[이 아침에] 축구는 인생이다

... 고양시킨다. 훌륭한 선수는 팀을 위해 희생하고 동료선수를 위해 헌신한다. 규칙들은 경기장 안에서 어떤 용맹함도 정의보다 더 앞설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어린애들은 축구를 통해 살아가는데 필요한,규칙을 따르고 타인과 협력하는 법,절제와 노력의 가치,극기정신과 같은 미덕들을 배울 수 있다. 좋은 팀의 선수들은 플레이가 창조적이고 동료에게는 헌신적이며,그 정신은 고결함으로 가득 차 있다. 축구의 고결함은 평범한 영혼을 위대한 사람으로 훈육시킨다. 축구는 ...

한국경제 | 2006.03.10 00:00 | 고두현

GM대우차, 마티즈 CVT 자발적 리콜

...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2년 5월29일부터 2003년 1월26일까지 제작 판매된 제품으로, CVT 변속기 부품인 풀리포지션 센서의 불량으로 변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차량속도가 40㎞/h 이상 가속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 리콜 이유다. 대상 차량은 10일부터 GM대우의 직영 및 협력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문의 ☎080-728-7288.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6.03.10 00:00

AI 인간감염, 8개국으로 늘어날 듯..WHO

...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11명의 주민이 AI감염 유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H5N1 바이러스에 의한 것 인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가검물을 채취, WHO와 협력관계에 있는 영국의 연구소로 급송했다고 말했다. AI감염이 의심되는 주민들은 수도 바쿠 인근의 마을 주민들이며 이 가운데 8명은 한 가족인 것이 특징이다. WHO는 11명 가운데 이미 3명은 숨진 상태라고 전했다. 만일 문제의 ...

연합뉴스 | 2006.03.10 00:00

나이지리아 20억 배럴 대형유전 개발 본격 착수

나이지리아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9일 오후(한국시간 10일 새벽)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과 한.나이지리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에너지.자원 분야와 IT 산업분야의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연간 석유 소비량의 2.5년치 분량에 해당하는 20억 배럴 규모의 2개 해상유전 개발을 위한 본계약인 '나이지리아 해상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송민순(宋旻淳) 청와대 안보실장이 밝혔다. 이번 ...

연합뉴스 | 2006.03.10 00:00

중국, 항공대국 꿈 재점화 나서

... 베이징 항공우주대학 관즈둥(關志東) 교수는 중국이 대형 항공기를 자체 제작하는 것이 멀고도 험한 길이긴 하지만 실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윈스 사업 때와 비교할 때 항공기 제작 기술이 크게 발전했고 유리한 외부 환경이 조성돼 있어 국제협력 등을 통한다면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자체 제조 또는 조립한 항공기 부품을 미국 보잉사에 납품하고 있고 유럽이 자랑하는 에어버스 여객기의 부품도 4분의1이 중국산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민용 항공기 시장으로 ...

연합뉴스 | 2006.03.10 00:00

팰런 사령관 "한미동맹 건강하고 건전하다"

... 비재래식 군사위협과 중국의 군사력 현대화, 남북간 화해 가능성을 포함, 안보 환경 변화라는 측면에서 융통성있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양국은 군사력 뿐만 아니라 동맹이라는 측면에서 변화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협력 파트너로서 서로 조금씩 진전해 나감으로써 동맹을 성공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팰런 사령관은 "무엇보다 한미간 공고한 방위 파트너십 구축은 (북한의) 공격 억지와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

연합뉴스 | 2006.03.10 00:00